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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법 개악 저지 언론노조 총파업

靑竹2008.12.27 15:08조회 수 1352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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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조중동식 언론을 지향하려는
정부의 악법 개정에 맞선 언론노조의
총파업을 지지합니다.

2002 월드컵 당시
북한 언론매체의 보도엔
대한민국이 4강까지 올라가는 과정에서
대한민국이 들어가야 될 공간을 공란인 채로 보도했다죠.
그러나 북한 주민들은 그 빈 간이 대한민국이라는 걸
다들 알고 있었다던데 정말 웃기는 일이었죠.

욕하면서 닮아간다고
지금의 정부가 그 꼬라지입니다.
지극히 아나로그적인 현 정부와 한나라당은
다양성의 디지털 세상을 제대로 이해하기는 커녕
수십 년 전의 아나로그 세상으로 되돌리고 있네요.

어떤 공간이든 코드를 맞추는 일이 존재하고
수평적 관계를 가장한 위선적인 점잖음 뒤로는
우월적 지위를 악용하는 비열함이 상존합니다.

인터넷 글쓰기는 일종의 배설입니다.
자전거가 너무 좋으니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좋고
그들이 사는 모습을 들여다보며 같이 즐겁고
자전거 타는 사람들과 뒤섞여
오프, 인터넷 공간에서 어울리기도 하지만

이명박 정부가 인터넷 공간까지
옥죄려드는 건 그렇다 치고
우리 스스로가 표현의 자유를 제약하려 하면서
입맛에 맞는 글만 찾는 건 아닌가 생각하니
요즈음 서글픈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마냥 자전거를 찬미하며 노래하는 것이
꼭 새장속에 같힌 카나리아의 노래 같아서
왈바질을 무기한 쉬려고 합니다.

언론노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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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일찍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by rocki) 이런...경험(???) 있으시겠죠???? (by 풀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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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 지지 합니다.

    방송법 개악 저지에 대하여,

    청죽님의 글에 대하여 지지 합니다.
  • 靑竹글쓴이
    2008.12.27 15:41 댓글추천 0비추천 0
    이리사람님 안녕하세요?

    막내를 졸업시키고 나서 좀 자유스러워지면
    자전거에 봇짐 하나 꿰고
    강산을 떠돌아다니며 빠짐없이 구경하고 싶습니다.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하동마을 입구의 기다란 농로를
    하염없이 바라보다 지나친 아쉬움이 있었는데
    다시 가게 되면 꼭 들려서 하루라도 묵고 싶어요.

    그땐 이리도 물론 들려야겠지요?
    항상 건강하십시오.
  • 아구구구...그렇다고 울 청죽님 왈바에 않오시믄 무슨 낙으로 살라구유....ㅠㅠ
    李정권과 한(悍:사나울 한. 제 생각엔 이 사나울 한이 맞는것 같아서요.))나라당이
    행보가 참 암울하고 국민들의 자유와 마음 까지도 옥죄며
    과거 군정부 시대로의 회귀가 동토의(凍土)땅으로 만들어 가고 있는 작금 입니다.

    저도 절대 지지 합니다..

    청죽님 그래도 왈바를 접지 마세요...
  • 靑竹글쓴이
    2008.12.27 15:44 댓글추천 0비추천 0
    변함없이 쾌활하시고 친절하신 스카이님이 계시니
    떠나도 조금은 마음이 가볍기도 합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 아이구...ㅠㅠ....속히 돌아 오셔야 합니다. 청죽성님....청죽성님의 성품을 조금이나마 알기에
    제가 말린다고 될 일이 아닌걸 압니다.
    건강 하시구요...꼭 잠시만요....
  • 2008.12.27 15:54 댓글추천 0비추천 0
    쥐박이 일당과 당나라당 하는 행태를 보면 한 하늘아래 같이 살기가 무척 힘들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막지 못하면 나중에 되돌리기는 힘들겠지요...

    정부의 악법 개정에 맞선 언론노조의 총파업을 강력하게 지지합니다!!!
  • 나라 꼴이 아주 명박하군요.ㅠㅠ

    명박하다
    [형용사]운명이나 팔자가 기구하고 복이 없다.
  • 그렇다고 떠나시다니요.
    한나라당 사람이 전부인 세상이 아니고
    반대하는 세력도 있어서 역사가 발전하는 것이지요.

    그렇게 엎치락 뒤치락 하다 보면
    무언가 되는 일이 있겠지요.

    모든 것에서 지쳐가지만
    그래도 한 가닥 희망을 품고 있어야 겠습니다.

    밤이 깊으면
    아침이 쉬 온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 섬찍했던 한 해는 이렇게 저물고 있지만, 이보다 더하면 더했지 들하지 않을 2009년을 생각하면 끔직합니다. 우리모두 눈 똑바로 뜨고 목소리낼땐 목소리 내며 살자구요. 파이팅...
  • 온 국민이 힘을 합쳐 이정권 아예 퇴진을 시켜버려야 합니다...앞으로또 어떤짓으로 우리국민을 우롱하고 힘들게 할지 모릅니다..아마 그들(mb)은 집권시나리오를 이미 짜놓았고...짜놓은 대로 행동하고 있는것 같습니다...국민의 힘으로 막아내야 할 것입니다..우리와 우리의 후손을 위해서라도...
  • 잔매 피하려다가 몽둥이 찜질 당하는게 인생사인데......그사람들 뭬가 그리 두려운지 모르겠습니다.
  • 언론까지 경제논리로 푼다는 건데
    그놈의 경제는 망해 놓는 것이 경제논리인가 봅니다.
  • 우리 국민들......다음 대선 부터는 절대 다시는 속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만약 정동영이 되었다면 지금쯤 어땠을까 생각해 봅니다.

    정말이지 이대로 가다가는 20년전의 "제2의 6.10항쟁"
    "제2의 6.29"가 다시 되풀이 될지도~~~모른다는 생각이......
    역사는 되풀이 된다고 합니다만...그러기엔 ....그러기엔.........

    이나라의 민주주의는 과연 어디로 가고 있는지......
    이미 사라지고 있는건지.......
  • 이미 사라지고 없는건지........................................
  • 카나리아는 시드니 셀던의 소설 천사의 분노에서 제니퍼 파커에게 악당 무리들이 협박의 의미로 보낸 서류봉투에 들었던 피흘리고 죽은 새인데...

    그리고 가고 싶으시다던 그 안동의 하회마을 입구의 기다란 농로를 비 추적추적 보슬비 맞으며 걸어 나온 기억이 있습니다. 다 걸어 나오면 국도상에 풍산금속이라는 회사가... 풍산벽돌이던가???

    15년도 전 일이네요.

    근데 주인글과는 상관 없는 내용인가요? ㅋㅋㅋ

    좋은 여행 하시길 빕니다.

    그리고 저 또한 언론노조의 총파업 지지합니다.

    기업체에 방송사허용이나 언론장악음모는 차단시켜야 합니다. 몹쓸 인간들...
  • 이미 대통령 선거전.... 외국의 언론에서는 이런일을 예견했었죠.

    민주주의가 후퇴할것이다!!!

    앞으로도 무작정 한나라당 뽑아줄 사람들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 이제 다시 거리로 나설때가 된것 같습니다. 돌아가는 꼴이 정말 해도해도 너무합니다.
    청죽님의 심정 충분히 이해갑니다.
  • 언론개혁 지지합니다. 작금의 언론인들이 보여주는 행태는 기득권을 계속 향유하려는 떼짓으로 보입니다. 엠비씨는 민영화 되어야하고,, 케이베스는 공영방송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야합니다.
    촛불광란 때의 한국노조방송국이 보여준 행태는 거의가 선동방송이었음이 드러났습니다.
    기자실을 폐쇄등 언론을 탄압한 정부는 노무현 정부 아니었던가요? 그때는 반대 시늉만 내던 그들이 자신의 기득권에 칼을 대니 꼬리에 불붙은 꼬양이마냥 날짓거리를 합니다.
  • 이름을 꺼꾸로 불러주고 싶네요...
  • 적자에 허덕이는 KBS 임직원의 평균연봉이 1억에 육박한다고 합니다.작금의 비리와 썩은 공중파방송 내부구조를 아는 사람은 개혁이 아니라 혁명을 주장할 겁니다. 방송국 현업종사자와 이에 부응한 무늬만 시민단체들이 이런저런 명분을 드리대며 반대하지만, 대세를 거스를 수 없습니다. 사회 모든 분야가 개방과 경쟁으로 가는 마당에 저희들만 철밥통에 올라타 있을 순 없지요. 방송개방과 개혁에 한해서는 이 정부의 행위에 적극 찬성합니다.
  • 2008.12.28 21:23 댓글추천 0비추천 0
    방송개방과 개혁이 목적이 아닌거 설마 모르시는거 아니죠?
  • 청죽님의 진솔한 글을 기다리겠습니다.
    너무 길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만일 일명 "악법"이라는것들이 날치기로 통과된다면.....
    이나라에 살고 싶다는 생각 조금도 없을거라고 생각되는군요...
    그리고...방송 개혁이 조중동과 재벌에 넘겨도 되는것이란 짧은 생각을 가진사람들..
    나만 생각할게 아니라 당신들의 후손도 생각하세요......
  • 뻘건달님 말씀처럼 이미 예견된 일이였죠 그리고 방송법의 합리화란 목적으로 대통령 공약사항이기도 합니다.
    어느 한날당의원님 말씀처럼 대운하, 노동법, 세법,대기업위주정책등.을 공약으로 약속 했었고 그것을 지키지 않으면 국민의 뜻을 반하기 때문에 반드시 이루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즉 다시말해서 한날당의 정책은 그런공약을 내세운 대통령을 지지한 국민의 뜻에 따라 하는것이지요.
    개인적으론 그렇게 대통령을 잘뽑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또한 그 의원님 말이 틀렸다고 하기도 어렵군요..참으로 답답한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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