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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한총리 용산 사고대책 발표문

맞바람2009.01.20 21:56조회 수 777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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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고 느낀점은

말 안들으면 죽는다.
경찰 한 명 죽었다. 그러니 조용히 해라.
으름장 놓는 발표문...

참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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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090120151715077&p=akn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오늘 이른 아침, 참으로 안타깝고 불행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서울 용산 재개발 지역의 불법 점거농성을 해산하는 과정에서 화재로 인해 많은 인명을 잃는 대단히 불행한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국무총리로서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합니다.

이로 인해 법을 집행하던 경찰관 한명이 귀중한 생명을 잃었고 시위 중이던 다섯 사람도 귀한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십수 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먼저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는 이번 일이 발생한 원인과 경위를 최대한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하겠습니다. 불법 점거와 해산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에 대해 한 점의 의혹도 없도록 진실을 밝히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드러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것입니다. 불법폭력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어느 누구에 의한 것이라도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오늘 오전에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진상규명과 사후수습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미 검찰에 진상규명을 위한 수사본부를 설치하였고, 서울시에도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토록 하였습니다.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오늘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만반의 대책을 강구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법과 질서를 지키는 데 앞장서서 다시는 이러한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협조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거듭 명절인 설을 며칠 앞둔 이 시기에 이와 같이 불행한 일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하여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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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울 대기중 (by karis) 참 답답하군요. (by 뻘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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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앞으로 어떻게 처리되고 발표될지 안봐도 비디오 라는 ~~~ ㅉㅉㅉ
  • 신발작자가 뭐 "위로" "법과 질서" 나부리고 있네요
    명박정권하에서 결론이라는게 뻔한데 뭘 전력이고 대책이고 유감이란 말인가.
  • 예전에 북한괴뢰정권, 남조선괴뢰도당이라는 방송을 듣고, 괴뢰는 무슨 대가리에 뿔난놈인가 했었는데, 한승수라는 사람이 바로 괴뢰총리라는 느낌이 드네요
  • 맞바람글쓴이
    2009.1.21 01:08 댓글추천 0비추천 0
    2005년 12월 시위 농민 사망 사건에 대한 노무현 정부의 사과

    노대통령은 사과문 서두에서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인권위 권고에따라 정부는 책임자를 가려내서 응분의 책임을 지고, 피해자에 대해서는 적절한 절차를 거쳐서 국가가 배상을 하도록 하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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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추모집회가 있었다는 데 뉴스에 잠깐 나오는 장면 보니 여성분 머리채 잡히고 밟히고
    병원에서 머리 꽤맨다는 사람... 물대포는 이제 기본.
    물론 시위대도 투석전을 했다는군요. 불행하게도 이제 평화적인 촛불보다 돌과 폭력으로
    시위가 바뀔거라 봅니다. 왜냐면 두번 이나 머리 처박던 그는 더이상 변하지 않을거란 걸
    직시했기 때문이겠죠. 그리고 마키아벨리가 했던 말처럼 국민들로 부터 이쁨?받는 군주를
    포기한 그는 이제 국민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겠죠... 벌써 두렵기 시작하네요.덜덜덜...

    바다 건너에서는 통합의 슬로건을 앞세운 대통령이 취임하기에 흥분의 도가니라는데
    우리는 (조중동과 강.부.자.와 만수와 그 패거리들과 그들의 지지자들 빼고) 국민을 테러범 잡듯
    족치는 속도전 대통령 때문에 광분의 나날을 보내느라 염통이 쪼그라들고 손발이 오그라드는군요.
    개각은 1.19인데 현장엔 그 흔한 119응급차 한 대 없었다는군요. 죽든지 살든지 관심없다는
    반증인거죠. 부자들만 국민으로 인간으로 본다는거죠.

    잔차 탈 때 쓰는 헬멧이 다른 용도로 안쓰여지기를 바래 봅니다.

    참고로 인권위는 거의 반타작 날 예정이고 지방 사무소는 폐쇄 예정이라죠...
    잘 돌아 가네요. 정말.
  • 참 한심하고도, 어이도 없고,주제도 모르는 발표문이군요..어느 개그우먼의 유행어가 자동적으로 뇌리를 스칩니다... "머라 처 씨부리쌌노?"....상황에 비해 너무 가벼운 농담같아 죄스럽지만,,,이런따위의 발표문, 멘트들이 부른 분노는 차마 글로 다 쓰진 못하겠군요... 앞으로 다가올 사회적 갈등, 재앙이 걱정될뿐인,,,,우울한 오전입니다..
  • 전신가드에 풀페이스로 시위 나가는 상상 한번 했었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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