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게임 다 재수없는 게임이란게 공통적이긴 한데
첫 번째 게임에선 잔차질이 1회용도 않될 것 같습니다.
모니터를 깨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기 힘들어서요..

두 번째는,
기분이 확 풀리는 게임이라 중독성이 강하게 느껴져 옵니다.^^
낼 비온데요....해물전이나 호박전 해달라 하시고 댁에 편안하시게 주말 보내세요...^^

얼마 전에 아들놈이 라이덴2인가 게임을 하면서
2200만 점인가 기록을 세웠다고 자랑하기에
100원짜리 동전 한 개로 한나절 갤러그를 하던
왕년의 실력을 발휘해서 덤볐는데

예전의 오락실 기계는 레버로 조종했었는데
컴퓨터로는 오락을 해 본 적이 없어서
키보드로 처음 하려니 처음엔 적응이 잘 안 되더군요.
이틀 만에 곧 적응, 무려 2억 8천만 점을 올렸더니
놈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더군요.

"뭘 봐 임마. 아빠가 예전에 국가대표였다 임마"

"에이~ 그런 게 어딨어요?"

ㅋㅋㅋ 저도 한때는 오락실 주인아저씨들의 혐오대상 1위였다는...ㅡ,.ㅡ;;;;

저는 오락실에 앉자 동전 달랑 몇 개 가지고 하루좽일 있는 친구들
옆에서 껌 좀 씹고 다리 떨믄서 삥뜯었다는....>.<:::

정치의 온라인 세력화... 어쨌든, 재미 있군요. 옵션으로 사람 얼굴을 바꿀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싫어하는 인간 얼굴로 바꿔 스트레스 좀 풀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