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저 밑에 sansho님의 글을 일고..

날으는돈까스2007.09.22 07:17조회 수 1162댓글 13

  • 1
    • 글자 크기




저희 집에도 텔레비젼이 없습니다.
거실에 멋드러지게 텔레비젼을 들여놓고 그를 배경으로 잔차 사진을
찍으신분들 부럽기도 했지만..

저희 집엔 텔레비젼을 놓을 자리에 피아노와 컴퓨터
그리고 쇼파 자리에 책장을 짜서 놓았습니다.

책은 제 딸이 앉기 시작할 무렵인 3년전부터 구입하기 시작한 책들이고
그때부터 텔레비젼을 없애니  책을 많이 읽기 시작하더군요..
그렇게 해서 많게는 30여번 이상 본 것부터 5번 이상씩은 다 보더군요.

이제는 돌 지난 둘째 아들녀석도 책을 들춰보고 읽어달라고 하네요.
아이들과 책 읽어주는 시간도 늘어나고 놀아주는 시간도 늘어나서 좋습니다.
또 집사람과의 대화가 늘어나서 좋구요.. ^^

가끔 온 가족이 멍하니 텔레비젼 화면의 오락프로그램에  정신을 내 놓고
텔레비젼을 보고 있는 가족을 보면 텔레비젼 없이 지내는것도 좋은거라 생각이 듭니다.

사진은 집사람과 아이들 모두 집에 없을 때  몰래 찍은 사진입니다.
거실에 잔차 세워 뒀다간 그날 저녁 밥은 없거든요 ^^



  • 1
    • 글자 크기
편견을 버리고 보는 세상 (by 뽀스) 왈바 새내기입니다. (by july07th)

댓글 달기

댓글 13
  • 멋지십니다. 텔레비젼은 몇몇 프로를 제외하고는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바보상자 인듯 합니다.
    차츰 저도 텔레비젼 보는시간 줄여야 하는데 주변에서 영 안도와주네요.
  • 귀감이 될 만한 모습입니다. 화이팅.
  • 저는 오락 프로그램을 너무 즐겨하지만 멍하니는 보지 않습니다~

    단지 재밌는 오락프로그램을 보다보면 하두 웃다보면 ~스트레스가 풀리기 때문에...

    티비가 없으면 장점으로는 아이들이 책읽는 습관을 들이기에는 아주좋은거 같습니다!!
  • 나중에 저도 아이를 낳게 되면 그렇게 해봐야겠는데 제가 워낙 티비를 좋아하다 보니...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ㅎㅎ
  • 요즘 시대에 꼭 필요한 가정의 모습이네요..ㅎ
  • 오거서 라는 말이 어울리네요
    하지만 티비는 몇몇 분이 지적하신데로
    대화를 위한 공통적인 소잿감이 없어 아이들 사이에서 뭔가 빠지는 느낌을 받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최소한 볼것은 보여주는...
    그리고 가능한한 책을 많이 접할수 있게 도와준다면 그게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요

  • 우리 아파트 단지에도 텔레비젼 없이 지내시는분들이 제법 되더군요...책장을 거실에 두신분들고 많고요.
  • 텔레비젼이 있는집 없는 집 이렇게 구분하기보다는 적당히 보구 가족과 적당히 대화도 하고 아이들과 운동 놀이도 하구 그런집이 전 더 좋은데......마눌과 커피프린스 함께 보면서 맥주한잔하고 축구중계 아들과 함께 보면서 광분해서 소리지르고 딸과 울딸이 좋아하는 에스지워너비 아리랑 노래도 같이 하고 ......
  • 참 딴지글은 아님돠 오해마시길....
  • 제 인생지론이 일장일단 , 그리고 중도 입니다. 뭐든지 장단점이 있으나 대신에 너무 과하거나 모자람이 있다면 그것이 잘못이라는 생각입니다^^: 텔레비가 있건 없건 살아가는데 부수적인 요인일 뿐이겠지요.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적당히 절제하고 살아가면 뭐가 문제가 되겠습니까^^:

    어차피 요는 가족의 행복함이겠지요. 다들 살아가는 모습이 다양하니까요. 교육적인 측면에서 도움이 많이 될듯합니다~
  • 저 sansho가 아니라 sancho인데요?
  • 학부모가 되어서 저래야 되는데...
    저는 최신형 Full HD LCD 티비를 덕컥 들였습니다. 홈씨어터에 노래방 기계까지 끼어서요
    흑흑흑...
  • 사진보고 있자니~ 은근히~ 부럽습니다.... 넓은 책장이... 책으로 벽돌 쌓기 할만큼 책이 있는데..
    정리하자니 귀찮고~~ ㅎㅎ 잘어울리네요~~ 잔차랑 책장이랑~~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5
175503 '우수회원'의 굴레를 벗습니다.23 靑竹 2007.09.23 2198
175502 중추절과 와인 파티1 탑돌이 2007.09.22 418
175501 잠실 송파 모임 건의의 건? ㅋㅋ^^* 동부라이더스????6 imortal21 2007.09.22 698
175500 와일드바이크에 실망했습니다.23 dhunter 2007.09.22 6995
175499 왈바져지6 STOM(스탐) 2007.09.22 739
175498 ...45 sonia 2007.09.22 7007
175497 ㅋㅋ2 rsslove 2007.09.22 699
175496 ===kohosis님 결혼 축하합니다.===27 십자수 2007.09.22 1217
175495 메세지가 도착했습니다~2 용가리73 2007.09.22 916
175494 dhunter님 덧글을 읽고 25 황쏘가리 2007.09.22 2943
175493 중고 매물이 많이 나오네요....2 gorae0301 2007.09.22 840
175492 핼멧주는 시민자전거대회~~~**^^1 wsjj0 2007.09.22 698
175491 여자와 남자의 원초적 본능..6 topgun-76 2007.09.22 1392
175490 책 vs internet vs TV1 sancho 2007.09.22 601
175489 이쁘게 넘어졌습니다.17 산아지랑이 2007.09.22 1127
175488 정보좀 주세요12 STOM(스탐) 2007.09.22 854
175487 편견을 버리고 보는 세상19 뽀스 2007.09.22 1237
저 밑에 sansho님의 글을 일고..13 날으는돈까스 2007.09.22 1162
175485 왈바 새내기입니다.2 july07th 2007.09.22 529
175484 헬멧 쓰고 이 닦기11 구름선비 2007.09.22 947
첨부 (1)
P9160464.JPG
174.7KB / Download 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