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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광복절이 었습니까? 건국절이었습니까?

blackblue2008.08.16 10:05조회 수 1049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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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태극기는 모두 다셨는지요?

우리 아파트단지내에서는 무료로 태극기를 배포해서 태극기가 베란다 곳곳에서

펄럭이는 장관을 연출해 모처럼 올림픽과 어우러져 뿌듯하더군요

그런데,  어제 광복절이었습니까? 건국절이었습니까?

정부와 야당이 따로따로 기념행사를 가졌다는 얘기는 무슨 말인지,,,,???


우리민족이 1910년 일제에 나라를 빼앗겼고  그래서, 우리 조상들이 독립운동을

끊임없이 전개하는과정에, 1919년 3월1일 독립국임을 선언했구요,

상해에 1919년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설립한걸로 역사를 배워왔는데,

대한민국이 1948년에 건국되었다는건 무슨 의미인지 도통 이해할수가 없군요


분명 우리가 1948년에 일본으로부터 빼앗긴 나라를 되찾은 것이아니고,

다시 나라를 설립한거란 말입니까?

그렇다면, 1948년 이전의 우리역사는 대한민국은 아니고  도대체 뭐란 말인가요?


갑자기 하루아침에 역사의식이 혼란해지는 그런날이 되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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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펑크가 두번 났습니다... ㅜ..ㅜ (by verex) 올림픽을 보면서 (by black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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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 벌써 군대는 건국절로 애들 세뇌시키고 있습니다......

    답답하네요.
  • 명박이도 광복없이는 건국이 있을수없다 광복절 유지 하자고 하는대..
  • 모두 2mb 때문입니다. 츠키야마 아키히로
    민족의 정체성을 모르는 자를 국가의 수반으로 선택한 국민의 죄이지요.
  • 해방.. 이라는 단어도... 사용되다가..

    음.. 비슷한 이유로.. 소멸되었는데... 건국절도.. 비슷한 이유로 소멸되지않을까...
  • 광복절이자 독립 기념일었고 정부 수립 기념일이자 건국일이기도 하였습니다. 대한 민국 임시 정부나 그 이전인 대한 제국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기념일을 따지자면 좀 복잡해지겠지요..이런것들도 정치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녀석들이 있으니 참으로 답답하군요..;;
  • 1948 년 이전에는 우리나라의 역사가 없었나요??? mb 정말 심각한 역사인식입니다
  • '광복'은 한문글자 그대로 빛을 다시 찾았으니 이전의 역사를 강조하지만 '건국'은 새로 시작했다는 뜻이 강합니다. 뉴라이트, 한나라, 명박이가 말하는 '건국'은 자신들과 그들 조상의 친일파 행각을 부정하고 대신에 일본에 의해서 근대화가 이루어지고 지들이 새로 나라를 만들었다는 뜻이 아닐까요? 그저 답답할 뿐입니다.
  • 뉴라이트 정말 무서운 단체입니다
    우리 사회에 암적인 존재가 될 것 같습니다
  • 뉴라이트와 조중동 의 공통점 중 하나가 윗분 들중 상당수가 친일에 뿌리를 두고있다는
    점이라는 이야기를 있습니다.
    해방후 정부 수립시 행정부와, 사법부, 치안쪽의 수뇌부는 일제 강점기에 한자리 하시던
    분이 그대로 이어받았구요...
    결국 우리나라 건국 공신중 반 이상이 친일파 라는 어처구니 없는 사실때문에 아직까지
    사회계층간의 분열과 다툼이 있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과거가 없는 현재와 미래는 없다고 배웠고 몸소 격고있는 현실입니다.
    친일의 과거에 있어 숙청을 하자는 것이 안닙니다. 잘못한 점이있다면 스스로 용서를 구하고
    자신의 잘못으로 어려움을 겪은 분들께 진심으로 잘못을 용서받으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그들의 모습에 그런 용기있는 행동을 기대하기는 무리인것 같습니다..
  • 일본놈들이 물러가서 해방인줄 알았는데
    친일파들이 들어서노니 그놈이 그놈이더라.
  • 광복절!......................
  • 건국절이란말은..........친일파(???)들이 들고 나온거라는 말도 있더군요
    자기들의 치욕(????)을 감추기위해서 ~~~~~

    잘못이 있으면 반성하고, 돌이키면 될것을 자꾸 감추려고 하니까.......

    친일파 청산 못한게...두고 두고 걸림돌이네요
  • blackblue글쓴이
    2008.8.16 20:50 댓글추천 0비추천 0
    편견일지모르지만 어쩐지 올해는 삼일절도 너무 조용히 지났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난데없이 8.15일을 건국절이라니, 도대체 사회적인 합의없이 갑자기 건국 60년 역사로 바꾼다는게,,,,,
    이게 있을수 있는일입니까?
    일본이 독도를 탐내는것에 대해 분노를 금치 못하겠는데,,,,,
    이제 우리나라 역사를 부정하려는 세력이 우리나라안에 있다니.......... 정말 어처구니없습니다.
  • 왜? 뽑았죠?......답답 합니다.
  • 친일파에서 건국 공신으로 탈바꿈 되는거죠....
  • 건국절을 법률로 명문화 하는것 때문에 문제겠지요
    그러면 법률에 위배되는 명령이나 규칙 이런게 문제가 될거고....
    건국이란 말은 일상적으로 들어오던 말입니다.
  • 건국절이라. 무슨 의도인지 알 사람은 다 알고 있답니다. 4년 반 후엔 아마도 대대적인 청문회와 소송이 이어질 것 같습니다. 그 때 가서 다시 바로잡는다고 해도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게 될지도 모르고요. 뽑은 사람들이 책임 좀 져야죠. 정말 답답하네요. 국민소환제 적용 대상은 아닌가요?
  • 그래도 대다수 국민들이 무조건 한쪽으로 투표한다는 것 ㅠㅠ 선거때만 되면 ㅠㅠ 이젠 지긋지긋하네요
  • 늦은 밤 식구들과 이 마트인지 저 마트인지 다녀왔습니다.
    안방마님의 메모지엔 사야 할 품목이 줄줄이 적혀있었지만,
    이 마트인지 저 마트인지 입구에 건국60주년 할인 광고문구를 보고는
    시식코너 순례와 꼭 필요한 몇 가지 먹을거리만 달랑 사들고 나왔습니다.

    뭐가 건국절이야.. 이런 쌍쌍파티 강아지같은 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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