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어릴적 추억이지만... 쩌기 남쪽 동네 정읍에서 조금 더 가면 나오는 천원이라는 동네 천원에서 고개 넘으면 장성이라지요. 1번 국도상에 도로 옆에 있는 우리 고향집 처마 밑에도 저런 제비집이 있었지요.
찌지배배지지배배... 엄마 밥줘 엄바 밥줘... 저넘들은 줘도 줘도 계속 달라고만 합니다. 어미 제비는 희한하게도 많이 먹은 놈 적게 먹은 놈을 잘 알아차리고 공평하게 나눠 먹이지요... 주로 곤충이나, 작은 물고기, 지렁이 등...
어릴 적 우리 시골 집엔 제비집이 늘 있었지요... 봄이면 언제 그랬냐는 듯 또 새 집을 지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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