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구청 예산으로 여러군데에 자전거 보관대를 설치하고 있지만 제대로 운영되는곳은
거의 없습니다.
일부 보관대에는 공기펌프도 있어 수시로 자전거 바람을 넣을수도 있어 좋긴한데
설치만 해놓고 관리가 전혀안되다보니 멀쩡한 시설들이 망가지고 이렇게 방치되어
이용하러 온 사람들 조차도 외면하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도심들 자전거 타고 가다보면 자전거 하나없이 보관대만 덩그러니 놓인 흉물스런
광경을 종종 보셨을 겁니다.
비싼 세금들여 시설확충하면 뭐합니까...
관리 부실로 금새 망가지는데...

구청차원에서 운영하는 무료 대여 자전거의 경우도 별반 다르지 않죠.
광이 나는 A급 자전거의 경우 단 2주만 지나면 기어날라가고 딸랑이 분실되고
금새 C급됩니다... 공익요원이 자전거 출납시 항상 감독해도 말이죠.
이유는 출납감독은 해도 관리나 보수를 전혀 안하니 이럴수 밖에...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정부에서 자전거에 대해 지원을 할 의지가 있다면 저런 전시행정보다는
자전거 타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효율적인 제도를 시행했으면 합니다.
세금으로 자전거 보관대나 무료대여 자전거들 비싸게 사서 관리부실로 날려먹기만 하는데
지원을 한다면 이런거 부터 개선을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