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물을 어떻게 먹어야 될까?

토마토2008.02.10 01:15조회 수 995댓글 11

    • 글자 크기


아래 십자수님의 글을 읽다가 전에 읽은 글이 기억이나서 찾아보았습니다.

물을 많이 마셔서 해가 된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은 전혀 없습니다.

저 역시 음료수보다는 물을 마시자는 주의지만,

상식적으로 알아두시면 좋을거 같아 퍼왔습니다.

국내 유통 생수도 검색해 보시면 부족함이 많으거 같습니다.  

지인은 생수공장에 기계 보수건으로 자주 방문하는데, 유통생수를 잘안드시더군요.

요즘은 좀 나아졌으려나요?

이하 퍼온글입니다.

=====================================================
=====================================================

미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음료는?

바로 생수다. 2005년 미국에서만 100억 달러 어치의 생수가 팔렸다. 이제는 생수에 몇가지 비타민을 담아 팔기도 한다.

물이 이처럼 잘 팔리는 건 널리 알려진 건강상식 때문이다. 하루에 물 8잔을 마셔야 한다는. 그러나, 하루종일 실내에서 활동하는 성인이 매일 입에 물을 달고 사는 것은 뭔가 이상하다.

몇년 전, 의학 연구소에서 나온 연구 자료에 따르면, 하루에 성인 남자는 3.5kg의 물을, 성인 여성은 2.6kg의 물을 마셔야 한다고 발표됐다.


우리가 마시는 물의 80%는 우유, 주스, 커피, 차, 맥주와 같은 것들로부터 충당될 수 있다. 그리고 나머지 20%는 수프, 과일, 야채 등에서 충당될 수 있다. 즉, 하루 섭취 물의 양을 반드시 순수한 물로만 채워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마시는 물의 양을 칼로리 양처럼 계산해서 섭취할 수는 없다. 목마를 때마다 물을 마시면, 그것이 하루 먹는 가장 적당한 물의 양이라고 권위있는 연구 보고서들은 말해주고 있다. 하루 마시는 물의 양에 한계를 정할 필요는 없지만, 너무 억지로 많이 마시는 것은 위험하다.

즉, 하루에 8잔의 물은 미신, 혹은 생수 업계가 만들어낸 거짓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틈날때마다 생수통을 들고 다니며 마시는 똑똑한 사람들은 사실 똑똑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물을 반드시 생수통에서 마셔야 한다는 것도 논리적 이유가 없다. 생수통의 물이 더 엄격한 기준으로 만들어진다고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생수 업계의 주장이다.

생수가 수도물이나 정수기 물에 비해 더 안전하고 건강하다는 객관적인 보고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사실 미국의 국립 자원 보호원에서 103종류의 생수를 테스트한 결과, 이들이 수도물보다 더 안전하다는 확신이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사실, 이들 중 25% 정도는 수도물과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물은 어떻게 마셔도 상관이 없다. 다만, 생수는 마시기 더 편리하지만 더 비쌀 뿐이다. 1000달러 어치의 생수의 양을 수도물로 공급한다면 드는 비용은 고작 1.65달러에 불과하다. 생수를 마셔서 생기는 재활용 쓰레기를 처리하는데 비용은 제외한 수치다.

출처: Water Facts: Bottled or Tap?
http://health.yahoo.com/experts/healthnews/4505/water-facts-bottled-or-tap


    • 글자 크기
개꿈? (by 구름선비) 카본 디그리서로 아스콘을 제거하다. (by 십자수)

댓글 달기

댓글 11
  • 수돗물 끓여서 마시고 있읍니다
  • 집에서는 수돗물 그냥 마십니다. =3=3=3
  • 저도 정수기나 생수에 대한 환상은 별로 없는 편입니다.
    그간 워낙 매스컴 등을 통해서 많이 보아서 그런가봅니다.ㅎㅎ
  • NRS3님 물 맑은 옥천은 그냥 마셔도 됩니다.ㅎㅎㅎ
    제천이나 산골짜기 깊은 경상북도 지방 강원도 맑은 지역을 포함한...

    그러나 서울 수돗물 그냥 마시기엔 좀 부담감이 있는게 사실이지요.
    STOM님 물 끓여 드실거면 이왕이면 좋은거 넣어서 끓여 드세요.
    예를 들면 결명자, 헛개나무, 대추등등...끓여서 냉장실에 넣었다가...

    전 요즘 여러가지 음료를 먹고 있지요...
    특히 수분 보충을 위해 물 말고 또 마시는게... 헛개나무 열매 끓인 물과, 빨간 양파즙을 먹고 있답니다.

    얼마 전 후배넘이 무슨 닳인 물을 가져와서 먹어 봤는데 맛도 좋고 몸에도 정말 좋아 보이더군요...
    내용은...

    감초, 영지, 상황, 양파껍질, 둥굴레
    이것들을 큰 솥에 넣고 닳이듯 약한 불로 오래 끓이면 된답니다.
    조만간 해 보려구요...맹물보다는 훨씬 좋겠지요...
  • 음식물을 통해 섭취되는 수분도 포함이 되는 군요
    저는 별도로 8잔의 물을 마셔야 되는 줄 알았습니다
  • 보통 별도로 마셔야 하는줄 알고 있는게 사실 ㅎㅎ
    전에 별도로4잔 정도를 마셨는데...화장실만자주 가더라는 ㅋㅎ
  • 물을 별로 가리지 않습니다.
    장이좋은건지, 아니면 역마살에 적응을 한건지...

    소변색이 맑아 질정도만 마십니다.
  • 헛개나무 열매는 상관없지만
    헛개나무 줄기(나뭇가지)는 장복하면 해가됩니다.
    나무 줄기에는 약간의 독성이 있지요...


    둥굴레도 오래먹으면 머리가 빠지지요....
    맛은 고소한데 그다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둥굴레를 아홉번 삶아서 차로 마시는 이유가
    독성이 있기때문에 삶아서 빼내려는 이유라고 들었습니다.
  • 다른 것도 마찬가지겠지만 먹거리나 약등은 거대자본들이 마케팅방법으로 왜곡된 건강정보를 공급하는 일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자본이 건강정보를 통제하고 왜곡하는 현실에서 건강하게 사는 것은 어쩌면 불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 넘 심각한 생각인가? ㅎㅎ.. 암튼간에 약이든 건강식품이든 모든 먹거리에서, 특정한 상품을 소비해야 건강해진다는 정보라면 어떤 것이든 의심해봐야 합니다..
  • 아까.. 가습기를 청소 했습니다..

    저는 꼭 끓이는 가습기를 사용 합니다..

    수돗물을 사용하면 너무 많은 스케일이 끼여서.. 2년을 못 넘겼습니다.

    올 겨울에는... 곰표 정수기 물을 귀챦지만 넣었습니다..

    웬걸... 색깔만 흰색이다 뿐이지.. 마찬가지 였습니다..

    석회질 같은데... 2L 정도 물통에.. 하루 한통...

    권장 물마심 보다 적은 양인데... 내 몸속에 저런것들이 끼어 있다니...

    갑자기.. 배가 아프고.. 온몸에 피가 안통하는거 같습니다...ㅠㅠ

    아이구 아야..
  • 2008.2.12 00:02 댓글추천 0비추천 0
    남자라면 증류수죠! ㅋㅋㅋ
    먹고 바로..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097
177063 농촌진흥청을 아십니까?15 동강래프팅 2008.02.10 1163
177062 미용실 와 있습니다5 rocki 2008.02.10 845
177061 평안 감사와 적토마5 뫼비우스 2008.02.10 839
177060 고향에 잘 다녀 왔습니다..^^26 eyeinthesky7 2008.02.10 855
177059 사전 선거 운동?3 뻘건달 2008.02.10 802
177058 개꿈?13 구름선비 2008.02.10 729
물을 어떻게 먹어야 될까?11 토마토 2008.02.10 995
177056 카본 디그리서로 아스콘을 제거하다.2 십자수 2008.02.09 813
177055 두 가지의 얼음물이... 이상하네...12 십자수 2008.02.09 1052
177054 얼음위...6 STOM(스탐) 2008.02.09 664
177053 이노무스키!5 탑돌이 2008.02.09 926
177052 대전 폭설~15 토마토 2008.02.09 1134
177051 잘 쉬시면서7 STOM(스탐) 2008.02.09 642
177050 오디오, 셋톱박스 무료분양합니다5 탑돌이 2008.02.09 958
177049 드디어 LCD 티비 샀습니다..3 pslee333 2008.02.09 990
177048 경남 진주지역....자전거 샾....정비가격....5 jirisan77 2008.02.08 1241
177047 아~~ 이거 부끄러워서..2 벽새개안 2008.02.08 1047
177046 아...정말 택시기사님들은....ㅡㅡ..9 pistoler 2008.02.08 1239
177045 회원님들 ~~3 speedmax 2008.02.08 653
177044 헐리웃 영화에 몰입하지 못하는 이유14 靑竹 2008.02.08 1230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