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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제플린 " 이 재결합 된다고 하는군요...^^

eyeinthesky72007.09.13 11:43조회 수 1174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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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제플린은 오는 11월 26일 영국 런던에서 애틀랜틱 레코드의 창시자인 아흐멧 어태건을 추모하는 공연을 통해 재결합한다. 어태건은 1968년 레드 제플린을 데뷔시킨 장본인이다. 레드 제플린의 공연은 1995년 록앤롤 명예의 전당 헌액 공연 이후 12년만이다.

1970년대 하드록의 창시자로 꼽히는 레드 제플린은 지난 1980년 드러머 존 본햄의 사망으로 해체됐다. 이번 공연에서 드럼은 존 본햄의 친아들인 제이슨 본햄이 담당한다. 제이슨은 레드 제플린의 생존 멤버인 로버트 플랜트(보컬) 지미 페이지(기타) 존 폴 존스(베이스)와 밴드를 이룬다.

이번 공연은 런던 템즈 강변에 위치한 2만석 규모의 대형 경기장 O2 아레나에서 2시간동안 펼쳐진다. 공연 기획자인 하비 골드스미스는 "레드 제플린의 재결합 공연은 단발성이다. 재결합 투어나 앨범 발매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레드 제플린 베스트 앨범 표지. 왼쪽부터 존 본햄, 존 폴 존스, 로버트 플랜트, 지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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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생소하게 느껴질지 모르는 비틀즈와 레드제플린의 사운드들

저도 요새 음악과 비교해서 들어보면 "이게 하드락이야?,이게 락의 시초야?" 이런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그당시에는 락자체였고 레드제플린의 연주는 아주 웅장한 하드락 그 자체였습니다.



레드제플린같은 밴드들이 지금도 각광을 받는이유는 지금과같은 연주법 등이 모두 이때의 밴드들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반헤일런의 에디반헤일런 같은경우도 그렇죠. 지금의 가장흔한 기타주법중 하나인 라이트핸드태핑주법이 그당시에는 없었다고 합니다. 에디반헤일런이 창안해낸 주법이라고 하죠.



레드제플린과 같은 70년대의 그룹들이 몽땅없었다고 한다면 지금의 메탈리카가 레드제플린처럼 블루스 기반의 락을 하고있을지도 모를일이죠..


또 레드제플린의 곡중 하나인 Whole Lotta Love 란 곡도 제 취향은 아닙니다.
오지오스본 같은경우는 한창 청년일때 이곡을 접했었겠죠.
그당시에는 대단히 멋진곡일지 모르지만 지금에는 마냥 생소하고 부족한 사운드일지도 모릅니다.



요즘은 이러한 고전밴드들의 기반을 쌓아서 더욱 탄탄해진 사운드들 즉, 헤비메탈이 주류를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평생 길이남을 명곡이라는건 인정을 해야만 하죠.

어쨋튼,
존 본햄이 없는 자리만 그의 아들이 대신해서 새로운 전설과 신화를
또 이어가겠군요...

즐거우신 하루가 되시기들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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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가리고 아웅 (by franthro) 번 개 (by 산아지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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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 레드 제프린의 팬으로서 기쁜 소식이네요..

    레드 제플린 앨범을 모두 가지고 있고, 한참 기타 연습도 했었는데요.. 들으면 들을때마다 그 깊이와 맛이 달라지는 밴드입니다. 단순히 보통 사람들이 아는 락에서부터 프로그레시브, 포크락 같은 다양한 음악까지 아우르는 그 넓이와 깊이는 아직도 매료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요즘 음악과 비교해도 부족한 사운드라고 하긴 어렵죠..

    아직도 비오는 날 밤에 꾸~물꾸~물한 since I've been loving you 같은 음악 틀어놓고 그 광기?, 에 같이 사로 잡힌답니다...ㅎㅎ
  • 오늘 밤엔 간만에 레드제플린 노래나 들어야 겠습니다......^^
  • eyeinthesky7글쓴이
    2007.9.13 12:15 댓글추천 0비추천 0
    일카포님께서도 팬이시군요...반갑습니다...^^
    지미페이지의 기타 연주소리도 죽음이죠..거기에 한 때 honeydrippers를 결성해서
    sea of love를 불렀던 로버트 플랜트의 보컬은 무쟈게 끈적거리죠..ㅎ
    존 본햄의 드럼은 가히 지금까지 따라 올 사람이 없다죠.

    사실,
    다른 그룹이긴 하지만 에드가 반 헬런의 기타 연주도 신기에 가깝습니다.
    80년대 풍미했던,
    "jump, panama" 를 들어보면 그의 놀록지 않은 기교를 맛 볼 수가 있습죠.

    따불에쑤님...꼭~들으세요...^^
  • 끈적거리기론~~ 그랜드 펑크 레일로드가 최고죠~

    inside looking out

    간만에 들어보니~~ 오후가 끈쩍거리네요~~ ^^;
  • 녹음기술의 차이죠, 사운드는 80,90년대 보다 못하지만 음악성은 더 뛰어난것 같읍니다.
  • 저는 잘 모르는 분들 이지만 스카이님이 팬이라니 따라서 좋네요..
  • 일회성 재결합인갑네요. 그나저나 저 아자씨들 배 두두룩하게 나온 할아버지쯤 되어있지 않을까요?
    추모공연장면 꼭 한 번 봐야겠네요. ^^
  • 네. 올리브님. 맞습니다. 날렵하고 샤프하게 생겼던 지미 페이지는 이제 금복주 할아버지처럼 볼록 튀어나온 배 위에 기타를 올려놓고 연주하더군요.
  • 레드젭이 전설로 남을 수 있었던 몇가지 이유중에 존본햄이 요절하고 나서 세간의 추측과 달리
    전격 해체를 했던 놀라움이었겠죠. 라이브의 제왕 디퍼플과 완벽에 가까운 스튜디오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레드젭의 멤버들은 이제 백발이 성성하지만 아직도 식지 않은 열정들을 가지고
    있나 봅니다.
  • 누군가 그런 표현을 쓰더군요. 꽉 조여지지 않은 스네어를 두들기는 레드젭의 드러머 존 본햄을 일컬어 천둥소리를 만들어 내는 남자라고. 그의 아들이 만들어내는 소리는 천둥일지 그냥 북소리일지 궁금하긴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로 ASIA의 드러머 칼 파머를 좋아하긴 하는데.. 흠흠..
  • 스카이님은 아마도 알란팔슨스프로젝트를 꽤나 좋아하실듯...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ㅋㅋ
  • 요즘 사운드에 길들여진 저 같은 놈이 들어 보아도, 레드 제플린의 음악은 매우 훌륭합니다. ^^

    사운드의 풍성함이 아쉬울 수도 있지만, 그것 또한 그들 음악의 매력이 아닐런지요.. ㅎ

    드림 씨어터를 매우 좋아하면서도, 그와는 다른 레드 제플린도 무척이나 좋아하고, 비틀즈를 좋아하며, 딥퍼플 또한 매우 좋아합니다.(사실, 음악을 가리지 않는 스타일입니다. ^^;;) 딥퍼플의 Burn 이라는 노래는 제가 한 때나마 드럼 스틱을 잡게 만들어 준 곡이죠. ㅎ

    일회성이나마 레드 제플린이 재결합한다는 소식을 들으니, 너무너무 기쁘고 반갑고 기대가 되는데, 존 본햄의 드럼 사운드를 다시 들을 수 없다는 건 너무 아쉽기도 합니다.

    사운드가 조금 부족하게 느껴질 지는 몰라도, 특유의 그 말이나 글로는 다 표현 못 할 맛이라고나 할까요??

    그의 아들이 대신 한다고 하니, 아버지와는 또 다른 그 어떤 맛을 보여 줄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아쉬운 마음을 어쩔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정말 좋아했던 드러머 중 한 명이라 더욱 그런 가 봅니다.

    종종 듣고 있지만, 오늘은 내친 김에 레드 제플린의 음악을 살짜쿵 들어 줘야 겠습니다. ㅎ ^^;;
  • 곧 개봉할 "즐거운 인생"이 떠오르네요! 칼가는 듯한 목소리의 로버트 플랜트와 오페라틱한 로니 제임스 디오와 형용할수 없는 아픔을 토해내는 듯한 오지 오스본 .. 갑자기 떠오르는 얼굴들 이었습니다. 그 시대의 음악은 귀로 들어서 가슴으로 소화 해 냈던것 같습니다. 좋은 친구들과 시끄런 음악들으며 술 한잔 하고 싶네요~~~^^
  • eyeinthesky7글쓴이
    2007.9.13 18:53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니~!!! 제플린 팬들이 많으시군요...무척 반갑습니다...^^

    카카조아님께선 대단하신 내공이 있으신 것 같구요.
    파코님 역시 그러하시고,
    보고픈님...넘...보고파유...^^ㅎ
    올리브님..아...일회성 재결합였군요...이론이론...그래도 고거이 워딘지유..ㅎ
    매가님..그렇죠..아시아도 제가 한 때 자주 접했던 그룹중에 하 나 입니다.
    팔머까지 언급하셔서 다시 생각케 해주셔서 감사 합니다요..^^
    ㅎㅎ..알란파슨스는 영원하다쥬...>.<::큭~

    무한질주님..아주 여러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계시군요.
    무척이나 부럽습니다.
    딥 퍼플 또한 메탈쪽에선 대단한 선구자중에 하 나 일거라 감히 칭해봅니다.
    오버페이스님..그 시대의 음악은 귀로 들어서 가슴으로 소화 해 냈던것 같습니다...<---
    이 말씀이 아주 가슴에 와 닿는군요.

    말씀들 감사 합니다요.
    모두들 건강들 하시길 바랍니다요...^^

  • 오호 괜찮은 소식이네요^^;; 군에 있다보니 이런소식도 잘 모르고..ㅎㅎ

    락 드러머중에 가장 존경받는 사람중 한명이라고 하는 존 본햄..그 아들래미

    드럼 실력도 궁금하네요. 앨범 발매는 왜안하지..ㅠ.ㅡ
  • 음악에 문외한이었던 제 귀엔 레드 제플린을 처음에 접했을 때는 엄청난 소음처럼 들렸다는 사실..ㅋㅋㅋ
  • 영화 스쿨오브 락에 나오는 그 래드 제플린인가요...?
  • immigrant song , blackdog, rock'n roll 과거에 많이 따라부르기도하고
    stairway to heaven은 기타배울때 한번쯤 거치는 교과서적인 곡이었죠
    80년대 성시완 DJ 가많이 들려줬죠
    그당시 청취자 투표에서 각파트 최고의 아티스트로 올려놓기도했고..
    지미페이지는 더블네크의 깁슨기타연주, 활로켜는 연주 디퍼플의 리치블랙모어는 펜더스트라토캐스터와 개조된 500와트 마샬앰프를 거북이등껍질로 만든 오각형피크로 연주한것이 고교시절최고의감동이었습니다. 그당시 디스토션 , 오버드라이버, 와와, fuzz, 제프벡이썼던 토킹헤드까지도
    자작했었습니다. 딜레이머신 만드는비용이 가장 많이들었었죠.....
    아 ! 다시 돌아갈수없나 그시절로....
    끈적거리는 기타는 로이부캐넌의 텔레캐스터도 단단히 한몫하지 않나요?
    아참 코지파웰의 드럼도 좋았던 기억이있네요
  •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 저는 음악만 들어서 들어봐야 알겟는데요 .. 팝송쪽으로는 문외한이라 듣는것만

    잘해요 ㅎㅎ;;
  • 발음이 본햄이 맞나요 보넘 아니면 예전에 부르던데로 보냄 그래야 하는거 아닌가요?
  • 예전에 직선적이고 강력한 사운드를 뿜어 내는 딥퍼플을 더 좋아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깊이와 심오함이 느끼지는 레드제플린이 더 좋아졌습니다. 재결성하는 것은 좋은데, 예전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때 실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재결성후의 딥퍼플 DVD를 소장하고 있는데, 여전히 훌륭하지만 샤우팅할땐 버거워하는 이언길런을 보면 뭐랄까....슬픈 느낌이 듭니다.
    아 그나저나 나는 언제나 기타를 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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