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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립폐달에 대하여......

미소도령2009.02.17 11:37조회 수 1288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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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지인이 클립폐달이 이탈이 잘되지않아 큰부상을 입었읍니다...상당히 잔차에 조예도깊고 나름대로 고수라고 여기던데 그런 고수라도 일단은 몸의 중심이 약간 기운 상황에서는 폐달로부터 이탈이 쉽지 않나봐요...

산에서야 기껏해야  그냥 굴러면 되지만은 일반도로에서는 자동차도 있고하니 이탈이 쉽지않으면 인명사고로 이어 지잖아요...

그래서 저는 지인사고이후 평폐달로 금방 바꿨읍니다..클립보단 좀 속도도 안나는것 같고 좀 이상하기는 하네요..

평폐달보다 클립이 얼마나 더 플러스효과가 있을까요 ?  과연  한30%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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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 선종 (by 잔차나라) 랜스 암스트롱이 자전거를 잃어버렸대요 (by 규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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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 코스나 라이딩 성향에 따라서 다른것 같네요.
    오르락 내리락 산악 코스라면 평페달이 더 재미있을수도 있구요.
    도로나 업힐시 속도가 약간 덜 날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 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지만 그냥 주관적인 느낌으로는 30%씩이나 효과가 있다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예전에 어떤 분이 클립리스 페달의 허구성(?) 비슷한 글을 올리신 적도 있지요. 그래도 전 클립리스 페달을 씁니다.^^;;;
  • 웬만하면 위급 상황에서 저절로 벗겨지던데.........
    부상은 항상 방심할 때 오는 것 같습니다.
    안전라이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요.
  • cleat pedal 클릿 페달이라고 하죠.
    발바닥에서 폭이 가장 넓은 부분이 페달 중심축과 일치하게 발은 얹어야 하는데,
    늘 그곳에 오차 없이 발을 올려 놓게 되지 않습니다.
    정확한 자세를 잡아주는 효과가 첫째입니다.
    오프로드나 산길에서 자전거가 덜컹거리다 보면, 발이 페달에서 떨어질 수 있는데
    이걸 막아주는 게 둘째 효과죠.
    페달질을 할 때 잡아 당기는 부분에서는 힘을 주기 어려운데
    클릿페달은 잡아당길 때도 힘을 보태주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이 높아집니다. 20% 안팎.
    처음 한, 두달은 한강자전거도로나 운동장처럼 한산한 곳에서
    클릿을 끼고 벗기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오래 쓰다보면,
    브레이크 레버를 잡는 손가락과 클릿 배는 동작이 동시에 이루어지게 됩니다.
  • 클릿을 쓰면서부터 페달질이 내리누르는게 아니라 무릎을 차올리는게 메인이 되는 스타일로 바뀌게 되던데 말입니다. ^^;;
  • 몇년전 클릿 사용했었습니다.
    뜻하지 않은 시행착오도 많이 격다가 평페달에 비해 별로 나은것을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깨끗이 포기하고 평페달로 오니 정말 맘편하고 산에서도 맘껏 타게 되더군요.
    하지만 늘 아쉬운 무었인가가 있었는데 그건 속도도 아니고 멋도 아닌
    페달의 안정감이 없더군요.
    평페달 아무리 접지력 좋아도 클릿페달 만큼 정확히 자리를 잡아주진 못하더군요.
    그래서 몇년만에 다시 클릿페달로 왔습니다.

    당연히 XC잔차에만 사용중이구요.
    그런데 예전에 못느꼈던 이점도 있더군요.
    일단 댄싱할때 안정감이 있습니다(발이 미끄러질 염려는 안해도 되더군요)
    예전에 몰랐던 주행속도가 눈에뛰게 향상되었습니다.
    그게 몇년전 클릿사용할땐 몰랐는데 요즘에 페달질에도 구력이 생겨서 그런지
    많이 느낍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클릿 페달을 못빼서 넘어지던 초보때와는 달리 몇년만에 다시 사용해보니
    이젠 좀 여유가 생기고 자빠링의 경험으로 인해 언제 어느 순간에
    클릿을 이탈 시켜야 하는지 알겠더군요,그래서 맘은 오희려 평페달 쓸때보다
    편합니다.
    저처럼, 평페달=>클릿페달=>평페달 이렇게 사용해 보시던 분들은
    다시 또 클릿 사용해보시면 아마 예전에 느낄수 없었던 다름점도 느낄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또 한가지 예전에 쓰던 평페달은 그냥 계속 가지고 있는 이유가
    아직 산에서는 클릿이 오희려 장애가 되네요.
    부상의 염려 때문에 평페달이 오희려 편합니다.
    어떤 페달이 전적으로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나름 장단점은
    분명히 있는듯합니다.
    시행착오를 격고
    그것을 바로알고 깨달으면 둘중 어느것을 사용해도 맘 편하지 않을까요?
  • 저같은 경우는 출퇴근용 MTB에 평페달, 로드바이크에는 MTB용 클릿페달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MTB에도 클릿을 사용했었죠. 차이는 있으나 전 그다지 큰 효과는 없었습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5% 나은 정도? 윗분 말씀대로 속도보다는 자세나 안정감에서 더 효과가 두드러지더군요. 참고로 평페달이라도 원형페달링을 하게 되면 그냥 생각없이 페달링 하는 것과는 많이 다릅니다. 클릿과 엇비슷한 효과를...어느 정도 느낄 수 있습니다.

  • 본인이 편한것으로
  • 클릿페달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자전거를 아예 안탔을 거라고 생각하는 1ㅅ.
  • 토요일에 집 가까운 산에서 좁은 오솔길 오르막 타다가 클릿이 안빠져 계곡 쪽으로 떨어졌습니다. 다행히 잔나무가지와 낙옆 때문에 다치지 않았지만 위험할 수도 있었죠. 클릿페달은 XC용도로는 아주 좋더군요. 하지만 험한 싱글에서는 평페달이 들이대기 좋고 덜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클릿페달 = XC, 로드용
    평페달 = 험한 싱글용

  • 시마노 SH56 클릿을 사용하시면 절대 넘어지는 것 없습니다.

    다방향 클릿으로 장력만 조절하시면 쉽게 빠지죠...

    제가 사용하고 있는데..클릿초보때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자빠링 없었습니다.
  • 저도 심하진 않지만 라이방님과 거의 흡사합니다. ㅋㅋㅋ

    임도 다운힐 때의 안정감을 위하여...
  • 저를 포함하여 많은 분들이 클릿달고 안 넘어져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이제는 산에서 클릿이 빠져 있거나 여러가지 이유로 클릿을 빨리 끼우지 못하면 오히려 불안해서 다운힐이 안되고 있습니다. 10분만 연습하시면 클릿 페달 건들기만 해도 빠질수 있습니다. 방법은 클릿의 이탈 각도를 미리 잡아 놓는 것입니다. 즉 왼발의 경우 클릿 각도가 "/" 이런 식으로 설정해 놓는 거지요. 너무 꺽어 놓으시면 신경질 날 정도로 잘 빠져 버립니다. 무릅을 부치는 페달질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익숙해 지시면 일자에 가깝게 조정하시면 됩니다.
  • 이상적인 페달링은 페달을 "밟는다"가 아니고 "페달을 회전시킨다" "돌린다" 이거 아닐까요?
    가벼운 페달링은 클릿이 필수겠지요.
  • 저는 다리의 무릎 연골이 불편해서 이 페달 없이는 얼마 달리지를 못합니다.저로서는 이페달이 없다면 자전거를 탈 수 없는 일인에 속합니다.그래서 누구보다 클릿 페달 애찬론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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