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1월 경...
저에게 아주 감명깊은 답글을 주셨던 키노님...
잘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3년여가 지난 아직까지도 부모님과 마눌님의 <등>에 기대어 미적미적 거리고 있긴 합니다만...
이젠 정리할 시기가 온것 같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하지도... 후회하지도.... 않겠습니다...
신세만 한탄하고 살았던 3년이지만...
인생에 있어 3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입니다...
강태공이 세월을 낚는다고 했던가요?
제가 세월을 낚은 것은 아니지만 많이 느끼며 살았던 3년입니다...
마지막을 위하여 시작 했으나 사실 두렵습니다...
해낼수 있을련지...
나이가 먹을수록 소심해 진다는 얘기가 맞는것 같기도 합니다...
이제는 마지막 남은 여정을 위해 달려보렵니다...
짧으면 올해안에....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끝나겠지요...
최고는 아니더라도 손가락질 받지는 않고 싶습니다...
그동안 저에게 따른한 관심과 위로를 주신 모든 왈바 회원님들...
다시 뵙는 그날까지 몸 건강히 다치지 말고 라이딩 부탁 드리겠습니다...
잠시 동안만...
제가 매일 가는 사이트의 즐겨찾기에서 왈바를 지우려고 합니다...
추신.
깜장고무신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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