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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다시 시작합니다.

靑竹2008.11.23 17:51조회 수 1312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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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흔들림으로 인해
2년반을 끊었던 담배를 다시 피우니
스스로 생각해도 한심한 생각이 들더군요.

뭔가에 굶주린 것처럼
쉴 새 없이 피워대니 여러모로 좋질 않네요.
금연, 다시 시작했습니다.

담배를 다시 피우면서
숨이 쉽게 차고 쉽게 지치고
지구력도 떨어지는 걸 느꼈습니다.

삶이 팍팍할수록
술과 담배로 스트레스를 푼다고 하던데
이는 좋지 않은 악순환을 가져옵니다.
이럴 때일수록 몸가짐을 바르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반년이나 다시 피운 사실이
제자신에게 부끄럽네요.

고백하는데요,
잔차를 타고 산에 올라 한 대 피우다가
등산객들을 발견하면 허둥지둥 비벼서 끄고
시침을 뗐는데 집에 돌아와 생각하면
그게 그렇게 부끄럽더군요.

이제 그런 짓 안 해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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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자 시대!] 이색부스 '공중전화'의 운명? (by kmtbus) 니시노미야 (by baddk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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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
  • 앗 .. 언제 다시 피우셨죠..?

    다시 즐거운 금연 하세요~~

    대왕
    4년153일(1613일)

    (음하하하)
  • 靑竹글쓴이
    2008.11.23 18:23 댓글추천 0비추천 0
    헛? 선장님?

    에그..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습니다.
  • 인생에서 잘한짓중에 제일잘한것은 금연한것 밖에는 없는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도전하시죠.. 화이팅
  • 저도 현재 3개월째 금연중...
    저도 한 일년 금연했었는데 실패했었죠.
    금연은 1-2년 끊어가지곤 어림도 없는듯 합니다.
    실패라고 해서 너무 자책하시지 마시고 다시시작하면 됩니다.
    모든 완전 금연자들이 몇번 실패를 거듭한후 성공한다고 합니다.
    제생각엔 7~8년정도 해야 금연이라고 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 1, 3, 5, 7, 9 ????....금연의 위기(??)가 찾아 온다지요????

    언젠가....한번 글을 올렸지만.....
    담배는 끊는 것이 아니고.....참는 것이라 하더군요......

    이번에는..(???) 좀 오래 가세요....한..3년은 넘기셔야...쩝!!!!
    (3년 금연에...반년 흡연...그리고 다시 5년 금연에...반년 흡연....
    이런 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네요....헬헬헬.....)
  • 왈바 비공식 금연 홍보 대사 레이디99입니다.~ㅋㅋㅋ
    정말 축하드립니다.
    부디 꼭 10년이상 성공 하세요~~~10년후엔 피우고 싶어도 절대 못피우실겁니다.^^~
    그리고 어딜가셔서도 간접흡연하는곳은 피하셔야만 합니다.피할수없다면 그시간을 줄이셔야만~
    그래야만 담배연기가 훨씬더 빨리 못견디게 싫어집니다.

    담배에는 무려 4천가지의 화학성분물질,유독성분물질,환경호르몬물질들이 농축되어 있습니다.
    이중 환경호르몬은 약 10가지 이상이 있는데요~
    환경호르몬의 가장큰 폐해는 여러분도 이미 많이 아실듯~가장큰 불임과 기형아출산의 원인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현재 지구상의 모든암들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기도 합니다.

    다시한번 금연결심 축하드립니다.
  • 간접흡연을 최대한 피하셔야만 진정한 금연의 성공입니다.
    간접흡연을 자주하신다면,금연이라고 볼수없습니다~^^~
  • 참고로...담배의 유독성분은 엄청나게 많지만,그중 여러분께서 잘 아시는것들은......
    비소(개미,바퀴벌레 살충제 유독성분),부탄(점화액,부탄가스성분),카드뮴(대표적 악성 중금속),
    청산가리(원샷 원킬,쥐약의 주성분),포름알데히드(방부제의 대표,시체방부제로 사용함)
    메탄올도 기본이죠.......
    끔찍하지 않습니까 여러분????
    가족과 친지,친구를 진정 사랑하신다면...........잃고 싶지 않으시다면...............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꼭 주윗분들 금연할수있게 도와주세요~~~~~~~
  • 꼭 성공하시길.........
  • 담배엔 브로콜리가 좋다고하네요... http://forseason.tistory.com/307
  • 15년 넘게 피운담배 끊은지 6년됐습니다.
    다시 담배 피우라면 차라리 그냥 아무 말없이 죽어버리겠습니다.
    담배......정말 더러운 마약보다 더 나쁜 말로만 기호식품인 나뿐 물건입니다.
    지금도 가끔 꿈속에서 흡연을 하는 꿈을 꿀때가 있습니다.
    6년동안 금연하며 한 3~4번 꿈을 꾸었죠.
    혼비백산 하여 한밤중에 일어났죠.
    "대지"소설에서 왕룽이 아내를 죽일때 사용하던 아편이 생각납니다.
    담배는 서서히 우리몸을 죽게만듭니다.
    꼭 금연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자신보다도 주변에 담배연기때문에 피해받는 분들을 생각한다면...좀더 금연노력에 힘이 실리지 않을까 합니다. 꼭 성공하세요~
  • 심장수술로 유명한 병동이, 어머님 계시던 병동과 붙어 있어서, 심장수술하신분과도 잘 알고 지냈었습니다... 갈비뼈를 톱으로 절단하고, 가슴을 여는 수술을 하신분인데, 세월이 오래 흘렀어도 많이 불편해 하시더군요. 담배가 심장에 그렇게 안좋다던데... 폐암에도 그렇게 안좋다던데... 병동앞 문열고 나서면, 벽면 화단에 모여서 담배피우는 환자복 입으신분들을 보면서, 정말 많은 생각이 교차했었습니다. 심장병이나 혈관관련해서 긴급후송되어 오신분들보면, 30분인가.... 수술실 들어가서 그정도 시간내에 모든게 결정된다고 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정확한 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시간 있으실때, 그런 병원 1층 로비나 밖에 보면, 환자들이 무척 많은데, 한번 들르셔서 그들과 잠시나마 대화를 나눠보시면, 금연에 많은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됩니다.
  • 2년 반 끊으셨으면 거의 끊었다고 봐도 되겠네요, 살다보면 어려운 일 있으면 담배 피시던 분들은 다시 담배 피기도 하던데, 또 금연하면 계속 끊을 수 있게 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 안피운지지 13년 됐습니다. 첫아이 출산하고 둘째이 갖을때 끊었는데 지금도 가끔 술먹으면 생각납니다. 그만큼 중독성이 강하지요...가끔 술먹을때 한모금씩 빨아 보지만 바로 후회합니다. 담배 정말 지독한 놈입니다. 담배는 평생 끊어야 되는것 같습니다. ㅠㅠ
  • 靑竹님 응원합니다. 저는 니코틴 패치 덕분에, 한번 시도만에 끊는 행운을 ( 25년 헤비스모커, 현재 금연 4년) 맞이 했습니다. 금연 보조제 권하고 싶습니다.
  • 담배피우는게 당연시 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군대에서도 담배가 지급되고 "담배 일발 장전"이라는 말도 있던시절
    당연히 피워야 성인이 되는줄 알고 들어선 길이
    발 빼는데 그렇게 힘든줄 몰랐었지요..
    이렇게 힘든일을 우리 세대에 끝을 맺어야지
    다음세대로 넘긴다면
    우리가 고생했던 똑같은 전철을 자식들이 겪게 될겁니다.
    반드시 우리가 결말을 지어야지요
  • 끊으신 분들 참 존경스럽습니다.
    전 하루에 반갑정도를 피웁니다만,
    끊는게 쉽지가 않네요.
  • 끊는게 아니라 참는다에 한표.. 이제9개월 금연인데 오늘도 참아야 겟네요..
  • 안타깝네요...제주변에는 8년 끊었는데 어떤일을 계기로 또 태우시는 분이 있습니다. 금연은 정말 영원한 숙제인듯... 저는 지금 끊은지 1년 됐습니다. 술먹어도 담배생각은 전혀 안나는데...옆에서 피는걸 보면 약간은 땡기네요...억지로 참고 있습니다.
  • 그냥 구경 한 번 하러 들어왔다가
    靑竹님 글을 보고 로그인하였습니다.

    담배를 끊었다는 말을 들으면
    참 대견(?)해 보이다가도
    다시 피우고 있다는 말을 들으면 실망하게 되는데
    잘 하셨습니다.

    가끔 靑竹님 글을 읽다 보면
    아련한 아픔도 느끼게 되는데(없는 사람은 없겠지만)
    고민되는 일이 있으셨나보군요.
    톰 때문이었나요?

    구수한 곰방대 연기는 없어도
    청죽님의 구수하고 맛깔스런 글을 기대합니다.

    금연 성공하세요^^

  • 청죽님께서 다시 담배를 피셧군요...그래도 몇년은 참으셧으니 넘 대단하십니다.
    이번에는 좀더 오래 끊으실거 같네요...화이팅입니다.부러버요.
  • 잠시 평정심을 잃으셨었나 보네요. 이제 다시 결심하셨고, 이렇게 게시판에까지 글 올리셨으니 피우고 싶어도 못피우실겁니다.^^
  • 카운터 들어 갑니다. 1일째........ ><
  • 성공 하시옵소서...지는...ㅠㅠ
  •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발암물질이자 환경호르몬 중하나인 벤조피렌.....다이옥신까지...
    지난날 나찌정권에서 수많은 죄없는 사람들을 몰살시켰던 독개스실에서 뿜어대던 시안화수소까지....
    아울러 일산화탄소와 디디티까지.........

    정말 담배는 인류의 가장 큰 적입니다.
    정말 담배는 인류의 가장 큰 적입니다.

    민주주의를 못하는 절대왕정 국가라 하더라도 강제로 담배를 생산,유통금지 시킨다면
    그런나라에 정말 살고 싶습니다.
    히말라야 동쪽 왕국 "부탄"이라는 나라가 그렇다는군요~~^^;;
  • 제가 산에 자주 안가는 이유가... "산에서는 담배를 못피우게 해서" 입니다... 내년부터는 끊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아직도 하루에 세갑을 피우니...
  • 산에서 당당히(?) 또는 몰래 흡연하는 사람들 보면 ..........................
    정말 안타깝네요~~~
    부끄러운 행동인줄 알면서도 피우는걸보면,처량하기도 한것 같고~~~

    해마다 수십헥타아르 의 깨끗한 산림이 이들이 버린 꽁초에 의해서 시커먼 재로 변합니다.
    제발좀 등산전,등산후에 피웠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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