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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빠링..

krapien2008.10.30 22:53조회 수 130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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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에 샀던 클릿 신발이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저렴하게 구매 했던 것인데..

처음으로 클릿페달에 사용하며 삼빠링의 저주를 함께한 정든 놈입니다..

3년 정도 썼으니. 신발 밑창은 당연히 닳고 닳았구요..

요놈을 신고 가볍게 마실 가던 중, 목이 말라 마트 앞에서 멈추고 내리는 순간..

예상치도 못하게 꽈당.. 정신을 차려 보니 인도 한가운데서 나뒹굴고 있는 저..

바닥이 닳아서 클릿의 쇠부분이 시멘트 블럭에 닿으면서 미끌린 것입니다.. ㅠ.ㅠ

옷은 멀쩡하지만..

무릎과 팔꿉치에 훈장이..

에효..

* 오늘의 교훈... "밑창이 닳은 클릿은 위험하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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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말 조심들 하시라유~~~ (by 미소도령) 몽블랑에 다녀왔습니다. 스키시즌이 다가오는군요. (by junma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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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삼빠링? ㅎㅎㅎㅎ 그래도 할 건 다 하셨군요 ㅋㅋ
    저도 밑창 다 닳아서 쪽팔기 전에 갈아야 겠군요~~~~~^^
  • 아픈거가 먼져일까요?
    쪽 팔림이 먼져일까요??
    정답은..............눈치봐서,,,,,,,,,,,,
  • krapien글쓴이
    2008.10.31 13:36 댓글추천 0비추천 0
    넘어지는 순간 눈감고, 귀막았습니다..
    (여긴 나만 있다.. 나만 있는 거다.. 주변엔 아무도 없다.. 제발...............흑........)

    그래도 쪽팔리는게 먼저 더라구요..
  • 수년전....야간에...동호회 사람들과...청죽님하고 과천에 갔었습니다...
    아주 캄캄한 밤이어서...앞이 잘 보이지 않았는데....

    뒤에서 살살...소떼 몰듯(??) 몰고 오시던 청죽님의 외마디 소리가 들렸습니다...
    다른 일행들은 이미 한참 앞에 있었기에....그 소리를 듣지는 못하였고...
    전 무심코 뒤를 돌아다 보니....

    청죽님...흐흐흐....인도 턱받이를 올라 오시다 걸려서 자빠링!!!
    순간... 초보인 제가 보고 있는 것을 의식(??)하신 듯... 안 아프신듯 하였지만.....
    순간의 쪽발림은 어쩔 수 없었을 듯....

    아픔은 참을 수 있지만..쪽발림은...숨길 수 없다는 교훈입니다......겔..겔...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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