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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개인 뒤 산에 가지 맙시다...

십자수2007.08.16 07:51조회 수 1794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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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산에 못가서 안달이겠지만 그렇다고 비가 그치자 마자 산에 가는건 반대합니다.

땅이 젖어 있는 상태에서의 라이딩은 골도 더 심하게 패이게 만들고
자전거도 더러워지고 옷도 세탁해야 하고 두루두루...

무엇보다 산을 좀 그때만은 쉬게 해주자는 취지입니다.
그리고 위험도도 심할거구요...미끄러운 나무뿌리 생각만해도 넘어질것같은... 앞바퀴는 넘었으나 뒷바퀴 슬립.. ㅋㅋㅋ

저야 뭐 어차피 산에갈 체력이 아닌지라...

관악산 돌산이요? 거긴 가세요...ㅎㅎㅎ

아무튼 아껴야 오래타죠. 산도 자전거도...

짧고 굵게 말고 얇고 길게가 제 철학입니다. ^^

지금 방송에서(원내) 아침기도 음악이 흐릅니다.

예전엔 슈벨트의 아메마리아였는데 5년여 전부터 구노의 아메마리아로 바뀌었다는...신나는 퇴근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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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리폼이랍니다. (by qwjkl) 사랑방손님과 어머니 (by ibiz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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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 아침부터 아메마리아라니 센스가 좀;;;;
  • 올으신 말씀 입니다.
    땅이 굳은후 타면 조금은 덜 패이겠지요.
    좋은 하루되세요...
  • 아침부터 자장가를 틀어주는 좋은 회사군요. 냐하하.

    눈감고 그거 듣고 있으면 스스륵 잠이 올거 같아요.
  • 한가지 더 제안합니다.

    야간산행 및 라이딩을 자제합시다.

    산짐승및 동식물들도 잠을 자야합니다.
  • 벌써 산짐승은 없어진지 오랩니다. 야간 라이딩이 자정이후에 끝나는 경우도 드물구요.
    근데 식물도 잠을 자야 되나요?
  • 십자수님 혹시 천호동 거그서 저보지 못하셨나요?
    스팅키 프레임들고 덜렁거리던 놈이저인데;;;
    아고 ㅠㅠ..
  • 비온뒤 산에 가시는 분들은 ,,,
    고랑이 패인 길은 내려서 끌고 오르거나 내려가시길
    비온뒤에는 토양이 진물러져서 자전거 타이어를 견뎌내지를 못해요
    그냥 산보 삼아 얌전히 타실거 아니면 비온뒤에는 가지 맙시다
    십자수님과 같은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말씀을 꺼내실때 거들어 들여야 할 듯 싶네요 ..

  • ㅎㅎ....야간 라이딩을 자제하자는 좀 그렇지만....산초님...아직 산짐승들 무쟈게 많아요오~
    ^^*)
  • 아침에 비가 오던디....희준이 하숙방으로 가지....^^
  • 요즘은 대모산밖에 못가니.. 다른 산은 모르겠고, 대모산의 산짐승은 다 죽었나?? 아무튼, 근래 통 안보임..
  • 살아있는 모든 것들은 잠(쉼)을 자야 됩니다. 동물이든지? 식물이든지?
    산에서 야간 라이딩을 자제하는 것도, 늘 산에 신세지는 우리들의... 산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아닐런지요?
  • 비온뒤 산악 라이딩 가본적이 없어요~~ 알탕은 있다 으억 ~
  • 제 말은요... 그렇게 치면 산에 가면 안됩니다. 밤에 활동하고 낮에 자는 동식물도 있을 거니까요. 그리고 동물들이 산을 떠나는 것은 낮에 많은 등산객들때문에 그런겁니다. 야간 라이딩때문에 잠을 못자서 그런것이 아니구요. 뭔가 잘못 알고 계신것 같습니다. 야간 라이딩이래봐야 대개 밤 10시면 끝나는데 동식물이 잠잘 시간도 충분합니다.
  • 하지 말라고 해도 할사람은 합니다. 수많은 사람이 같은 생각 일수는 없지요... 하지만 옳은건 옳은겁니다. 등산로 이용하기 산에서 야호~ 안하기 모든게 나부터 사람이 우선 이라면 그까짓 산짐승 산이조금 패이든 상관없지요... 자연은 내가 있는동안은 살아갈만 하니까요....하지만 하지말라는 이야기 마저 없다면 일부 지키지않느사람 개념없는 사람은 늘어날수 밖에 없겠지요...하지말라고 해도 하는데 제제가 없다면 더 하겠지요 그래도 이런 이야기가 논쟁이 되니 아직 살만 합니다.
  • 자기 자신위주로 생각 하면 모든게 잘못된 것이지요 이정도는 괜찮을것 같은데....하지만 땅은좁고 같이공유하는사람은 많고 예전엔 산 정상에가면 으례 야호~~~하곤 했지만 요즘은 웰빙이니 뭐니해서 나 좋자고 야호하면 여기저기서 야호 야호 .... 산은 새벽에 오르는사람 아침에 오르는사람 점심먹고 산책삼아 오르는사람 다양합니다. 요즘은 점심때 쯤되면 산에서 나는 음식냄새로 산인지 식당가인지 구분도 안될 정도 입니다...그만큼 많은 사람이 산을 다양한 이유로 즐기는것이지요...산은 혹사당하고 깍이고.... 가지 말라는 이야기는 아니지요 항상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산을 즐긴다면....자연은 사람이 없으면 자기 스스로 보존유지할 능력이 있습니다. 사람은 그저 그사이에서 조금 훼손하는 매체이지요. 사람이 늘어나면 규제가 늘어날수 밖에 없습니다. 서로 조금씩만 양보하고 자연을 사랑 합시다
  • "sancho님"과 "enno님" 보세요...
    두분이 대립되는 의견을 가지고 토론을 하고 계십니다만...
    너무 극단적으로 말씀하시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예를 들어...
    sancho님의... "그렇게 치면 산에 가면 안됩니다."
    enno님의... "개념없는 사람"
    이런 표현으로 인해 불필요하게 대립이 깊어지는 것은 아닐까요?

    저는 "비온 후 산에서의 산악자전거 타기"와 "야간 산악 라이딩"...
    모두 찬성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제지할 필요도 제지해서도 않된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무엇보다 산 임도나 싱글에서 행해지는 "산악자전거 대회"와 "랠리" 같은 행사가 없어져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예전에 잡지에서 아예 새벽에 주로 라이딩 모임을 가지는 "MTB 동호회"도 소개된 것을 보았고요...

    자연이... 산의 생태가 중요하다는 것은 아마 거의 대부분이 잘 알고 있을것입니다...
    작은 실천 하나 하기가 힘든 것이고...
    하지만 마치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자연보호를 전혀 생각치 않는 사람이라고 몰아새워서는 않될 것입니다...

    비오고 나서... 밤에... MTB 탄 사람 한두명 지나간다고 해서 크게 피해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단, 산에 쓰레기를 버리거나 담배를 피운다거나 나무뿌리를 톱으로 정리한다거나 해서는 않되겠죠?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만...

    조금씩 양보하셔서 긍정적인 타협점을 찾으셨으면 합니다...
  • 허허 ..... 큰일나겠네요.

    존경하옵는 님들
    우리의 산천을
    아끼고 오래오래 산행도 하며
    라이딩도 하자는 생각에서
    한말씀 드렸습니다.

    모두모두 즐거운 하루가 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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