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에 회사에 출근을 하고 저지를 벗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큰 아들녀석이(??^^::DUMP) 보고싶어
응가산부인꽈에 부리나케 갔었습니다.
응가산부인꽈에 도착해서
해산 할 준비를 하고 있는디....
칸막이 옆에 있는 금속 휴지걸이 게이스 위에 외장이 은색 매탈로 된
핸드폰이 놓여져 있더군요.
기종은 엘지 싸이언 머시끼고...
무료통화로 모드로 되었고 메뉴나 다른 기능들을 아무리 눌러도
액정에는 표시가 나타나질 않는 기능으로 설정을 해놨는지...
아무튼간,
연락처를 알아야 전화를 해서 찾아 주던가 하지...하다가...
사무실에 가서 포스잇에 제 연락처를 남기고
핸드폰 분실 하신분 찾아가세요...라고 칸막이에 붙여 놨습니다.
그리고 나서....20분이 지나서
주은 핸드폰으로 전화가 오더군요..
액정에 써 있는 문구는....."아내"....^^
"여보세요~!!"
"아..예...화장실에서 핸드폰을 주은 사람인데요. 핸드폰분실 하신분이 남편분이신가보네요.
"네~그렇찮아도 집으로 전화가 왔었어요. 어디세요?"
"아..여긴 청계천쪽 **빌딩 입니다. "
"아~유~고맙습니다. 제가 연락되면 아저씨께 찾아가라고 할게요. 감사 합니다. "
.............................................................................................................
제 책상 위에 놓여진 또 다른 핸드폰....
사실 화장실에서 발견 했을 때 부터 잃어버린 사람은 얼마나 속이 타들어 갈까..하며
걱정이 되었고
저 또한 지금까지 분실한 핸드폰만 해도 7,8개는 족히 될겁니다.
그래서
핸드폰 분실하신 분들의 맴을 그 누구보다 더...잘 알죠.
찾아줄 생각으로
책상위에 놓여진 그 핸드폰과 제 핸드폰에 귀를 귀울이며 집중에 집중을 하다보니
정작,
제 일은 제대로 되는게 없었지요...^^
오전 업무가 다 끝나가도 전화가 오질 않습니다.
시간이 갈 수록 핸드폰이 짐처럼 느껴지기 시작 하더군요.
직원들과 점심을 먹고 점심시간이 다 지나도록 전화는 오지 않더군요.
오후 업무 좀 하다가
직원과 함께 1층 밖으로 담배 피우려고 나가려는데
문제의 그 핸드폰으로 전화가 오더군요.
"핸드폰 분실한 사람인데요. 어디로 갈까요?..."
"1F 로비에서 뵙죠."(그리고는 제 옷차림새를 설명 해드렸습니다.)
1F에서도 10분을 기다렸지요...
그제서야 빠른걸음으로 제게 오는 사람을 보고는 저 사람이 맞는가 보구나...하며
내심 짐작 했죠.
"존함이 ***님 맞으신가요?...댁 전화번호는 어떻게 되시죠?..
했더니만 또박또박 언급을 하시더군요.(이건 부인께 여쭤 보았습니다.)
정확히 맞춰서 그 자리에서 돌려 드렸습니다.
헌데....자세히 보니...어데서 마이 본 사람같더군요.
그래서
여쭸더니 울 회사 옆건물의 운전기사분였습니다.
그 말이 끝나자마자 건네 받은 핸드폰을 쥐고는 고맙다는 말 한 마디 없이
옆건물 쪽으로 사라지더군요.
옆에 서 있던 동료가....거...참...하며...혀를 차더군요.
뭐...바라고 찾아준건 아닌데 어째 게운치 않은게 ...
회사동료랑 담배 피우며 그 게운치 않은 것을 허공에 날렸습니다.
그나저나
그동안 분실한 핸드폰 7,8대믄 새론 잔차가....컥~ㅠㅠ
갑자기 큰 아들녀석이(??^^::DUMP) 보고싶어
응가산부인꽈에 부리나케 갔었습니다.
응가산부인꽈에 도착해서
해산 할 준비를 하고 있는디....
칸막이 옆에 있는 금속 휴지걸이 게이스 위에 외장이 은색 매탈로 된
핸드폰이 놓여져 있더군요.
기종은 엘지 싸이언 머시끼고...
무료통화로 모드로 되었고 메뉴나 다른 기능들을 아무리 눌러도
액정에는 표시가 나타나질 않는 기능으로 설정을 해놨는지...
아무튼간,
연락처를 알아야 전화를 해서 찾아 주던가 하지...하다가...
사무실에 가서 포스잇에 제 연락처를 남기고
핸드폰 분실 하신분 찾아가세요...라고 칸막이에 붙여 놨습니다.
그리고 나서....20분이 지나서
주은 핸드폰으로 전화가 오더군요..
액정에 써 있는 문구는....."아내"....^^
"여보세요~!!"
"아..예...화장실에서 핸드폰을 주은 사람인데요. 핸드폰분실 하신분이 남편분이신가보네요.
"네~그렇찮아도 집으로 전화가 왔었어요. 어디세요?"
"아..여긴 청계천쪽 **빌딩 입니다. "
"아~유~고맙습니다. 제가 연락되면 아저씨께 찾아가라고 할게요. 감사 합니다. "
.............................................................................................................
제 책상 위에 놓여진 또 다른 핸드폰....
사실 화장실에서 발견 했을 때 부터 잃어버린 사람은 얼마나 속이 타들어 갈까..하며
걱정이 되었고
저 또한 지금까지 분실한 핸드폰만 해도 7,8개는 족히 될겁니다.
그래서
핸드폰 분실하신 분들의 맴을 그 누구보다 더...잘 알죠.
찾아줄 생각으로
책상위에 놓여진 그 핸드폰과 제 핸드폰에 귀를 귀울이며 집중에 집중을 하다보니
정작,
제 일은 제대로 되는게 없었지요...^^
오전 업무가 다 끝나가도 전화가 오질 않습니다.
시간이 갈 수록 핸드폰이 짐처럼 느껴지기 시작 하더군요.
직원들과 점심을 먹고 점심시간이 다 지나도록 전화는 오지 않더군요.
오후 업무 좀 하다가
직원과 함께 1층 밖으로 담배 피우려고 나가려는데
문제의 그 핸드폰으로 전화가 오더군요.
"핸드폰 분실한 사람인데요. 어디로 갈까요?..."
"1F 로비에서 뵙죠."(그리고는 제 옷차림새를 설명 해드렸습니다.)
1F에서도 10분을 기다렸지요...
그제서야 빠른걸음으로 제게 오는 사람을 보고는 저 사람이 맞는가 보구나...하며
내심 짐작 했죠.
"존함이 ***님 맞으신가요?...댁 전화번호는 어떻게 되시죠?..
했더니만 또박또박 언급을 하시더군요.(이건 부인께 여쭤 보았습니다.)
정확히 맞춰서 그 자리에서 돌려 드렸습니다.
헌데....자세히 보니...어데서 마이 본 사람같더군요.
그래서
여쭸더니 울 회사 옆건물의 운전기사분였습니다.
그 말이 끝나자마자 건네 받은 핸드폰을 쥐고는 고맙다는 말 한 마디 없이
옆건물 쪽으로 사라지더군요.
옆에 서 있던 동료가....거...참...하며...혀를 차더군요.
뭐...바라고 찾아준건 아닌데 어째 게운치 않은게 ...
회사동료랑 담배 피우며 그 게운치 않은 것을 허공에 날렸습니다.
그나저나
그동안 분실한 핸드폰 7,8대믄 새론 잔차가....컥~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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