두살된 아들녀석을 둔 아빠입니다.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저가형 자전거에 보통 아이들을 태울 수 있도록 해주는 안장을 달아 아침마다 아들녀석과 함께 동내를 한바퀴도는 것이 요즘 사는 낙이었죠.
어제 아침에도 어김없이 자전거를 탔습니다. 아이가 응아하고 싶다길래 자전거를 잠시 새워놓고 응아시키고 와보니 자전거가 없어졌더군요. ㅡㅡ;
글을 쓰는 이유는,
자전거를 분실당했으니 분노가 치밀고 꼭 찾게 해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분실 당하긴 했는데 이상하게도 그냥 그런가 보다 하신 식의 느낌이외에는 별다른 것이 없습니다. 그 자전거를 1년 반정도 이용했으니 이젠 누군가 훔쳐갈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었는지 모르겠고,
사실 처음 자전거 샀을 때 반년정도 도난안 당하고 타면 다행이라고 생각했었으니까요.
우리 나라에서 자전거 타고 다니려면 저와 같은 마음을 가지셔야만 할 듯 합니다.
일반 자전거만 10대 정도 도난당했는데 이젠 1년 넘게 타면 완전 성공이라고 생각되어 스스로 만족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스스로 생각해도 지금 저의 심정이 너무도 이해가 안되어 글을 올립니다. (도난당하고도 성공적이라고 평가하고 있으니까요. )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저가형 자전거에 보통 아이들을 태울 수 있도록 해주는 안장을 달아 아침마다 아들녀석과 함께 동내를 한바퀴도는 것이 요즘 사는 낙이었죠.
어제 아침에도 어김없이 자전거를 탔습니다. 아이가 응아하고 싶다길래 자전거를 잠시 새워놓고 응아시키고 와보니 자전거가 없어졌더군요. ㅡㅡ;
글을 쓰는 이유는,
자전거를 분실당했으니 분노가 치밀고 꼭 찾게 해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분실 당하긴 했는데 이상하게도 그냥 그런가 보다 하신 식의 느낌이외에는 별다른 것이 없습니다. 그 자전거를 1년 반정도 이용했으니 이젠 누군가 훔쳐갈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었는지 모르겠고,
사실 처음 자전거 샀을 때 반년정도 도난안 당하고 타면 다행이라고 생각했었으니까요.
우리 나라에서 자전거 타고 다니려면 저와 같은 마음을 가지셔야만 할 듯 합니다.
일반 자전거만 10대 정도 도난당했는데 이젠 1년 넘게 타면 완전 성공이라고 생각되어 스스로 만족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스스로 생각해도 지금 저의 심정이 너무도 이해가 안되어 글을 올립니다. (도난당하고도 성공적이라고 평가하고 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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