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이 드라마가 생각나서요.
몇해전부터 봐야지 봐야지 하다가
결국 여행중 터키 민박집에서 컴터로 2박3일 동안 다운받아서 보았죠. 친구랑 둘이서요.
장발에 수염난 남자둘이서 컴퓨터 앞에서 쪼그리고 앉아서,
멈추지 않는 눈물을 닦고 있고, 뒤에서는 뭐보는데 다 큰 남자 둘이 훌쩍거리냐고
비아냥을 해도 목이 매어서 대답을 할 수 없었죠....ㅜ.ㅜ
한편 한편 끝나고 친구와 나와서 담요하나를 둘이서 걸치고 쪼그려 앉아서
카파도키아의 눈덮인 절경을 바라보며,
담배하나를 물고 연신 눈물을 훔쳐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희만 그리 슬펐던가 생각도 되었죠.
그러다 아는 남동생한테 물어봤죠.
'너 1리터의 눈물 봤냐??'
'네, 형 그거 무지 슬픈영환데.....'
이 녀석 벌써 눈가가 촉촉히....
그래 이 사춘기소녀처럼 감정 충만한 녀석......
1리터의 눈물 보았나요?
전 정말 1리터의 눈물 쏟을뻔했습니다.
몇해전부터 봐야지 봐야지 하다가
결국 여행중 터키 민박집에서 컴터로 2박3일 동안 다운받아서 보았죠. 친구랑 둘이서요.
장발에 수염난 남자둘이서 컴퓨터 앞에서 쪼그리고 앉아서,
멈추지 않는 눈물을 닦고 있고, 뒤에서는 뭐보는데 다 큰 남자 둘이 훌쩍거리냐고
비아냥을 해도 목이 매어서 대답을 할 수 없었죠....ㅜ.ㅜ
한편 한편 끝나고 친구와 나와서 담요하나를 둘이서 걸치고 쪼그려 앉아서
카파도키아의 눈덮인 절경을 바라보며,
담배하나를 물고 연신 눈물을 훔쳐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희만 그리 슬펐던가 생각도 되었죠.
그러다 아는 남동생한테 물어봤죠.
'너 1리터의 눈물 봤냐??'
'네, 형 그거 무지 슬픈영환데.....'
이 녀석 벌써 눈가가 촉촉히....
그래 이 사춘기소녀처럼 감정 충만한 녀석......
1리터의 눈물 보았나요?
전 정말 1리터의 눈물 쏟을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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