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독교가 기독교인 대통령을 만들겠다고 무분별하게 앞장섰습니다. (중략) 이 진정 어린 목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될 것으로 믿습니다."
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KNCC) 목회자들이 항의서한을 이대통령에게 전달하기 위해 청화대로 향하던 중 전경에 의해 길이 막히자 위와 같은 자기 고백을 하였다.
기독교가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한다는 구실로 장로 대통령을 만들기로 했다는 말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가 장로 대통령을 배출하여 전파된다고 믿는 목회자들은 없을 것이다. 신학을 조금이라도 공부했거나 성경을 읽어 보았다면 단지 장로라고 해서 도덕성의 흠결을 무시하고 대통령으로 뽑자라는 생각이 얼마나 위험한지 잘 알텐데도 대형교회 목사들이 나서서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하나님의 뜻이라는 식으로 엠비 지지를 노골적으로 요구했다.
그결과 진보성향의 목회자들은 회개의 기도를 드리는 괴상한 형국이 되었다.
엠비를 지지한 뉴라이트 김진홍 목사가 믿는 하나님과 KNCC 목회자들이 믿는 하나님이 틀리단 말인가? 자기 맘에 들면 하나님의 축복이고 맘에 안들면 사탄과 빨갱이로 몰아 붙이는 보수교단의 어거지 설교가 지금의 혼란의 한 원인이 틀림없다. 목회자가 하나님의 대리인으로 착각하는 얼빠진 목사들이 그들만의 종교권력에 만족하지 못하고 세상 권력을 가지겠다는 욕망이 하나님 나라의 전파라는 구실로 신도들을 부추겼고 파이를 나눠 가지겠다는 것이 아니 였을까. 이런 분석 외에는 대형교회 목사들의 부추김이 신학적으로나 성경적으로 정당성을 찾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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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인수위가 태동하고 나서 영어 몰빵교육 한답시고 오렌지가 아륀지가 된다는 웃지 못 할 일과 고소영 강부자 내각이 출범 할 때까지만 해도 우파는 도울려고 했었다. 그래도 좀더 기회를 주자는 쪽이였다. 그러나 "일반 국민"은 이미 괴리를 느꼈다. 경제를 살린다고 찍어 줬더니 영어 학원에 몰빵으로 학원비 몰아주고 서민은 피아노 태권도 기타 학원 다 끊고 영어 학원비에 골병부터 들기 시작했다. 당선되고 나서 영어학원은 살렸으니 살린게 맞기는 맞다. 영어보다는 피아노를 배우고 나중에 감성을 키우고 다 같이 노래를 부르며 사는 것이 더 행복하지 않을까.
노홀리데이를 선언하며 정권인수위를 닥달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내놓으라 결과물이 영어 교육인데 국민적 반발에 부딪히자 영어 몰입교육은 없다라는 말을 천연덕 스럽게 말하는 엠비는 씨이온지 뭔지 잘못을 부하직원에게 몰고 매몰차게 짤라버리는 비정함이 보였다. 휴일도 없이 일하는 인수위가 보고도 안하고 그런 정책을 함부로 내놓았겠냔 말이다.
고소영, 강부자 내각 역시 엠비가 선택하였다.
어느 특정 라인의 입김이 그대로 작용하여 "만사兄통"이란 말까지 나왔으니 부연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표로 확실히 당선 됬는데 누가 감히 나를 건드리냐는 식으로 밀어 붙였지만 이미 고소영 강부자란 말이 나오면서 일반 국민들과의 괴리는 점점 멀어져 갔다. 조중동은 그 거리가 일부 세력의 선동이라고 썰을 풀었지만 청맹과니 정권을 만드는데 일조 했을 뿐이다. 그 거리는 엠비가 만들고 스스로 멀어진 것이지 국민이 먼저 멀어진 것은 아니다.
경제를 살린데는데 어느 국민이 먼저 씹고 흔들겠는가. 그런데 조중동과 현 정권은 국민이 자기들을 몰라주고 흔들었다는 것이다.
대운하도 선거 기간 중엔 슬그머니 숨겼다가 기업들이 알아서 할 문제라고 꼼수를 부렸다.
세상에 기업이 뭘 알고 대운하 같은 국가 사업을 하겠다고 나선단 말인가? 매사가 이런 식이였다. 자기는 빠지고 악역은 남에게 전가시키는 악덕 씨이오의 전형적인 유형으로 국민을 대했다. 무언가 실적을 내서 인정 받아야 한다는 강박관념 같은 것은 바로 조직생활을 하면서 체득된 제 2의 본성 같은 것이라, 앞으로도 지금의 실정을 만회하고자 계속적으로 청계천 수로같은 눈에 띄는 무언가를 하려고 할 것이란게 가장 큰 문제점이다. 그럴 수록 국가와 사회는 혼돈 속에 빠지게 될 것이다.
인격을 믿지 말고 능력을 믿으라고 엠비 지지자들은 주장했지만 임기웅변식의 꼼수만 잔뜩 나열하여 우파 지지자들도 등을 돌리고 말았다. 과거 실적 위주의 낡은 사고로 국가를 운영하려 한것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걸 아직 모르고 있을 뿐이다. 좌익 우익의 편가르기로 지금의 혼란이 발생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조중동은 그렇게 믿고 싶겠지만 현실은 좌익 우익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엠비를 찍은 사람이 전부 우익이고 반대하는 사람은 전부 좌익이란 말인가. 말 할 가치도 없는 이분법 적인 논리로 밀어 붙이면 통한다는 생각 자체가 바로 현시대와 맞지 않기 때문에 이런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들 정권은 알 수가 없다. 이해를 할 수도 없다. 할아버지에게 컴퓨터의 메일의 편리함을 알려주기는 애시당초 무리인 것과 같다. 그저 부모님 전상서~~ 이런 편지를 읽눈 분에게 어떤 컴터가 통할 수 있을까. 그러면서도.. 사실 컴터가 좋은지도 모르면서 젊은이들이 컴터 컴터 하니까 그래 컴터로 보자고 했지만 보기는 뭘 본단 말인가. 애시당초 볼 능력자체가 없는걸.
강경진압을 외치고 국가 정체성을 부정하는 집단이라는 명제로 근엄하게 부모님 전상서를 꺼내 읽다가 천주교,기독교 불교계의 융단 폭격으로 도로아미 타불 컴터로 가자고 한다고 누가 믿는단 말인가. 소나기는 피하고보자는 건지 주요 공약을 다 내려놓은 대통령에게 뭘 바랄 수 있을까. 아니면 한건 실적주의로 또 다른 카드를 꺼내놓고 덤빌라면 덤벼라 나에겐 이런 무기가 있다 국민들아, 이렇게 나올까?
과연 우리가 고민해야할 문제는 무엇일까?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 놓고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자유롭게 성장하고 살아 갈 수있는 나라가 되기 위해서 우파 좌파를 떠나 어떤 길이 옳은 길인지 진지한 고민이 필요 할 때가 온 것 같다. 주요 공약이 다 꽝이 되버린 지금 정권의 가치가 무엇인가?
또 다시 북악산에 올라 촛불을 봤다는 말을 얼마나 더 들어야 하는지...
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KNCC) 목회자들이 항의서한을 이대통령에게 전달하기 위해 청화대로 향하던 중 전경에 의해 길이 막히자 위와 같은 자기 고백을 하였다.
기독교가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한다는 구실로 장로 대통령을 만들기로 했다는 말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가 장로 대통령을 배출하여 전파된다고 믿는 목회자들은 없을 것이다. 신학을 조금이라도 공부했거나 성경을 읽어 보았다면 단지 장로라고 해서 도덕성의 흠결을 무시하고 대통령으로 뽑자라는 생각이 얼마나 위험한지 잘 알텐데도 대형교회 목사들이 나서서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하나님의 뜻이라는 식으로 엠비 지지를 노골적으로 요구했다.
그결과 진보성향의 목회자들은 회개의 기도를 드리는 괴상한 형국이 되었다.
엠비를 지지한 뉴라이트 김진홍 목사가 믿는 하나님과 KNCC 목회자들이 믿는 하나님이 틀리단 말인가? 자기 맘에 들면 하나님의 축복이고 맘에 안들면 사탄과 빨갱이로 몰아 붙이는 보수교단의 어거지 설교가 지금의 혼란의 한 원인이 틀림없다. 목회자가 하나님의 대리인으로 착각하는 얼빠진 목사들이 그들만의 종교권력에 만족하지 못하고 세상 권력을 가지겠다는 욕망이 하나님 나라의 전파라는 구실로 신도들을 부추겼고 파이를 나눠 가지겠다는 것이 아니 였을까. 이런 분석 외에는 대형교회 목사들의 부추김이 신학적으로나 성경적으로 정당성을 찾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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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인수위가 태동하고 나서 영어 몰빵교육 한답시고 오렌지가 아륀지가 된다는 웃지 못 할 일과 고소영 강부자 내각이 출범 할 때까지만 해도 우파는 도울려고 했었다. 그래도 좀더 기회를 주자는 쪽이였다. 그러나 "일반 국민"은 이미 괴리를 느꼈다. 경제를 살린다고 찍어 줬더니 영어 학원에 몰빵으로 학원비 몰아주고 서민은 피아노 태권도 기타 학원 다 끊고 영어 학원비에 골병부터 들기 시작했다. 당선되고 나서 영어학원은 살렸으니 살린게 맞기는 맞다. 영어보다는 피아노를 배우고 나중에 감성을 키우고 다 같이 노래를 부르며 사는 것이 더 행복하지 않을까.
노홀리데이를 선언하며 정권인수위를 닥달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내놓으라 결과물이 영어 교육인데 국민적 반발에 부딪히자 영어 몰입교육은 없다라는 말을 천연덕 스럽게 말하는 엠비는 씨이온지 뭔지 잘못을 부하직원에게 몰고 매몰차게 짤라버리는 비정함이 보였다. 휴일도 없이 일하는 인수위가 보고도 안하고 그런 정책을 함부로 내놓았겠냔 말이다.
고소영, 강부자 내각 역시 엠비가 선택하였다.
어느 특정 라인의 입김이 그대로 작용하여 "만사兄통"이란 말까지 나왔으니 부연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표로 확실히 당선 됬는데 누가 감히 나를 건드리냐는 식으로 밀어 붙였지만 이미 고소영 강부자란 말이 나오면서 일반 국민들과의 괴리는 점점 멀어져 갔다. 조중동은 그 거리가 일부 세력의 선동이라고 썰을 풀었지만 청맹과니 정권을 만드는데 일조 했을 뿐이다. 그 거리는 엠비가 만들고 스스로 멀어진 것이지 국민이 먼저 멀어진 것은 아니다.
경제를 살린데는데 어느 국민이 먼저 씹고 흔들겠는가. 그런데 조중동과 현 정권은 국민이 자기들을 몰라주고 흔들었다는 것이다.
대운하도 선거 기간 중엔 슬그머니 숨겼다가 기업들이 알아서 할 문제라고 꼼수를 부렸다.
세상에 기업이 뭘 알고 대운하 같은 국가 사업을 하겠다고 나선단 말인가? 매사가 이런 식이였다. 자기는 빠지고 악역은 남에게 전가시키는 악덕 씨이오의 전형적인 유형으로 국민을 대했다. 무언가 실적을 내서 인정 받아야 한다는 강박관념 같은 것은 바로 조직생활을 하면서 체득된 제 2의 본성 같은 것이라, 앞으로도 지금의 실정을 만회하고자 계속적으로 청계천 수로같은 눈에 띄는 무언가를 하려고 할 것이란게 가장 큰 문제점이다. 그럴 수록 국가와 사회는 혼돈 속에 빠지게 될 것이다.
인격을 믿지 말고 능력을 믿으라고 엠비 지지자들은 주장했지만 임기웅변식의 꼼수만 잔뜩 나열하여 우파 지지자들도 등을 돌리고 말았다. 과거 실적 위주의 낡은 사고로 국가를 운영하려 한것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걸 아직 모르고 있을 뿐이다. 좌익 우익의 편가르기로 지금의 혼란이 발생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조중동은 그렇게 믿고 싶겠지만 현실은 좌익 우익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엠비를 찍은 사람이 전부 우익이고 반대하는 사람은 전부 좌익이란 말인가. 말 할 가치도 없는 이분법 적인 논리로 밀어 붙이면 통한다는 생각 자체가 바로 현시대와 맞지 않기 때문에 이런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들 정권은 알 수가 없다. 이해를 할 수도 없다. 할아버지에게 컴퓨터의 메일의 편리함을 알려주기는 애시당초 무리인 것과 같다. 그저 부모님 전상서~~ 이런 편지를 읽눈 분에게 어떤 컴터가 통할 수 있을까. 그러면서도.. 사실 컴터가 좋은지도 모르면서 젊은이들이 컴터 컴터 하니까 그래 컴터로 보자고 했지만 보기는 뭘 본단 말인가. 애시당초 볼 능력자체가 없는걸.
강경진압을 외치고 국가 정체성을 부정하는 집단이라는 명제로 근엄하게 부모님 전상서를 꺼내 읽다가 천주교,기독교 불교계의 융단 폭격으로 도로아미 타불 컴터로 가자고 한다고 누가 믿는단 말인가. 소나기는 피하고보자는 건지 주요 공약을 다 내려놓은 대통령에게 뭘 바랄 수 있을까. 아니면 한건 실적주의로 또 다른 카드를 꺼내놓고 덤빌라면 덤벼라 나에겐 이런 무기가 있다 국민들아, 이렇게 나올까?
과연 우리가 고민해야할 문제는 무엇일까?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 놓고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자유롭게 성장하고 살아 갈 수있는 나라가 되기 위해서 우파 좌파를 떠나 어떤 길이 옳은 길인지 진지한 고민이 필요 할 때가 온 것 같다. 주요 공약이 다 꽝이 되버린 지금 정권의 가치가 무엇인가?
또 다시 북악산에 올라 촛불을 봤다는 말을 얼마나 더 들어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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