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엠티*에가서
프레임하고 샥은 새걸로 사고
부품은 내 자전거에 있는 부품으로 바꾸었습니다
사람눈이 간사해서  샥하고 프레임은 새건데 부품이 헌것이라 보기가 싫더군요
집수리할때  집수리하면서 도배안한것으로 생각하면은 딱입니다
헌부품으로 조립이 끝날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네요
부품도  새것으로도 들어가네요
생각도 못한 헤드셋도 새거로 들어가고
뒷드레일러도 새거로 들어가고
체인은 새걸로 쓸려고 하였고
돈이 쏠쏠하게 들어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오늘 사장님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헌 자전거 두대를 가지고 가서
새프레임에   헌부품을 이식해야했으며
헌프레임에  헌부품을 이식하였으니
보는 내가 힘이 들어서  다 보지도 못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이상한일은 내 자전거를 조립하라고 해놓고
오늘 옆지기 자전거 조립하는데도   돈이야기가 한번도 없었습니다  ^^
아무리 서로를 믿는다고 하지만 어떻게  500만원이라는 물건을 들이는 일인데
돈이야기가 한번도 없다는것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사실 사장님하고는  몇번 본적뿐이 없는데
그래도 믿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헌부품 이식하는일이 더 힘이든다고
샵에 계셨던분이 그러더군요
새제품은 훨씬 쉽다고 하더군요  ^^
그런데 나는 헌자전거를 두대나 가지고 갔으니   할말이 없습니다
내가 할일이 있다면 열심히 영엠티비를 다니고  이사람 저사람에게  선전을 해주는수밖에
없더군요  ^^

몇년만에 숙원사업을 오늘 끝냈습니다
나이든 남자가  좋지않은 자전거를 가지고 다니는것이 항상 마음에 걸렸는데
그래도 내 마음에 드는 자전거를 가지고 다니니 마음이 행복합니다
내 자전거를 바꾼것 만큼 기분이 좋고 어디를 가도  자전거 때문에 기가죽지는 않겠지요

좋운 프레임을  권해 주시고
좋은 샥을 권해 주셔서 감사하구요
그리고 중요한일은   나중에 계산할때  가격좀 잘해 주세요  ( 우히히히  지금 기분 좋아요 )

내 자전거는  5 월초에  나온답니다  티나니아로 조립을 부탁했는데  그때쯤  조립을해 줄수가 있답니다  지금 내눈이 빠져나올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