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휴가로 몸살을 앓고있던 7.31~8.3 까지 덕유산을 찿았다.
집에 있으면 뭐하나,,땅바닥에,,운좋으면 동네 정자에서 ,,야영할 각오로
집을 떠난다.
어디로갈까??무지망설이다가.
해발고도 높은 덕유산으로 길을 잡는다.
운이 좋은건지,,(참!!되는일 하나도 없는데, 놀러다니는것은 운이 좋다)
호젖한곳에 야영데크가 얻어걸린다.
휴가절정기에 휴양림에서 데크를 구한다는것은 ,,,천운이다.
집이 생겼으니 친구를 불러모아야지...
동행인 모퉁이 빼고 2명을 더 부른다.
집생겼다. 빨리 온나....
벗들이 왔다.
천리길 마다않고, 달려왔다.
밥묵자!!
평소에야 라면에 햇반이지만, 그래도 집들인데..
손폰을 열어 구천동 단골식당에 전화를건다.
배달되죠?? 당근 된다. 저번에도 배달 해 묵었으니...
자연휴양림에서,
외부에 식사 배달해 먹는 사람은 우리 밖에는 없다.
닥볶음탕,, 역쉬 맟이 쥑인다.
밥묵었으니 문화생활 해야지...
숲속에 작은 음악회...
공짜로주는 옥수수와 감자..
뭐하는지는 관심없고, 먹는것은 관심이 많다.
내가제일 좋아하는 대금소리를..
여기서 듣는구나..조~타 좋아
역쉬!! 우현님이 와야 맟있는것을 먹는다.
까페에 들려 총통님을 협박했대나,,어쨌대나...
새우 출처는 왈바까페다. 좌우지당간 맟있다.
텐트에서 바라본 야영장 에리어,,, 세상 부러운것이 없다.
둘째날에 삼겹살파티..
장소굿, 벗이있고,술이있고,
얼콰하여 잘곳이 있으니, 대장부 삶이 이정도면 됬다.
삼겹살은 호일에 싸서 일차로 익힌뒤 ,호일을 벗겨내고 기름을 빼며 장작에 훈제를 한다.
타지않고,고기가 고루읽는다.
자알 먹었다.부러운것이 없다.
벗들은 자러가고..
그냥 멍때림,,,깊은밤 잠은 안오고,,
첯사랑 그소녀는 어디에서 나처럼 늙어가고 있을까?
잔불에 흙을덮고, 잠자러간다.
내일이면 남은 숫불에 고등어가 구어지리라.
내내 잘 먹었다. 라면에 햇반이 주식인 나에게 이런 호사를 누리게한 벗들에게
감사한다.
오는길에 금산에 들러,
똑다리에,인삼튀김을 배불리 먹었으니,,,(하늘기둥님 감사 합니다.)
이,,넘치는 힘을 어디에 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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