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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출 고수분의 고견을 여쭙코져합니다.

cbj12192008.07.02 09:52조회 수 1171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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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온.오프라인을 통해서 "자전거사고" 및 또는 "자전거 사고 미수"에 대한 것을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곳 왈바의 자유게시판만 보아도 그런 유형이 매우 많이 늘었음을 알수있습니다.

아마도 많은 자전거인들이 늘어난것도 한몫하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기존에 mtb를 즐기시던분들중에도 저와같이 자.출도 겸하시는분들도 많이 늘었을리라 보입니다.

자전거 전용도로라고있긴하지만, 한강이든 중랑천이든 어디든, 많은 인라인너, 일반 생활자전거를 즐기는 분들, 예측불허한 아이들, 바로뒤에서 경적 및 음성으로 알려도,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어면서 달리는 사람에겐 바로뒤에서 큰소리로 말해야 겨우 나의 인기척을 알아채고 양보해주시는 조깅하는 사람들, S자로 달리면서 자전거를 배우시는 어르신이나, 아리따운 초보분들... 풀려있는 애완견들, 내가 추월중인데도, 추월중에 있는 나를 또 추월하는분, 고글을 썼지만, 엄청난 하루살이 무리들을 지나칠때 눈으로 한두마리 들어와서 순간적으로 시야를 방해하는 벌레등등.. 위험요소가 너무도 많습니다.
또한 어쩔수 없이 차도를 주행해야 할 경우, 인도는 많은 인파들로 위험하고, 차도의 마지막 차로를 이요하여 달리더라도, 나의 의지와 관계없이 이루어지는 많은 차량들의 위험들이
사고등으로 이어 지고 있습니다.
매일 매일 위와같은 행위를 겪으면서 자출을 하시는분들도 산책을 하시는 분들도, 그냥 라이딩을 즐기시는 분들도 많을겁니다.
신기합니다. 어찌 저렇게 많은 위험요소들을 헤쳐나가시고, 오늘도 무사히 하시면서 몇개월씩, 아니, 몇년씩 사고없이 자출을 라이딩생활을 하시는지...

저도 자출2년정도 되었지만, 항상 위와같은 위험요소들과 하루하루 조심스레 투쟁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진 사고없이 잘 다니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거라 믿으며 자출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금에 온.오프라인의 자전거 사고 및, 언론의 기사등을 볼때면 저도 그러한 사고로부터 결코자유로울수 없다는것을 새삼느끼고 있습니다.

물론, 각종 보험에, 반사스티커가 붙은 져지입고, 윗 안전등 아주 밝은것(저녁 퇴근에 차도에서는 일반 안전등으로는 차량의 헤드라이트에 가려서 저의 위치를 잘 알려주지 못한다는 차량운전자의 말씀을 들었습니다)으로 하고, 앞에는 도로에서 사용할 헤드라이트와, 자전거도로에서 사용할 안전등을 장착하고 등등을 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제가 부담하는 비용과 운영의 노력이 상당히 필요로 할것 같아서 다는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산악라이딩촬영용으로 구입한 초소형캠코더를 헬멧에 부착해서 자.출시에 하고 다닙니다.
만에 하나 문제가 생기더라도 저의 주장은 입증될수 있을테니깐요.

하지만, 이것은 사고후대책이지, 사전대책은 되지 못하기에 추천이 될만한 일은 아닙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어 보고싶습니다.
아마도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분들이 많을거라 보이며, 여러분들의 아이디어가 많은 사고를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자출과 라이딩 생활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여러분들은 안전한 자출방법으로 어떠한 방법을 사용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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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자동차를 방어하며 몰 듯이 자전거를 타면 되지 않을까요?
    미리 위험을 방어하면서 타는 거... (어렵지만 몇가지만 지키면 가능하죠)
    그거 외엔 방법이 없지 싶습니다.
    차량으로 방어 운전을 오래한 라이더일 수록
    자전거도 도로의 흐름을 생각하며 안전하게 타는 거 같습디다.
  • 차도에서는 방어운전, 둔치 자전거길에서는 과속 금지(가능하면 20k이하유지). 열림마음, 나눔의 정신, 배려
  • 속도만 조금 줄이고 양보하면, 대부분의 사고는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 차도에서는 속도를 조금 내지만(자동차 흐름에 맞추려면 어쩔 수 없더군요), 자전거 도록에서는 20~25, 인도에서는 10~15 정도로 여유있게 다닙니다.
    자출거리도 얼마 안되기도 하지만, 사고날 뻔 한 적은 꽤 있었지만, 아직 자출 중에 사고난 적은 없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속도를 줄이고 다니는 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항상 자신이 제어할 수 있는 속도로 다니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정확한 의미의 '자전거 전용 도로(only bicycle)'는 없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보행자 도로와 겸하고 있습니다. 일단 시야에 보행자가 들어온다면 바로 정지할 수 있는 속도로 달리는게 원칙이라고 생각하고, 특히나 어린 아이들, 노약자분들이 시야에 들어온다면 서행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시속 15~20km/h도 보행자들이 느끼기에는 엄청나게 빠른 속도입니다.
  • 속도를 지키는 것도 사고예방에 도움이 되겠습니다만,
    작은 교차로라도 신호에 늘 유의해야 하며
    가급적이면 교차로 신호를 지키는 것 이 사고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실례로(for example),
    청계천 위의 동대문 4거리 교차로에 자출 하시는분들의 소수는,
    빨리 가기위해 창신동 이대방면의 파란신호가 끊기면
    미리 그 방향의 중앙차선에 가서
    남산방향의 신호가 끊기기를 기다리다가 그 신호가 바뀌면
    바로 시청방향으로 시간상 빨리 갈 수 있는 잇점을 위해서 그렇게 하시는 자출족분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퀵써비스 오토바이들이 많던데
    잔차와 오토바이를 떠 나서 대단히 위험한 행위로 보여지더군요.
    빨라봐야 그 몇 분임에도 우리는 소소한 교통법규 조차 지킬 줄 모르는 아량과
    여유가 부족한가 봅니다.
    .
    .
    .
    개인적으로
    저는 3년이 넘었습니다.

    제가 제일로 위험한 요소는...이.뿌.이....아.가.띠.들.....입니다...>.<:::===33====333===
    .
    .
    안전하신 자출 되시길 빕니다..^^
  • 쮸꾸미님 말씀에 10000프로 동감하는 부분이 있군요~~~~~~^^;
    일단 오감을 통해서 주변 교통흐름을 읽는 것을 훈련하니 좀 낫더군요
    소리만 들어도 대충 차종, 속도 접근 거리정도가 느껴지더군요~~~~~^^
  • 밀리는 차도 에서는 갑자기 열리는 차문을 조심 하셔야합니다 가끔은 밀어 부치는 버스와트럭도 경계해야하구요 차도를 많이 다니신다면 성능좋은 경음기(전자 클락션 또는 에어자운드) 가 효과가 좋습니다 그리고 백미러가 없다면 백미러는 달면 좋습니다
    저는 05년 가을 부터 눈이오나 비가 오나 자출하고 있습니다
  • 저 역시..주 이동경로가....창신동 - 신당동..혹은 청계천 윗쪽..아래쪽으로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 가장 겁나는 것은....
    버스도 아니고...택시도 아니고..화물차도 아니고....

    시도 때도 없이 ...그리고 공간도 없이 추월하는 오토바이들입니다...특히 퀵서비스들....

    얼마전엔...자기 오토바이를 벗어난 가로누운 물건을 싣고 지나가다가...
    교차로에 서 있다가 출발하는 제 자전거를 부딪치고 도망가는 바람에....
    지나치는 자동차 앞으로 밀려서 큰일 날 뻔 했었지요....

    일반적인 자동차도 조심하여야 하겠지만....오토바이....정말 조심하여야겠더군요....
  •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보행자, 인라이너(보행자의 범주에 속함)의 자살이나 고의가 입증되지 아니하는한..

    자전차의 100% 과실입니다.. 보행자 최우선 입니다..

    자출의 특성상 시간이 촉박하니.. 도로를 이용하되..

    윗분들 말씀처럼.. 흐름을 잘 타야하고.. 정확히(최하위차로 1.1m 이내)타야 합니다..

    그리고.. 수신호등 동작을 머뭇거리지 말고.. 확실히 해줘야 합니다..
  • cbj1219글쓴이
    2008.7.3 09:53 댓글추천 0비추천 0
    많은 의견을 주셨네요. 여러분들의 소중한 댓글은 많은 자출분들에게 소중한 정보가 될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전방 시야를 넓이는 연습을 합니다. 멀리 봐야~~^^*속도를 제어 할수 있겠지요.
    시두때도 없이 날라다니는 오토바이도 봐야 하궁????
    34km편도 자출을 가끔 하는데 이젠 좀 숙달이 되더군요.
    차량 운전자들에게 방향 전환 표시는 확실하게 전달되도록 합니다.....
    안전 라이딩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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