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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애찬론...

으라차!!!2009.02.17 21:09조회 수 1197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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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넘 답지? 않게...

저는 막걸리를 좋아합니다.

좋아한다면 많이 마시는줄 아시겠지만...

한 병 조금 못되게 마시는게 제 주량입니다.

( 참고로 소주는 한잔도 못마십니다. ㅡㅡ;;; )




원래는 막걸리엔 관심이 없었는데...

촌동네 친구녀석들이 워낙 좋아해서 한두잔 넙죽 받아 먹었더니...

요즘은 사람들한테 권할 정도 입니다.

싼 가격에...몇잔 마시면 배부르고...안주도 싸게 먹히고...

막걸리 중에서도 울동네에서 ( 최근 개발로 인해 술도가 동네가 바뀌었지만..... )

만든 막걸리....가열되지 않은 생탁이라고 하죠....

아주 걸죽한게...그만입니다.




울동네 막걸리 마시다가 주점에서 파는 뭐동동 막걸리나 00주점에서 파는

막걸리는 싱거워서 먹질 못하겠더라구요...

어제 친구넘이 두병 들고와서 나눠 먹다가 남긴넘...

냉장고에 모셔두고...지금 막 꺼내 먹는데...

역시....막걸리는 혼자 마시니...영~~맛이.... ㅎㅎㅎ

둘 이상은 있어야 맛나는 술....

맛나다고 오버 하다간...아시죠?

트름 냄새하며...

전봇대 붙잡고 아참..요즘은 전봇대가 없지...

남의 차 옆에서 우~~~~~~~~~워~~~엑~~~~ ㅡㅡ;;;

아침에 일어나면 뒷골 무쟈게 아프고




뽀은이도 좋아라? 하는 막걸리....




녀석...냄새 함 맡아 보더만....



냅다 줄행랑 칩니다....ㅎㅎㅎ

지나친 음주는 건강을 해칩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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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먹벙 올립니다. (by 뽀스) 저의 어머니가 목사님이십니다. (by hkr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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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 저는 쏘주는 잘 먹는데 막걸리는 영 못먹습니다.
    막걸리 한병이면 쏘주 두어병 먹은거랑 같은 효과네요 ㅋ
    홍어 먹을 때는 꼭 같이 한잔은 먹죠 ㅎㅎ
  • 뽀은이가 냄새맡은표정은 꼭 맛을 아는거처럼 보이는데요...-_-;;
  • 그려유!!!좌우지당간..
    뭐던지,,,조기교육이 최고여....
    조금있으면 아부지하고,,, 주거니받거니 허것네요.
    ,
    ,
    ,
    ,

    막걸리하면,, 전국에 유명한술도가가 많다지요...
    부산에 산성막걸리, 제일 오래된 영양에 술도가....
    서울장수막걸리는 맟은 좋은데 그넘에 헛배가 불러서,,
    이동막걸리도 텁텁해서리,, 가평 잦막걸리를 냉장고에다 일주일 숙성 시키니까
    괜찮습디다.
    나머지막걸리는 패수...

    국순당에서 그 유명한 이화주를 재현 했다는데
    맟보러 함 가야겠습니다.
    ,
    술 잘하냐고요??
    그냥 맟만 봅니다.
  • 대학시절 체육대회때 막걸리 한사발 얻어마시고 연습실에서 큰대자로 뻗어버린 기억이 떠 오르는군요~~~^^;
  • 위에 사진먼저보면서 딸래미와 대작하는줄알았구만요^^ 근대왜 내가~~ 꼴깍 오잉?
  • 갑자기................대작 하자고
    전화 넣으려고 하고 있는뎅 ㅎㅎㅎㅎㅎㅎ
  • 막걸리 절말 훌룡한 음료수죠^^
    저 어렸을땐 (먹고살기 힘들때)주전자 들고 막걸리 신부름다니며 (그땐 그랬습니다)
    양은 주전자에서 입데고 한 모금씩 돌아오는 길에 먹곤 했는데
    그 맛이 기가 막혔죠.
    6~7살때라 좀 많이 비는 날에 아버지가 물으시면 걍 좀 많이 흘렸다고```거짓말을^^
    암튼 그땐 100원짜리 지패들고 노란 주전자 들고가면 가뜩 주고 했습니다.
    그 주력때문인지 저는 막걸리 참 좋아하고
    남들은 숙취나 머리 아프다고 하던데 저는 전혀 그런것이 없더군요.
    요즘 같이 어려운 시기에 좋아하는 맥주도 부담 스럽습니다.
    막거리 한 병에 1000원 정도하니 저 어였던 시절에비해 10배는 올랐지만
    그래도 가장 저렴하고 맛있는 술이 아닐런지요^^

    막걸리 화이팅 입니다^^

    아~그리고 많이 컷네요.

    제 딸도 많이커서 7살 내년에 핵교 갑니다.

    유치원에서 키가 제일 크다는......
  • 막걸리...
    막걸리 좋아하는 친구가 갑자기 대전행 기차표 사는 건 아니지....

    땡기게 합니다. ㅎㅎ
  • 대학 1학년때.... 신입생 환영 등반(?)을 마치고....
    10년은 족히 넘은 비브람에 부어주던 막걸리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 막걸리하면 부산의 생탁!! 짱입니다요.
  • 뽀은이가 비맞은 죽순처럼 무럭무럭 크는것이 눈에 보입니다 ^^
    뽀은이 덕분에 눈이 즐겁습니다
  • 으라차님이 저랑 酒성이 비슷하시네요.
    저도 맥주나 소주는 항상 뒤탈이 생기는데 막걸리나 동동주는 속이 편하더군요(대신 머리가 때리죠).
    대학때 세명이 앉은 자리에서 새우깡 안주에 막걸리 1말반을 마신적도 있답니다.
    물론 그다음날 머리가 아파서 하루종일 아무일도 못했지만...^^;
    저도 첫 시작은 뽀은이 나이쯤 할머니가 주신 설탕섞은 막걸리로 시작했는데....^^*
  • 막걸리, 맥주, 포도주,,, 제가 그마나 좀 마시는 술입니다.
    소주, 위스키, 코냑,,,,,제가 싫어 하는 술입니다.
    참 맛이 깨끗한 보드카는 하루밤 냉동시켰다가 연어나 참치회가 안주로 나오면 3잔 정도 마십니다.
  • 금산의 남일면 저희동네 촌도가 막걸리 맛에 뿅간 아우님넘덜 한명도 안나타나네?
    빨리덜 신고 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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