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개와 함께 라이딩 하시는분 계신가요..

rocki2007.12.03 17:39조회 수 1478댓글 13

    • 글자 크기


어제 석성산 갔는데..
잔차로 개랑 같이 라이딩은 하지 않으시나..
정말 잘생긴 진돗개를 목줄 풀어 놓고 같이 등산 하시는 분을 뵈었는데..

저는 개를 워낙에 좋아라 해서...
"이리 온나" 그넘 정말 잘생겼네"
지 잘생겼다고 해서인지 사람 잘 따르더군요....

진도개 주인분께 목줄 풀고 다니시다가 뭐라고 하는 사람 좀 될텐데 괜찮으세요?
했더니만...
내가 20년을 이러고 다녔는데 누가 뭐라 하는데...

근데 진도개가 정말 영리해서 델꾸 다닐만 하데요..

그래서 저두 진도개 한마리 키워서 야간에 델꾸 댕길까 하는데~~
야간에 무서버서 혼자 산에 못들어가는 간큰남자라~~


    • 글자 크기
전자 사전 알아 보고 있어요 (by 인두라인2) 서울지방경찰청에서.. (by 아우토반)

댓글 달기

댓글 13
  • 그 양반 개념 없는 양반이군요.
    제 친한 선배님 형수님이 뒷산에 등산 갔다가
    그런 타입으로 풀어놓은
    개에게 물려서 중상을 당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그 주인이라는 양반 왈
    " 어? 야가 그럴리가 없는데... 없는데..."하고 왈왈거립디다.
    그 선배가 워낙 유순하고 착한 사람이라 그 개랑 개주인을 살려뒀더군요.
  • 예전에 저희 모임에도 개와 함께 라이딩을 하셨던 분이 계셨습니다...^^

    아마 제가 기억하기론 개의 종류가 플랫 코티드 레트리버 Flat-Coated Retriever로 알고 있는데

    그분도 야간에 혼자 산에 가는 게 무서워 일부러 자기가 키우던 개를 데리고 다녔답니다.

    당시 그분과 그 개와 함께 라이딩을 하셨던 회원님의 말씀을 들어보면 정말 고역이었답니다.

    페달질을 하는데 앞에서 왔다갔다 하니 자꾸 걸리적 거리질 않나,, 같이 라이딩 몇 번 했다고

    다른 회원들에게 꼬리를 치며 다가와 비비는 날에는 그 냄새가 정말... 우웁~~~!!!

    그 후로 그분과 그 개는 회원들의 원성을 사면서 종적을 감췄다는 슬픈 이야기가...ㅠㅠㅋ

    개와 함께 라이딩,, 차라리 늑대와 함께 춤을 추는 게 더 낫다고 생각듭니다...^^;;;;
  • 그래도 함께 하시겠다면 여기에서 골라 보심이...^^;;

    http://cafe.naver.com/9day7night.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56

    개의 종류 뿐만 아니라 개의 성격까지 자세하게 소개를 해 두었네요...^^
  • 저도 개를 상당히 좋아하는편이지만 산에서 풀어놓고 다니는것은 안된다고 봅니다.
    법으로도 견공은 산책시 리드줄(2m안쪽으로)을 꼭해야한다고 나와있습니다.
    변봉투 없이 산에 들어가도 적발시 벌금 10만원이하입니다.

    자견에게 믿음을 갖는건 좋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순간 위협이 될수도 있습니다.
    결론은 묶어야하는데 산에서 하네스로 자전거에 묶어서 라이딩하기가 절대 쉽지않고
    개나 라이더나 위험합니다. 개와 함께 하는 라이딩에 대한생각은 버리시길 권유드립니다.

    참고로 제 경우 썰매대회연습때문에 자견과함께 라이딩을 많이하는편이지만
    산은 안갑니다.
  • 제 주위에 몇몇 사람들은 개나 고양이 새끼만 있어도 절대 근처에 못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사람들이 줄 없는 개와 산에서 정면으로 마주친다면.......음......
  • 한때 세상에서 가장 팔불출이 "강아지 안고 엘리베이터 타는 남자"라고 생각했었지요.
    그런데 애완견 키우는 분들 얘기를 듣고보니 이해가 되더군요......
  • 저도 개를 좋아합니다만, 모든 사람이 다 그렇게 좋아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애견가들이 알 필요가 있습니다. 목줄은 최소한의 예의이며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는 애견을 위한 안전장치이기도 합니다. 공공장소에서 변봉투를 준비하는 것도 필수죠. 흙바닥이라고 무시하고 그냥 가시는 무개념 개주인들이 너무 많습니다.
  • 저도 신혼 초에 강아지를 떼로 키운적 있습니다. 요크셔 테리어... 새끼출산 세번에... 분양 전 한번에 가장 많을때 5마리...

    여름날 저녁 먹고 그넘들 데리고 불곡산 산책 나갈때 폴리글로브와 비닐 봉지 휴지는 필수품이었죠.

    강아지 데리고 병원 들어 오시는 분들도 좀 무개념 아닌가 합니다.

    아무튼 개줄은 필수입니다.
  • 저는 얼마전에 불곡산거쳐서 맹산싱글 딴힐하고있는대요. 비글한마리가 끝까지 따로오더군요.
    정말이지 날샌돌이더군요. 지치지도 않은가봐요.ㅋㅋㅋ 좋다고 헥헥거리던대요.
  • 산에서는 아니지만 한강에서 가끔 강아지 보면 불쌍할 때가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자전거가 오니 어쩔 줄 모르고 무서워서 날뛰던데...자유롭게 뛰놀고 싶게 하고픈 주인 마음도 이해하지만, 위험한 곳에서는 차라리 목줄하고 다니는게 강아지를 위해서도 좋을 거 같더라구요~ ^^
  • 라이딩 하다가 개에게 쫒기던 기억들이 있을겁니다.
    개들이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들에게 유독 마구 짖으며 쫒아 오지요.
    개뿐 아니라 짐승들은 자기에게 등을 보이며 빨리 가는 짐승에게는 자기보다 약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공격성을 보입니다.
    아무리 길들여 졌다고 해도 짐승은 짐승 입니다.
    어느순간 덤벼들지 모릅니다.
    산에서 함께 라이딩하는것은 사람들에게 많은 피해를 줄수 있습니다.
  • 몇 달 전에 임도 라이딩 하다가 등산객과 같이 내려오던 개(애완견 보다는 크고 변개 보다는 작은 개)가 발목을 물어서 한대 차 버릴려고 잔차에서 뛰어 내렸더니 주인이 개만도 못한 놈이더군요 그래서 할말을 잃고 그냥 온 적이 있습니다
    개가 사람을 무는건 한 순간의 일입니다
    일반 도로에서도 라이딩할때 항상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산에서 개를 풀어놓고 등산을 하는것은 주변에 아무도 없을때 해야 합니다 사람이 보이면 리드줄을 매야 하지요

    저도 무척 개를 좋아하지만 이 개란 놈이 사람 생각과 달리 지 생각도 있는지라 가끔 돌출 행동을 할때가 있습니다 물론 훈련을 통해 제어가 가능하다고 하지만 제 경험상 진도개를 육년동안 데리고 다니면서 잊을만 할때 훈련을 하고 교육을 해도 돌발 행동은 발생하더군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098
176423 전자 사전 알아 보고 있어요6 인두라인2 2007.12.03 607
개와 함께 라이딩 하시는분 계신가요..13 rocki 2007.12.03 1478
176421 서울지방경찰청에서..8 아우토반 2007.12.03 1516
176420 앗...뒷북..ㅡㅜ 냉무입니다!! lloyd2 2007.12.03 552
176419 불우이웃 돕기10 jiwonjaewon 2007.12.03 730
176418 주말에 소백산맥을 접했습니다...ㅡ,.ㅡ;;;;17 키큐라 2007.12.03 1262
176417 계곡에서 잡은 물고기 이름을 알았습니다.8 sura 2007.12.03 1513
176416 이젠 자전거를 자전거가방에 넣고 지하철을 타도 안된다고합니다.28 ほたる™ 2007.12.03 2211
176415 제가 아는 노형님이 쓰신 글>>>>8 우현 2007.12.03 1312
176414 영작 좀 해주세유.....6 부루수리 2007.12.03 1141
176413 2007년도 달랑 남은 12월치가 사무실 한구석 휭하니 ~~5 비루바 2007.12.03 661
176412 석성산에서 만난 라이트스피드17 rocki 2007.12.02 1635
176411 수리산 임도에서 버프 분실 하신분...(12월2일)8 eyeinthesky7 2007.12.02 997
176410 추억의 사진 한장9 탑돌이 2007.12.02 1188
176409 분당정자동 주상복합 깉은건 시세가 얼마나 하나요?9 sura 2007.12.02 1357
176408 고마운 사람...5 goodson 2007.12.02 944
176407 하늘기둥님과 똑다리 김치찌개에 대한 그리움9 십자수 2007.12.01 1065
176406 김장14 줌마 2007.12.01 928
176405 캣아이 무선 속도계 쎈서의 무단외출1 바바 2007.12.01 753
176404 김장 김치 II.......12 풀민이 2007.12.01 866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