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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수염이..TT...

십자수2007.10.25 01:16조회 수 1150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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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마흔을 넘기니 서서히 수염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그려...

간만에 며칠 면도를 안했습니다. 4일 정도...

그리 많이 나는 수염도 아닌데 영 귀찮기만 합니다.
스탐님이나 충무로님처럼 수염 많은 분들은 얼마나 귀찮을까?

그 엄청난 면도량에...

아무튼 수염에 흰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른쪽 콧털 속에 2개
콧수염에 7개
턱수염에 1개
우측 턱수염에 4개
좌측 턱수염에 9개...

흰머리야 수없이 많고...그러나 보이는 부분은 보이는대로 뽑아냅니다.

그냥 받아들여야 하나? 하긴 아직 같은 나이 또래에선 숱도 많고 까만 편이니 그걸로 위안을...

3일간 오프이니 일단 면도는 귀찮아 안하렵니다.


00시 30분에 열무김치 볶음에 공기밥 하나 뚝딱...

후배넘은 닭볶음에 김치볶음이 정말 맛있다고...흐뭇.
가끔 컵라면을 포트에 끓여 먹는데 다른 사람이 끓이면 별론데 제가 끓이면 절묘한 불조절이라나 뭐라나? 아무튼 맛이 다르다고...

요즘은 다 귀찮아서 라면 끓이는건 거의 안합니다. 몸에도 안좋고.

그나 저나 빵에도 눈길을 줬으면 좋겠는데 영 안땡기니 원...

새벽엔 볶음밥 나온걸로 해결해야지...

PS: 번개란에 신천골 보쌈먹기 공지 올렸습니다. 많은 참여를...
할 일 정말 없습니다. 수염이나 세고 있고...ㅎㅎㅎ

참참참 또 하나...구름선비님이 협찬해 주신 카본바 우측 바엔드 부분이 깨져서 지금부터 남는 시간동안 카본바 자르기 들어갑니다.
물론 일하면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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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수염에 이상한 색이 있다구요? 세월의 흔적입니다
  • 이상한 털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분이 분명 계실걸요^^
    십자수님 그렇게 드셔서는 살 절때 않찝니다.
    적게 자주 드시기 보단 많이 자주 드셔야지요^^
  • 십자수글쓴이
    2007.10.25 03:02 댓글추천 0비추천 0
    랄푸님 제 위가 작아져서 한꺼번에 많이는 못먹습니다. 안들어가는걸 어떻게 해요. ㅎㅎㅎ 그래도 스탐님이 놀라고 가셨습니다. 네개씩이나 먹는걸 처음 본다고 근데 지금 03시 정도인데 또 헝그리합니다. 뭘 먹어야지...
    우유나 하나 먹고 말까? 홍삼조청 넣어서???

    그리고 핸들바 작업은 방금 마쳤습니다.
    양쪽 15mm씩 잘라냈고 다시 깨질것을 우려해서 전에 쓸만한 둥근 파이프를 주워놨는데 그넘의 직경이 약간 작아서 둘레에 노란 비닐 테이프를 덧입혀서 두께를 내부에 딱 들어 맞게 만들어 끼운 후 바엔드 장착. 당연 전보다는 더 쎄게... 희준이에게 자전거 빌려줄때 바엔드 얘기를 했어야 했는데 무식한넘 그 몸으로 찍어 눌렀으니 더 안깨져? ㅎㅎㅎ

    아무튼 지금 바엔드 세게 조여서 전체 길이 재 보니 550mm 나오네요.

    전보다 짧아져서 더 날렵하게 자세가 나오는 듯도 하고...
    또 깨지는게 진행되면 집에 있는 알미늄바로 바꿔줘야겠지요.

    뒷드레일러 리모콘을 구해야 할텐데 통 파는데가 없으니...
  • 전 30댄데 벌써 머리가 반백이네여;; 수염은 말할수도 없고여;;
  • 저도 30대 초중(?)반 ㅎㅎ 콧구멍 한쪽에 1개씩 흰털이 보입니다..새치라고 믿고 있습니다..^^;;;
  • ㅋㅋ. 저도 면도 잘 안하는 편이었는데 요즘은 꼬박 꼬박하는 이유가... 아직 몇개 보이는 흰색에 적응이 안되어서..
  • 뭘...... 새치가지고 그런답니까?
    전 두어달 전에 고민좀 했더니 정수리 좌측부분에 500원짜리 동전만한 원형탈모가...ㅠㅠ
    요즘 기능성 샴푸를 사용했더니 조금씩 터래기가 나오긴 하는데 ......
    고민을 할수록 더 빠지는게 머리카락 이라더군요....물론 새치도 있지요.
    세월의 흐름을 거스르는 것은 세상에 아무것도 없답니다.
    그냥 편안하게 그저 흘러가는데로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금요일 저녁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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