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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는 이런 꿈을...

우량아2007.11.30 13:04조회 수 950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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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때 할머니 뵙고 온 이후로 한동안 잠잠하다 싶더니...
꿈에서 또 자주 뵙게 되네요.

늘 그때처럼, 그모습 그대로 꿈에서 느껴지는 손길도 따뜻합니다.

외로우신지 어디를 자꾸 같이 가자고 하시는데...
따라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맞다, 돌아가셨지...'
이 생각을 꿈에서도 합니다.

따라가고 싶어도 따라갈수도 없다는게...
꿈에서 깨어 생각해보면 불길한 생각까지 드는게...
슬프기만 합니다.

집으로...

이 영화보고 한참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 TV에 이 영화에 출연하신 김을분 할머니께서 건강하신 모습으로 다시 나오시던데~
왠지 울 할머니 같아서 또 코끝이 찡해지네요.

기사 보다가 어젯밤 꿈이 갑자기 생각나서 몇자 적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213&aid=0000008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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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에 설치된 비데는 세균덩어리 (by sura) 장안동 사거리 유진 바이크에 갔습니다. (by baj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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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감동이네요 ㅎㅎ 저는 울것 같아서 집으로... 안봤습니다 ㅎㅎ;;

    할머니 할아버지 생각하면 어릴적 생각이 나서 저도 코끝이 찡하답니다 ~

    누구에게나 갖는 아련한 추억이지요~ 우량아님 좋은 주말 되세요 ^^
  • 가끔 가신 이들이 사무치게 그립지만
    만날 수 없다는 절망감에 가슴이 저미도록
    아플 때가 있습니다.

    우량아님께서도 아마 그런 마음을 품고 계시던 중
    꿈으로 나타난 것이겠지요.

    왜 신은 모든 피조물들에게 별리의 고통을 주시는지..
  • 2007.11.30 16:59 댓글추천 0비추천 0
    이별의 고통을 달래려

    만남의 기쁨을 주셨으니까요.... ^^

  • 저하나만 바라보고 사시는 저희 할머니도 돌아가시기 전에 호강한번 시켜드려야 할텐데...쩝 T.T
  • 어머니 돌아가신지 10년이 넘었는데...
    생각은 많이 합니다만 어머니 꿈은 한번도 꿔보지 못하였네요...
  • 약간.. 섬찟 합니다..

    돌아가신 분이.. 따라가자고 하면.. 안되는데..

    가봐야 어디 가겠습니까..

    담에.. 뵈면...

    할머니.. 잔차 한 70년 더 타고 따라 나설께요... 하고 말씀 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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