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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없는 상급자와 한판 ... ㅡㅡ;;;

funypark2007.08.28 19:29조회 수 2350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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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둔치만 타다가 Igy-love님 인도로 이젠 남산만 다니는 완전 초보 입니다.

눈팅만 하다가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계속 비만 내려서 눈치만 보며 못 타다가 오랜만에 낮에 시간에 되어 남산에 갔습니다.
사고(?)는 오는 길에 한강 남단 둔치에서 일어 났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동호대교 남단에서 청담대교 쪽으로 가는 둔치가 길이 그리
넓지는 않습니다.
약 3미터 정보 넓이에 반을 나눠서 왕복 교차하여 지나가게 만들어 두었습니다.
그렇게 넓지만은 않은 길을 열심히 달려 가고 있는데 아주머니께서 자전거를 타고
앞에 가시고 제 뒤에 바짝 한분이 열심히 따라 오고 있었습니다.

아주머니는 가는 방향 도로의 가운데로 천천히 달리시고 있었습니다.
저는 아주머니를 추월하려고 뒤를 한번보고 괜찬다고 판단하고는 아주머니의 왼편으로
추월하는 순간 갑자기 제 왼편으로 제 뒤에 있던 자전거가 옆으로 치고 나오더니 길이
좁다보니 제 왼쪽 핸들에 접촉이 일으켰습니다.

순간 초보인 저는 휘청 휘성  ㅡㅡ;;
넘어져 앞으로 고꾸라질뻔 하다가 어떻게 하다가 겨우 방향을 잡았습니다.
가슴이 쿵쾅 쿵쾅 ....
예전에 처음 자전거 사고 비둘기에 놀라 엎어진 경험이 있는지라 무지 놀랐습니다.

겨우 진정하고 앞으로 보니 저는 신경도 안쓰고 그 인간 계속 달려 가더군요.
아주머니가 옆으로 오시더니 괜찬냐고 하시더군요.
저는 화가 나서 아주머니께는 미안하다고 말하고 따라 갔습니다.

있는 힘껏 쫏아가서 바로 뒤에서 소리 쳤습니다.
"야 X시키야"
들었는지 뒤를 한번 보더니 세우더군요
"머야?"
"뭐냐고? 사람 다치게 할뻔 해놓고는 그냥 가는 인간은 머냐"
날 한번 훑어 보더니
"괜찬네 야 됐으니까 그냥 가"
"머 이런게 다 있어"

사실 자전거가 있으니까 확 덤비지는 못하더군요.
또 워낙에 제가 인상이 험악해서리 쫄았는지 ㅋㅋ
이러쿵 저러쿵 싸우는 중에 그 인간 같지 않은 인간 하는 말
"잔차도 입문용이고 클릿도 안차는 놈이 살살 다녀 초보야
그리고 니네 동네에서나 타고 다녀"
그 말에 정말 울화통 터져 죽는 줄 알았습니다.

제가 그만 가야겠기에 당신 혹시 왈바 회원이냐고 물었더니 그렇답니다.
회원명이 머냐고 내가 드런 쪽지 보낼테니 알려달라고 했더니 됐다더군요

왈바 회원이면 아마도 이 글을 보게 될텐데
잘 들어라 이 매너 없는 인간아
'벼가 익으면 고개를 숙인다'
내공이 쌓이고 나이를 먹으면 그만한 덕도 쌓아야 한다.
제발 딴데 가서는 그렇게 놀지 말거라.
그리고 댓글 좀 달아라 누군지 보게...

왈바 회원님들 죄송합니다.
쓰다보니 개인 감정이 조절이 안되서 ㅡㅡ;;;;

어쨋든 결론
서로가 서로를 조금만 배려하고 이해한다면 위와 같은 일은 없으리라 봅니다.

시원한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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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조심해서 사고 없이 타세요.. (by yun3838) 개그^^ (by 말발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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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7
  • 상급자는 무슨...
    그런 일이 "사실이라면" 정말 부끄러운 일이네요...
  • 음...."공공의 적"이네요.............."사실이라면......"
    과연 그렇다면 그 공공의 적은 댓글을 안 달겠지요...ㅎㅎㅎㅎㅎ
  • funypark글쓴이
    2007.8.28 19:41 댓글추천 0비추천 0
    사실입니다. ㅡㅡ;;;
    없는 얘기 지어낼 정도의 소질은 없어서 ^^;;;
    댓글 달아 줄 정도로 심하게 쓰려다 왈바 회원님들께 죄송스러워 이 정도로 끝냅니다.
    더블에스님 남산 번개에 꼭 참석 하려고 내공 열씨미 쌓고 있습니다. ^^
  • 비싼 잔차에... 클릿달고다니는게 무슨 벼슬인가?
    그 사람 참 인생.. 불쌍하게 사네요...
    타고다니는 잔차며.. 복장을 좀 자세히 적어주시지 그러세요.
  • 상급자는 무슨 상급자 입니까 그런사람은 아마 개폼 잡는걸 좋아해서 쓸줄도 모르는 진검을 차고 나무 가지 치기 작업정도 하는 인간 일겁니다 한강에서 초보고 고수고 차이가 뭐있답니까?


  • 잔차도 입문용 잔차이고, 클릿은 한 번도 써 본 적 없고, 패달도 가장 저렴한 웰고 평패달을 쓰는 저는 뭘까요? ㅡ.ㅡ;; 그런 분은 저한테 걸렸어야 하는데.. 쩝.

    그 잘난 분은 좋은 잔차에 클릿 끼고, 저보다 빠를까요, 느릴까요..
  • 위 말이 사실이라면(물론 사실이겠지만요...) 이런 ~~!!
    "괜찬네 야 됐으니까 그냥 가" <------- 그럼 글쓰신분이 넘어져서 다치시기라도 했다면 뺑소니아닙니까?? 괜찮으니 그냥 가라는 무개념은 어디서 나오는걸까요??

    "잔차도 입문용이고 클릿도 안차는 놈이 살살 다녀 초보야 그리고 니네 동네에서나 타고 다녀"<-----
    그럼 본인은 비싼 잔차에 클릿사용하고 고수라 남에 동네로 원정왔다는 얘긴데 남에 동네에서
    그렇게 날뛰다가 큰일납니다.. 매너좀 지킵시다..
  • "잔차도 입문용이고 클릿도 안차는 놈이 살살 다녀 초보야 "
    위에 문구를 보니 문득 과거 생각이 나는군요

    예전에 중고등 시절에도 학교에 양아치들이 있습니다 이 양아치들은 자기들 기준이 있었습니다
    물론 담배는 피워야 하고 머리에 뭐좀 발라서 넘겨야합니다 그런데 보면 대부분 이런식으로 생각하는 양아치들이 요새말로 "짱" 학교 짱 따라다니는 꼬붕이 와 똘마니들입니다 그런데 이 꼬붕이와 똘마니에 특징이 상대방이 강하게 나오면 지가 한번 참는다고 봐준다고 말합니다
  • 기왕이면..잔차 프레임..앞샥도 잘 보고 올리지요...그러면..거의 공개수배...ㅎㅎㅎ
  • -_- 후아,,
    잔차 입문용이라고 ,,매너가 너무 없네요
    'ㅁ'..
  • 많이 놀라셨겠네요.....
    가끔...앞에 분을 추월하다가....그렇게...내 뒤에 분과 접촉이 있기도 합니다....
    물론..그럴 경우...누구의 잘못 여부를 떠나....상호 안부를 묻는 것이 예의이기는 하지만...
    가끔..다치지 않은 것만 흘깃 보고 지나치는 분들도 계신 듯합니다...

    사실..누구의 잘잘못을 논하기 보다는...상황이..안다쳤으면..되는거겠죠....

    그런 상황에서 굳이 쫓아가서 뒤에서 욕을 하는 것도...그리 보기 좋은 상황은 아닌 듯합니다...
    결국 화가 났다는 것은..스스로가 놀랐기 때문(??) 인 것과...
    상대방이 그냥 지나쳤다는 데에 화가 나신 것 같습니다..

    그 상대방도..애들 같이(??) 유치한 댓꾸(??)를 했지만...
    그에 따라 일일이 반응하실 필요는 없으신 듯합니다......

    처음에만..좀 화가 나서 그렇지...점차....그 상황에 대해서 이해하려는
    마음이 생기실 겁니다....
  • 사람이면 다 사람이냐 사람이 사람다워야 사람이지. 자전거 탄다고 사람되는 것은 아닌가봅니다.
  • 저도초보 인되 도선사 죽어라 올라가는되 옆에서 누가 좀갑시다 하고 인상 무지쓰면서

    째려보더라구요 보앗더니 이건 사람이야 돼지야 속으로 ㅋㅋ 덩치있는분이 올라가시면서 그

    러더라구요 기분 상해서 뒤 죽을힘 다해 올라갔더니 무자게 빨른속도 내려가시네요 야기좀 할여고

    했더만 ㅋㅋ
    고수님들~~ 초보님들 잘좀 봐조요~~~~^^
  • 제목을 잘못 쓰셨네요. 상급자 -> 빨라보이는놈
  • 개념을 탑재해야 되는 인간이 조금 덜 된 것들이 가끔 있습니다. 클릿빼는 연습하면서 개념까지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린 케이스라고 해야될려나???
  • 가을인데
    벼도 못 보나?
  • 상황적으로 많이 놀라셨겠지만 그렇다고 쫓아가서 쌍욕을 해대는것도 그리 잘하신
    행동은 아닌듯합니다. 그사람은 못봣을수도 있고... 그래도 그사람은 욕은 않하셨네요^^
    둔치길은 서로 조심하는수밖에 방법이 없습니다.더운데 그냥 잊어버리시죠.
  • funypark글쓴이
    2007.8.28 22:11 댓글추천 0비추천 0
    별거 아닌 일 올렸는데 많은 분들이 댓글을 올려 주신 위로와 충고를 주셔서 감사 합니다.
    욕을 한 저도 잘한 일은 못 된거 같아 반성 합니다.

    근데 부딪힌 걸 모르고 간건 아니구요 놀란 저랑 눈까지 맞추고 튀었어요 ㅡㅡ;;
    근데 저랑 싸운 그 양반 끝까지 댓글 안다네요 ㅎㅎㅎ

    이 글 보고 있다면 어쨌든 욕한건 미안 합니다.
    담부터 그러지 마세요 착하게 사시길.....
  • 제 생각에는 욕한거 아주 잘하신겁니다. 그래야지 뜨끔해서 그런 드런짓 할때 올리신분이 떠오르면서 한번더 생각하게 될겁니다. 아주 잘 하셨읍니다.
  • 좀 비싼 자전거 탄다고 깝싹 대는 놈들 보면, 산악자전거 동호인으로써 참 부끄러운 일이죠.

    평페달 신봉자로써, 클릿 찬다고 다 잘타는거 아니고 힘 잘받는거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평페달 쓰는 이유는 사고시 자전거와 분리를 위한 안전용으로 사용하는 것 이고, 일반 신발을 신고도 편하게 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부 산악자전거를 귀족 스포츠로 만들어가는 인간들에게, 귀족이 되려면 인성부터 귀족이 되라고 말하고 싶네요.
  • ^^
    예전에 있었던 일이 생각나는군요...
    S모사의 카본 풀샥 (소위 차한대값^^) 타던 잘모르는 분이...
    "야~ 자전거 좋네", "어! 클립페달이네~"
    (사실은 "클립레스페달"이죠... "클립"이 아니라... 발음이 비슷한 "클릿"은 신발 밑에 페달과 연결되는 부분이고...)
    "잘 나가나?", "NRS 옛날에 좋은 차라고 그랬는데..."
    그러더니...
    눈앞에서 한바퀴 돌더니...
    클릿이 않빠져서 눈앞에서 자빠지더군요...

    ㅋㅋㅋ
    "시마노540 페달 장력 거의 끝까지 짱짱하게 조절해놨는데... 바보..."

    돌아서서 맘껏 비웃어줬습니다...

    다행히 매너 좋게 그분만 좀 다치고 제 자전거는 멀쩡하더군요...^^
  • 아! 덧붙여 설명하자면...

    제가 장력 짱짱하다고 말할 틈도 없이 자기가 올라타더군요...^^

    타라는 말도 않했는데...

    좀 저렴한 (?) 자전거는 함부러 타주셔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건지...

    (나름 300만원 들었는데 말이죠...^^)

    거참~ 나이도 별로 차이 않겠더만 초면에 반말이나 하고 깐죽거리더니...

    그날 완전히 스타일 구겼죠...
  • 사실이 맞다면 그 ㄱㅐ색휘는 납흔사람이네요 (역지사지의 입장으로 왈바가입한 이후 처음 알흠다운 언어를 구사해봅니다)
  • ㅎㅎ 퍼니박 형님 남산 잘 다니신다니 좋네요 가실때 저희 가게 오셔서 같이 가시지

    제가 요새 밤 12시부터 오후 낮 4시까지 일하느냐고 시간이 나질 않습니다 ~

    주말에 한번 같이 가세요 ㅎㅎ 일자산 가고 싶다고 저번에 댓글 다신걸 봤는데 ㅎㅎ

    토 일 시간이 되니까 주말에 같이 타시자고요 ㅎㅎ

    미꾸라지 같은 사람 상대하지 마세요 그런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고~

    생각하셔야 될듯 보이네요 ~
  • 무리하게 앞지르기는 안 부딪혀도 앞서가는 사람을 충분히 놀라게합니다...다만 추월시엔 앞 상황과 옆에 누가 없는지 필히 확인 하셔야합니다..글 쓰신분께서도 옆에 아주머니가 가운데로 달리고 계셧다면 추월시에 충분히 앞 뒤 옆을 살피 셧어야합니다...역으로 앞에서 천천히 가는것 같아ㅣ 추월 직전이었는데 갑자기 좌측으로 우측으로 핸들 꺽는다면 추월 하려던 사람은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본인의 잘못으로 놀란 상대방 생각하신다면 쫒아 가서까지 욕을 하신건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아마도 그분도 놀란 마음에 말씀 함부로 한것은 아닌지요? 제가 지난 밤에 그런 비슷한 경우를 겪었습니다...
  • 특히 초보분들은 자전거를 너무 편하게 생각하십니다..자동차나 오토바이 보다 위험한게 자전거라는걸 잘 모르시더군요...항상 조심하며 즐기시기 바랍니다...
  • 음... 앞으로 잔차세계는 클릿페달과 평페달로 양분해서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자괴감이...^^
    온리 평페달만 써온 겁많은 저한테 문득 드는 생각이었습니다.
  • 상급자라하면 잔차를 초월하여 생활잔차로 마실 가시는분을 야그합니다.(개인생각)
    그냥 비싼잔차 타는 사람정도 겠지요. 너무 노여워하지 마세요...세상은 별사람
    다있는 법이니까요...
  • 상급자는 무슨 상급자... 한강에 수도 없이 나가 봤지만 상급자라고 부를 만한 라이더는 몇년동안 아직까지 한두분밖에 없었습니다. 상급자가아니라 개념상실자이겠지요. 어떤 경우이건 자기가 잘했건 잘못했건, 핸들을 건드리거나 몸을 건드리고 지나친경우 반드시 멈춰서 뒤에 사람이 무사한지 확인을 해야만 라이더 이전에 인간이라 부를 수 있는 겁니다. 예전에 한강타다가 옆에가던 보행자한분이 갑자기 팔을 옆으로 펼치는 바람에 약간 제 핸들과 부딪혔고, 제가 잘못하고 잘했고를 떠나서 저는 앞에서 멈춘다음 다치지 않았는지 두번세번 확인하고 물어보고 자전거도로에서는 갑자기 팔을 펼치는 행동은 위험하니 주위 확인을 먼저 해 달라고 부탁을 하고 다시 갈길을 간 적이있습니다.
    보행자나 일반자전거를 타신 분들은 mtb입장에서 보면 약자입니다. 충분히 이해하고 배려해 줘야 합니다.
  • 상급자라~~~~?????

    상급자는 그런식으로 안탈겁니다.

    다치지 않았다니 다행이네요........
  • 미국에서는...
    추월하기 전에 앞 자전거에 어느 방향으로 추월하겠다고 말해주는 것과 함께
    뒤따라오는 자전거에도 수신호를 해주더군요.
  • 저도 저런 사람들한테 자주 당합니다. ㅡㅡ;;
    이건 뭐, 테러수준이군요.. 참나 사는 것도 나름 스트레스가 있는데, 취미도 스트레스 받으면서 해야한다니.. 씁쓸하군요..;;
  • 정말 큰일 날 뻔 했습니다. 진짜 4가지가 없는 사람같습니다. 제발 저런분은 자전거 타지말았으면 .. 하는 바램입니다... 읽기만 해도.. 머리에서 스팀이..
  • 보고 있자니 열받네, 클릿단것이 고수야(?), 나는 클릿했다가 편하게탈려고 평페달로 한강 다니는데.. 저런 인간은 실력도 힘도 없으면서 순 장비자랑으로 자건거 타는 인간이라 생각하고 마음 푸세요
  • 불새님의 댓글을 보니, 저는 전에 그런 적이 있습니다.

    앞에는 덩치가 엄청 큰 분(체격이 좋은 건 아니고, 체중이 많이 나간다는 뜻임..)이 천천히 가고 계셨고, 저는 이를 추월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왼쪽으로 추월하여 저와 거의 나란히 되었을 때 갑자기 왼쪽으로 꺾어 제 핸들과 부딪히면서 그 분은 우당탕탕탕.. 아마 초보분이었나 봅니다. 그 분이 저보다 체중은 훨씬 더 많이 나가 보였지만, 그대로 나가 떨어지시더군요.. 여튼 급정거를 하고 뒤로 돌아가 괜찮은지 물어 보려 하는데, 저를 보자마자 욕부터 하더니, 자전거를 그따구로 타냐 ~ 하는 식으로 말을 하더군요. (자기 말로는 분명 뒤를 돌아 보았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분명 제가 20-30미터 떨어져 있을 때 한 번 돌아 봤을 뿐, 뒤를 보지 않았더랩니다.)

    일단 사고가 난 마음에 잘잘못이야 어찌되었건 우선 다치지는 않았나 걱정되어 뒤돌아 갔건만, 첫마디부터 욕이고, 저를 일방적으로 몰아부치니... 제 성격 아시는 분은 아십니다. ^^;; 오히려 따끔하게 훈계(?)하고 돌아왔떤 기억이 납니다. ^^;;

    그 때 그 분 찰과상을 꽤 많이 입으셨는데, 말만 좀 달리 했다면, 약이라도 사다 드리고, 뭔가 도움이라도 드렸을 텐데 말이죠. ㅎ

    여튼, 한강이든 어디든, 자신의 진로를 변경할 때는 앞 그리고 옆, 그리고 반드시 뒤를 살펴야만 합니다.

    제 생각에 반수 이상의 라이더 분들이 차선을 변경한다던지, 한강에서 추월을 한다던지, 여러 상황에서 뒤를 살피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뒤를 살피는 것, 이것 역시 게을리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

    뒤를 돌아 봤더니, 저같은 녀석이 조용히 따라오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ㅎㅎㅎ
  • 보고 있자니 열받네, 클릿단것이 고수야(?), 나는 클릿했다가 편하게탈려고 평페달로 한강 다니는데.. 저런 인간은 실력도 힘도 없으면서 순 장비자랑으로 자건거 타는 인간이라 생각하고 마음 푸세요
  • 상급은 개뿔이 상급이야...
    그런 사람은 입에다가 클릿을 달아야 되겠구먼..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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