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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자전거를 자전거가방에 넣고 지하철을 타도 안된다고합니다.

ほたる™2007.12.03 11:55조회 수 2211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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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법이 그렇게 바뀌었다고 하네요..
그럼 접이식 자전거는 되고 왜 자전거를 자전거 가방에넣어서
휴대하면 안된다고 하는지 도저히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직업정신이 투절하신 분한테 딱 걸려서... 다시 지상으로 올라갔습니다-_-;
같은 삼호선이라도 어떤분은 혼잡한 시간때 타지말라시고
어떤분은 절대 안되니 다시 올라가라하시고.. 참 어디 말을 따라야하는건지-_-

어제 비가 부산에 많이 내렸는데..
비맞고.. 집으로 향하다보니.. 참 눈물이 앞을 가리는 하루였습니다-_-;

오랜만에 탔더니 무릎안쪽이 심하게 아파서 오늘 아무래도 병원 가봐야할것 같아요ㅠㅠ
지금 걷지를 못하고 있습니다-_-;

어제같이 화나고 짜증나는 일이 또 있을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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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에서 잡은 물고기 이름을 알았습니다. (by sura) 제가 아는 노형님이 쓰신 글>>>> (by 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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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
  • ....=.= 뭔가 세계화에 안 맞는 자꾸만 자꾸만 거꾸로 가는 행정
  • 거참....

    ^^*)
  • 근무하는 분들마다 다르게 대하니 참 애매하죠..
    못타게 막길래 다음역까지 잔차타고 가보니 거기선 들어가게 해주더군요
  • 허허... 그런일이 있으셨군요.

    오히려 서울 시장이 자전거 매니아인 오세훈씨라서

    자전거를 더욱 두둔해주고 지하철 탑승 허가도 내준 것으로 알고 있던 중에

    법이 그렇게 바뀌었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 최근에 지하철을 탈때 자전거를 가지고 *(분해하지 않은 온전한 상태)탈 상황이 되면

    맨 앞이나 뒤에 사람들에게 피해를 최소로 할 수 있는 칸에 주로 탑승하곤 했는데

    아무래도 들어갈 때 감시 직원의 마찰이 있는 경우는 조금 피곤하긴 하겠군요.


    가급적, 직원들이 없는 창구가 있는 역을 이용해 보는 방법도 지혜로운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3호선 들어갈 땐 주로 구룡역이나 도곡역에서 들어가는데 역무원이 없어서

    아무 문제 없이 자유롭게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고, 맨 앞이나 끝의 칸에서 장애인 휠체어

    칸에 자전거를 기대놓고 키로 묶어두면 쓰러지지도 않고 좋더라구요.^^;)


    아무쪼록 호타루님의 우울함을 달랠 수 있는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좋겠네요...
  • 호타루님의 3호선이면 부산이겠네요..왠만하면 자전거 타고 다니는데 어쩔 수 없는 사정에 의해서(주로 날씨) 지하철을 이용하러 갔다가 퇴짜 맞으면 기분이;;
  • 호따루님 같은 어여뿐 여성분도 통과 못하는거보니 남정네들은 언감생심 ?
  • 예전에 한번 타봤는데.. 바퀴분리하는 모습을 보시더니 자기는 그냥 보내주고 싶은데 내리는 역에서 일하시는분이 뭐라고 할수 있으니 어쩔수 없다고 하시더군요..
    완차 상태로는 안되고 앞뒤바퀴 분리한 상태에선 뭐라 하지 못합니다..
    비도 오는데 역무원이 센스가 좀 없는 분이네요..
  • 따지는게 성격에 안맞으시면 일단 나와서 다른출구쪽으로 들어가보시고, 그게 안되면 다음역까지 한코스만 달려서 가세요. 대부분의 역에서는 제지를 안하는데 가끔 태클거는 직원들이 있더라구요.
    전 수십번 이용했습니다만 딱 한번 제지 당해봤습니다. 그래서 다음역 가서 탔죠.
  • 짜증나네요... 요 얼마전엔 지하철역 근무자께서 차단기까지 올려 주셔서 아주 편하게 이용했다는 기분 소릴 들은 적이 있었는데......
  • "환승역" 인 경우에는 대부분 신경을 안쓰더군요...항상 한가한 역이나 외곽 지역 역도 마찬가지

    예를 들자면...

    지하철 공사 소속의 노선과 서울 메트로 소속의 역이 만나는 경우에는 더더욱...

    다음에 또 그러면, 내규와 바뀐 법조항을 보여 달라고 요구해 보시길...
  • 참나 어처구니 없는 센스를 발휘하는 사람을 만났군요.
    예전 여기 광주에 1호선 개통할때 자전거 이용에 관해서 문의했었죠.
    답은 안된다였습니다. 언제나 자전거가 지하철을 마음껏 이용하는 시대가 올런지 모르겠네요.
  • 옆정거장까지 타고가셔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 아니면 접이식 mtb로 오세요~
  • ほたる™글쓴이
    2007.12.3 16:30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가 되질 않아요.. 자전거 가방에 넣는다는데도..
    왜 안된다고 말을하죠-_-; 도로교통법상 자전거는 차라서 절대 안된다고만 하니..
    저도 약간 화가 나서 그런게 어딧냐고 화를 좀냈습니다만...
    중간에 너무 짜증나고 어이없어서 .... (얼마전까지 잘되다가 사람 잘못(?)만나 안된다고 하니..)
    그냥 알겠습니다. 하고 표 환불받고 나왔습니다....ㅎㅎ
  • 가방에 넣어도 안된다는건 도대체 이해가 안됩니다. 그럼 일반가방도 소지하지 못한다는 이야기인데...
  • 토성동역에 근무하시는 여자직원한분...사정이 통하지않더군요 ^^
    비슷한 경험 했읍니다.
    얼마전엔 해운대에서 비를맞나...어쩔수없이 전철을...ㅎㅎㅎ
    토성동을 피해 자갈치에서 내렸읍니다. ㅋㅋ

    간혹. 자기일에 충실한(?) 분들을 만납니다.
    모든이들이 그러하면...차라리좋겠다는 생각이.....
  • 좀 생뚱 맞은 말씀이지만 언젠간 지하철을 가방에 넣고 자전거를 탈 날이 꼭 올 겁니다.

    직업 정신이 투철한 저 분들도 이처럼 생각을 달리 한다면 세상은 바뀌게 되겠죠...^^;;
  • KTX/새마을/무궁화, 택시, 고속/시외/시내 버스에 모두 자전거채로 실거나 가방에 넣어서 이미 수차례 타고 다녔는데..가장 대중적인 교통 수단이라고 할 수 있는 지하철이 이렇게 교통 수단 연계에 벽이 높아서야..실제로 공사할 때 생활에 가장 많은 지장을 주는 건 지하철인데 말이죠..
  • mtbiker님 "지하철 공사 소속"과 "서울 메트로 소속" 라 하셨는데
    현재 수도권 전철(인천제외)은...

    철도공사(Korail)와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이렇게 3곳이 있습니다.

    # 철도공사 (1호선 경부선, 경인선, 경원선) 운영구간은
    중앙선,
    분당선,
    3호선 일산선 일부 (대화 - 지축),
    4호선 과천선 일부 (선바위 - 금정),
    4호선 안산선 일부 (금정 - 오이도)

    # 서울메트로
    1호선 종로선 일부 (지하청량리 - 지하서울역),
    2호선,
    3호선 일부 (구파발 - 수서),
    4호선 일부 (당고개 - 사당)

    # 서울도시철도공사
    5호선 전구간,
    6호선 전구간,
    7호선 전구간
    8호선 전구간
    을 운영중입니다.

    따라서 "지하철 공사 소속"과 "서울 메트로 소속" 은 정확한 표현이 아닙니다. ^^
  • 피치 못할 사정이 생겨서 자전거를 지하철에 실고 가려는것 ... 그럴땐 비맞고 집까지 갈께 아니라 그 다음 역 에서 시도 하면 되지요... 저두 어쩔수 없이 자전거 가지고 지하철에 탈일이 있었는대요
    못타게 하면 들어 누울각오로 들어갔는대 아무도 안말리더라구요...
  • 불편하지만, 자전거족의 지하철 이용이 일반화되어도 골칫거리가 될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자전거로 역구내 여기저기서 묘기를 펼치는 무개념 초딩들이 늘어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면 아찔한 상황들이 떠오르네요.
    한강 자전거 도로를 가끔 휘젓고 다니는 오토바이들(순찰업무용 제외)을 봐도 그렇고
    제가 너무 우리나라를 문화 후진국으로 인식하고 있어서 그런 것인지...^^;
  • 서울에서 그냥 지하철 얹어서 댕기는데 아무도 뭐라고 안합니다
    오히려 자전거를 관심있게 쳐다봐요 ㅎㅎ
    트라이얼이라 안장이 없거든요
  • 부산은 지하철 열차 폭이 좁이서 더더욱 그런가보네요. ㅋㅋㅋ
    안타깝습니다.

    제가 주로 이용하는 역은 공익들이 쪽문 열어주는데... 힘들게 들어 넘기지 말라고...전 행복한 넘입니다.

    막 뛰어 와서는 제지하는줄 알았는데...쪽문을 열어주더라는...
  • 지하철 공사 계열을 정확히 아는게 중요한 논점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지하철에서 홀대 받는 현실에 대한 해결...이 중요하지요.
  • 이럴땐 암행어사님이 필요한데요. 요즘 통 안보이시네요, 잔차 접으셨나봐요?
  • 2007.12.4 01:52 댓글추천 0비추천 0
    호타루님은 왜 부산 오장터나 자갈치 게시판에는ㄱ 글을 안올리고 자게판에만 올릴까.....?
  • 저는 지하철을 많이 타 보진 못했지만, 여태 제지 당한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 왠만한 분들은 규정이 어떻든지 간에 특별히 복잡하거나 하지 않으면 서로 이해가 될 부분인 것 같은데 정말 아쉬운 상황이네요..

    저도 기차나 시외버스, 고속버스에는 정말 많이 싣고 다녀 봤는데, 덕분에 제가 사는 주변의 버스 기사님들 사이에서는 유명인사(?)가 되어 버렸죠.. ㅎ

    지하철에도 상황에 따라 적절한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면 좋겠네요...
  • 부산은 사람 살기 어려운덴가봐요.
    서울은 대충 넘어가는데 -= (근무태만인가?)
    여러번 탓어도 ,제지는 안 당해 보았는데 (낮 시간이라 그런가요?)
    아무튼 자기 맡은 일에 열심이라는건 좋은거 겠지만. 좁은 지하철에 장사 하러 하루 종일 타고 돌아다니는 사람들( 역무원들과 농담도 가끔 하면서)은 아마 자전거 못 싵는다면 이해가 안갈것 같군요.
    자전거 타는 사람들은 융통성이 없다는 정도의 반응이나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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