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이 야간일을 하는 지라 운전하는 시간이 많아
어느날 거리보행자길에서 이불을 깔고 주무시고 계신 여성 노인분이 있어
노숙자라 생각 했는데
그다음날도 그다음날도 매일 그자리에서 새벽 2시쯤 되면 그분이 있는게 아닌가 어느날 그분의 옆에 있는 물건을 보니
시골에서 농작물을 가지고와 자리를 잡고 팔고 계신분인것이었다
그런데 우연히 지나다가 새벽3시쯤 날씨도 더운데 불을 피우고 있었다
상황을 보니 종이를 태우고 있었는데 불날 일은 없어 보였다
모기를 좇으려 피우고 있었나 보다
문뜩 그 60대로 보이는 노인분을 보고 마음에 밀려오는게 있었다 저분은 저기에서 삶의 의미를 찿고 계시구나
자신의 외로움을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중에 자신을 의지할 친구가 있겠구나 저곳에서 새벽2시쯤 나오는 걸보니 나자신은 어디에서 의지할 사람과 공간을 찿아야 하는가 문뜩지나다가 차를 멈추고 길건너에 계시는 분을 바라보며 여러 생각에 잠겨서 핸드폰으로 한컷 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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