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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 엠티비 마라톤에 참여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말발굽2009.05.18 15:57조회 수 1257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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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메리다배 110km오디 엠티비 마라톤에 참여해주신 선수분들, 동호인, 가족 여러분,
안좋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이들 참여해 주셔서 주최측의 한사람으로서 감사를 드립니다.

계속 비가 내리는 바람에 주최측에서도 걱정을 많이 하였습니다.
대회를 진행 할것인가, 연기를 해야 할것인가........
하지만 라이더들의 열정을 날씨는 꺾지  못하였습니다.

엠티비 마라톤에 참여 하겠다고 그 빗속을 뚫고 와주신 고마운 라이더들 덕분에 참여율이
80%가 넘는 높은 참여율에 주최측도 놀라고 그열정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도와주신 덕분에 대회는 무난히 끝날수가 있어서 더욱 감사를 드립니다.

빗속에 진흙으로 범벅이 되어서 전투장에 오신것 같은 모습들,  엉망이 되어 버린 소중한
라이더들의 자전거,  그 무엇과 도 바꾸지 않을 귀한 자전거가 엉망이 되어서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는데도 꿎꿎이 도전 하시는 라이더의 모습들을 보면서 경의와 가슴 뭉클함을 느꼈습니다.

주최측에서 나름 준비 한다고 했지만 아직도 부족한, 그리고 마음에 안드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참여하신 라이더, 지원조 하신 분들께서도 조금 이나마 이해를 하시고 지켜봐 주시면 점차 더욱 좋은 준비를 하도록 하고 더 좋은 대회가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그런데 참여하신 선수들이 어찌나 빠르신지 초반엔 행사 지원조들이 미쳐 준비를 마치기도 전에 통과를 하시는 바람에 착오도 생기고 본의 아니게 불편하게 해 드렸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와 미안함을 전합니다.

하지만 저도 한말씀 드릴것이 있어서 감히 이렇게 글로서 대신해 봅니다.

우선은 코스를 제대로 안내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만,
워낙에 코스의 범위가 방대해서 배치되는 인원의 한계가 있었습니다(변명)

빗속에 달리시는 라이더를 생각하면 더욱 철저하게 해야 했지만, 그렇다고 (이번엔 한곳에서 안내자가 미쳐 배치가 안되었던곳.)
안내용원 없었던것도 아니고, 안내자가 안내하던 곳에서 불과 40~50미터 정도 지난 지점의 좌회전 갈림길에 안내자가 없다고 (이지점은 이코스 처음안내자가 좌회전을 하라고 구두로 알려드리고 있었습니다 ,두군데를 동시에 안내할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무슨 원수진 사람에게 대들듯이 악을 쓰며 덤비시던 지원조 아주머니,너무 하셨습니다.(어느팀 지원조 라고는 말씀 안드립니다)
선수들도 뭐라 안하시는데 그 새벽에 진행요원들에게 그렇게 심하게 안내요원 배치 않했다고 덤비시고 악을쓰고 하시면 저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예전 지원조들께서는 스스로 안내도 도와 주시고 했었습니다(물론 이런것을 바라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주최측에서 해야 할일 이기때문에.......)

이제껏 6회의 엠티비 마라톤을 하지만 지원조께서 이렇게 심하신것은 볼수가 없었습니다.
코스를 벗어난 선수들도 그렇게는 안하십니다.
결국엔 얼마나 동네입구에서 떠들었는지 주민들이 경찰을 부르고  마침 그 빗속에 깜박이봉을 야간 코스에 달면서 오던 오디 사장님께서 주민들께 사과를 하고 경찰에까지 사과, 당연히 그 아주머니와 일행들께도 사과를 하셨죠.

뭐, 코스 안내요원을 배치 못한 진행측에 잘못이 첫째로 있습니다만,
사전에 선수들 출발 하기전에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안내 방송도 하였지만..............
아무튼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대회때 부터는 더욱 확실하게 진행요원을 배치해서
이러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강남300 골프장 입구인 맹산 전원주택 입구에서 진행요원들의 정숙을 요하는 안내에도 불구하고  새벽에 엄청난 고함과 취사를 하는 바람에 버스 종점 이기도한 그곳의 차량 소통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역시 주민들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는 불미스런 일들이 생겼었습니다.

곧 대회측은 경찰서에 가서 진술서 쓰고 주민들게 사과하고 합의를 봐야 합니다.
부탁드립니다.
들뜬 기분들은 알겠지만 다음 대회때 부터는 협조 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이제 대회가 끝났으니 코스를 돌며 쓰레기도 치우고 코스도 정비를 할 부분은 약간이나 보수를 할것 입니다.
대회 당시에도 일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쓰레기도 치우고 했지만 저도 같은 라이더의 한사람으로서 정말 창피하고 부그러운 일 입니다.

파워젤 껍질, 간식용 껍질과 쓰레기, 담배꽁초. 정말 일부 라이더들 이겠지만  너무들 하십니다.
산에서 자전거를 즐기시는 분들이 이렇게 쓰레기를 함부로 버린다면 우리들은 산에서 자전거를 탈 자격이 없습니다.

부디 이런,안좋은 버릇들은 속히 버리셔야 합니다.  부탁 드립니다.

다시 한번  이번 엠티비 마라톤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와 경의를 드리며 더 좋은
라이더들을 위한 대회를 만들도록 노력,노력 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수고들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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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너무나 멋진 대회를 준비해주신 '오디바이크'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자전거에 대한 '熱精'이 없다면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할 일입니다.
    고생 많으셨구요...
    내년 대회부터는 원칙으로 아예 지원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도 방법이겠다 싶습니다.
  • 고생 많으셨습니다...
    기회가 되면 꼭 참석해 보고 싶은 랠리중에 하나입니다..
  • 먼저 대회운영에 노고가 많으셨던 오디바이크 관계자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코스 이탈은 본인 책임이 우선이죠.
    지도를 보고 길을 찾아 갈 능력이 몇 사람이나 있겠습니까?
    사전 답사 하시는 분들도 있고.
    그저 표식에 의존해서 달리는 저 같은 사람도 있고.
    무난한 코스 안내 였다고 전 생각합니다.
    사실 이번 오디랠리보다 더 열악한 대회도 많죠.

    에효.. 저는 문형산 꼭대기에서 정신줄 놓고 헤롱 헤롱 직진하다가
    길 잃어 버려서 쪽팔린 마음뿐인데 그분은 화를 내셨군요.
    좀 심하셨던거 같습니다. 마음 푸십시오 말발굽님.
  • 날씨도 좋지 않았는데 큰 행사 치르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싱글트랙을 즐기는 라이더들의 꿈중 첫번째가 오디랠리 완주하는거 였었죠.
    작년에는 열리지 않아서 섭섭한 마음도 있던차 올해 다시금 열린다 하여 좋왔는데
    전에부터 있어온 뒷면에서의 좋지 않은 일들이 아직도 없어지지 않았다니 많이 안타깝습니다.
    제작년에도 랠리중 길 안내 문제와 야간에 지나치는 마을에서의 항의
    랠리가 끝난 후 표식 제거를 포함한 쓰레기 문제로 한참 말이 많았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 제가 라이딩하면 직접 본 등산로 훼손은 많이 심각했고요.
    계단이 있는 곳에선 계단으로 가야함에도 내리기 싫은건지 아니면 타고 가는것이
    자랑스러운 것인지, 옆의 사면으로 수백명이 미끌어져 내려간 자리는 사태가 난것 같았습니다.
    등산로에서 지나치는 등산객들에 대한 배려도 너무 없었습니다.
    횡단보도 신호등도 눈에 안들어옵니다.
    번호표를 단 순간부터 모든것에 대하여 우선권을 부여 받은것이 되는것 같습니다.
    제작년 랠리때 초보자분을 데리고 자전거 두대 끌고 주무르고 부축하며 사투를 벌이며
    오디캠프 길 건너에 도착하니 5..4..3..2..1..0 소리가 들리더군요.
    함께한 분께는 당신이 진정한 승리자고 완주자라고 위로를 하면서도 속으로는 제 자신이
    미워 지더군요. 왜냐구요?
    그건 저희와 도로에서 함께 오던 분들중 신호 안지키고 무단 횡단하신 분들은
    영광스런 완주자가 되어 있었기 때문 이었죠.
    올해 오디랠리 공지를 보니 전에 없던 레이싱 부분도 생겼더군요.
    정말 기다리던 랠리였는데 조용히 마음을 접었습니다.
    제 스스로의 랠리에 대한 정의는
    타야될때는 타고 끌어야될때는 끌며 자연의 품속에서 나 자신도 자연이 되는 것입니다.

    일년에 한번, 일이 끝나고 푸념삼아 던져지는 말이 아니라
    라이더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지속적으로 가르쳐주고.. 계몽하고..
    지침을 정해주는 역활을..
    랠리와 함께 계속해 주시기를 바라고 기원합니다.

  • 좋은 코스 경험하게 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드립니다. 앞서 간 사람들은 헤맸는지 모르겠지만 후미조에 가는 저는 갈림길마다 걸려있는 깜빡이등 그리고 주간에는 곳곳에 걸려있는 노란 리본. 정말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 주신 점에 감탄했습니다.
    그리고 파워젤껍질이나 쓰레기 버리는 행위는 정말 금해야 할 사항입니다. MTB라이더에게 산은 소중한 더할 나위없이 소중한 공간입니다. 그곳에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의 심리를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런 사람은 자전거를 아무리 사랑하고 잘 탄다고 해도 소용없습니다. 다른 라이더와도 그 부분 개탄을 했습니다.
  • 먼저 여러 어려움속에서 진행하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전 1회만빼고 계속 참가중인데 이번에 코스안내에 대해서는 예전에 비해서 전반적으로 무난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레이싱부문이 새로 생겨 경쟁을 더 자극하다 보니 더 무질서했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기존 랠리와는 좀 다르게 mtb마라톤이라는 용어를 언제부터인가 고집하는걸 보면 이것 또한 기존 랠리의 차별화된 형태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저도 예전 280랠리 초창기의 그 풋풋함을
    기억하는지라 좀 아쉬움이 남기도합니다.
    허나 대표적인 싱글랠리성격을지닌 오디mtb마라톤이 다시 부활한 것에 대해서는 다행이라 생각하고 이후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주최측에서 더 고심하셔서 내년엔 꼭 반영이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참가자의 미성숙한 행동에 대해서는 서약서에라도 그 내용을 넣어서 스스로 산악라이더로서 라이딩내내 부끄러운 행동을 못하게 더 강력하게 상기시키는 것도 한 방법이지 않을까요?
    이번에 특히 랠리게시판이 제대로 작동을 못해서 그런 사전 공유가 되지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튼 저에겐 밤새 시원한 비와 라이딩 내내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나름 기분좋은 라이딩을 한거 같아서 기억에 남을만한 랠리였습니다
  • 대회가 끝나고 이런 글을 보고나면면
    좀 나아지겠지요.

    동호인이 많다보니 이제는 함량미달인 사람도 입문하게 되고
    그런 사람들 몇이 동호인들을 욕먹이는 행동을 하였다고 봅니다.



    옛날 어떤 동호회에 있을 때
    힘든 수종사 업힐을 끝내고 물을 먹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중에
    동호인 한 사람이 허겁지겁 샘에 달려가 머리를 감는 것을 보고
    놀란 적이 있는데 순서를 기다리는 한 분이 화를 내더군요.

    얼마나 창피했는지~~

    왈바가 다는 아니지만 동호인들 중에는 왈바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도 있으니
    이런 운동은 왈바 뿐만이 아니고 속해 있는 까페에서도 확대되어야 합니다.

    악천후에 경기 진행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 상식선에서 운영을 하는데...

    몰상식한 부류가 함께 휩쓸렸나...? 생각합니다.

  •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랠리 준비는 몸으로 때워야 하는 일이 아마 90프로 이상일겁니다.
    100여 키로를 정비하고 안내 표시기 다는게 진짜 장난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깜깜한 밤에 비 맞으면서 깜박이 안내표시 달기가 쉽지 않은데도 모든 수고를 아끼지 않아 잘 치뤗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점을 모르고 그냥 완벽한 안내만 바라고 항의하면 짜증 제대로납니다.ㅎㅎ

    쓰레기 문제도 비닐봉투에 담아오면 아무런 문제도 없는데 지치고 힘들어 그런 부분까지 신경을 못쓴것 같습니다. 물론 지원조나 라이더의 양식문제이긴 하지만요.

    코스가 워낙 길어 웬만한 인원으로 길안내나 교통통제하기가 엄두도 안나는데도 직원분들도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어느 직원분은 비맞고 안내하는게 미안해 궁물이라도 먹으라고 하니까 자기네 들도 준비한게 많다고 하면서 길 안내에 집중하시더군요. 아마 뭐라도 먹는 동안 라이더가 그냥 지나칠까 걱정에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런 분들의 노력으로 대회가 무사히 끝난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참가자로서의 입장입니다만... 마을주민의 컴플레인은 좀 심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욕설에 고함에... 그렇지만 대회참가하는 입장이라 말도 못하고...ㅎㅎ

    말발굽님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 대회출전했다가 내리는 비에 마음이 약해져 선수들 출발하는거 구경만 하다 날이 밝아 번호표 떼고 하프코스만 라이딩했습니다. 지난주 답사라이딩 포함 두번을 코스를 즐겼는데 어느때 보다도 세심한 코스배려가 돋보이는 대회였습니다. 적어도 길을 잃을 염려는 안해도 될듯한 정도였습니다.
    코스 곳곳에 잘 보이도록 매달린 많은 노란색 리본은 시합이 끝나면 정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일만큼 그것들을 하나하나 매달은 운영진의 노고가 눈에 보이는듯 합니다. 코스 요소요소에서 안내하던 분들도 매우 친절했습니다. 마침 물이 떨어져 부담스러웠는데 가지고 있던 물통을 서슴없이 넘겨준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분당의 산들은 싱글의 천국이라 할 만큼 참으로 좋았습니다. 이런 코스를 아무때고 탈수 있다면 참으로 좋겠다는 생각이 드나 등산객이 많은 만큼 평소에 자주 접하지 못하는 곳이라 이번대회를 이용하여 실컷 즐겼습니다. 이런 좋은 곳을 지키기 위하여 라이더 모두 노력을 해야하는데 간혹 불미스런 일이 있음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 입니다. 대회를 진행하다보면 이런저런 일들이 있게 마련이므로 너무 마음쓰지 않아도 될듯 합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 고생하셨읍니다
    잠 못자고...곤욕 치르고........진행요원 여러분 수고하셨읍니다
    참가하신 선수분들도 애쓰셨읍니다 *^^*

  • 저는 제작년 참가하고 이번이 두번째 였는데 .... 지난번에 비하면 정말 많은 노력과 정성이 보이는 운영이였는데.....

    참고로 코스 안내자가 없다고 항의하신 아주머니는 쫌 너무 했네요.... 코스 외우느라 고생하는 사람

    들은 뭐 바보도 아니고....

    아뭏튼 코스도 너무 좋고 형광막대 안내 표식기는 정말 쵝오였습니다...

    좋은 대회 치뤄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무사히 완주 하였습니다~
  • 한가지 추가로 생각한 것이 ... .쓰레기 문제인데....

    대회비를 좀 더 걷더라도 용영을 사서 대회 마치고나 후반부 출발 후에 뒷정리를 하는

    팀을 따로 만들면 어떨까 하는 소담한 생각을 해봅니다.^^
  • 말발굽글쓴이
    2009.5.19 10:39 댓글추천 0비추천 0
    오늘 코스별 쓰레기 치우기 위해서 진행요원이 출발을 했습니다.
    관심과 격려, 감사 드리며 더욱 알찬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새벽에 주택가에서 남들 다 조용한데 떠드는 사람..
    산길에 먹고 남은 쓰레기 버린 사람..
    다른 산 타실때는 안그러시는지..

    다음에는 서약서에 꼭..
    새벽에 시끄러우니 조용이 해 달라..
    산길에 쓰레기 버리지 말아달라..
    문제가 생기더래도 진행요원에서 심한 항의를 하지 말아달라..
    지역 주민과 마찰이 생길 수 있는 소지는 만들지 말아달라..
    이걸 넣어주세요..
  • 저희 동호회에서도 쓰레기 청소번개 치려고 했더니 벌써 진행요원이 출발하셨군요... 저희 동네라서... 여하튼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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