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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들에 행진

산아지랑이2008.02.14 01:03조회 수 1216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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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겨울내 부려만 먹고,
한번도 만져주지 않은 잔차를 정비 하려고
일찍 서둘러 집에 와서는

뒷 휠셑을 빼가지고는 타야를 1.95로 가는데
튜부리스 림은 왜 이리 타야가 안빠지는지
생쇼를 해서는 타야 무늬 봐가면서  끼웠습니다.
그러면 그렇치
바람 다넣고 나니 타야 무늬가 뒤집어 쪘습니다.
다시해, 말어...
그냥 쓰지..

뒷드레일러를 살피는데
좌우유격이 있어서, 렌지를 들고 쪼이는데  조여지지를 않네?
지인한테 전화해서는 어쩌구 저쩌구...
돌아오는 답변
원래 조금 흔들리는것이 맟습니다.
에궁!!!

드레일러 위에있는 로라(정식명칭은 모릅니다)는
손으로는 돌지도 않을 정도로 때가 찌들어 있군요.
잔차 안나간다고  얼마나 궁시렁 댔었는데....
딱자

앞타야를 갈았는데
배꼽에 공기 주입구가 조금만 나왔습니다.
이건뭐야? 왜?
아!
바깥에서 튜브잡아주는 너트를 그대로 넣고
타야 끼웠습니다. 우우!!
바람 다시 빼자...

체인을 빼서는 휘발유 병에다 넣고서는 흔들어, 흔들어
신나게 흔들어...
(등산용 버너를 사용함으로 화이트 가솔린은 집에 항상 있습니다)
꺼내서는 말려서
체인오일 칠하고, 체인을 걸려고 하는데
어잉! 링크가 도망 갔네???
휘발유병에서 링크 2짝 찿는라 때아닌 낚시질..

이렇게 바보 행진을 하면서
겨울밤 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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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평생 ! 87세로 할머님 돌가가신것 말고는 ... (by 하늘기둥) 궁시렁.. (by 靑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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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바보들 행진 ~~ 뛰~~~ 바보의 행진~ 맞습니다. 딩동댕~~~~~! ㅋ. 또 튀어야 해?? ==333=3
  • 언젠가 글을 읽어보니 60년대 초등학교 다니셨으니 저와는 비슷한 시대를 사시고 계십니다.
    뭐 잃어버리고 하는 증상도 비슷 합니다.

    차에서 내려 잠금 장치를 하고 십여미터 가서는 생각이 안나서 다시 확인하고~
    또 확인을 하게 되고 정작 어느날 보면 그냥 열어둔 채로 방치되어 있고 그런 현상이
    반복 되네요.

    지갑도 잃어버리고 휴대폰도 종종 흘리고 다닙니다.
    세월의 흔적으로 받아드리고 순응 해야 하는데 이럴때 마다 왕짜증이 밀려오더군요~

    뭐 좋은 약 없을까요?
  • 저는 그게 올 나이가 아닌데,,,,,, 벌써 ㅜㅜ
  • 윗 글 지우고 수정합니다.ㅋ
    그게 그러니깐 건망증 내지는 깜빡깜빡을 말씀하신 거였군요.
    저는 벌써부터 그런걸요.
    그래도 자전거 타는 것만 안 잊어 먹으면 된다고 자기최면 걸고 있습니다.

    세배 드리러 갈껀데.. 세뱃돈 봉투 준비되면 연락 주세요~~~
    카드는 안되지만 남아있는 부품이나 용품도 받아요.ㅎ
  • 산아지랑이 형님...멋찌세요~ ㅡㅡb 척~
  • 그리고......브레이크 패드가 로터에 닿는다고 맨날 궁시렁 거리시면서 샵에 가지마시고.......... 행님꺼는 패드정렬하기 쉬운 포스트 방식이니깐 걍 캘리퍼부분 볼트 살짝풀고 브레이크레버 꽉 잡은다음 다시 볼트 조이면 자동적으로 패드정렬되니 앞으론 그렇게 하세요^^
  • 행님께 맨 날 이야길 해봐야 헛 것여~!!!^^:::
    까묵는 것은매일 일쌍다반사....잃어 버리신다는거 하 나만 유일하게 기억 허시지 아마....>.<:::큭~===33=3=============333=3================33==============
  • 산 아지렁이님 건망증도 단수가 꽤 높으신거 같습니다 그려 ~
    허나 부끄러은 야그지만 제 건망증엔 뭐앞에 뭐입니당. 수구리당당 궁당당~
    한마디로 말해서 어무니 말씀 야 ! 텬튜야 ~ 고추는 달고 다닝깨 안 잃어버리제 ?
  • adjust barrel 스펠링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산 아지랑이님이 말씀하신 뒷 드레일러의 로라부분(?)의 명칭일 겁니다...ㅎ

    내일 저녁에 연락 드리고 함 찾아 뵙지요...^^;
  • 산아지랑이글쓴이
    2008.2.15 00:07 댓글추천 0비추천 0
    5학년에서 반배정을 받고나니
    정도가 심해지는것 같습니다.

    요산님에 말씀
    연륜 이죠 허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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