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일찍 퇴근을 해서, 그 동안 신발과 패달을 산 이후로 집 근처에서만 연습하다가 처음으로 동네 근처의 동산을 올랐습니다. 평패달로 할 경우 별로 오르지도 못하고, 힘들게 핵핵 거렸는데... 준비를 하고 타니 확실히 틀리더군요. 그렇다고 정상까지 한 번에 오르지는 못했는데(제 목표입니다. 그 동산을 한 번에 오르기), 전 보다는 많이 나아졌습니다. 특히나 타는 도중 신발을 빼지 못 할까 해서 많이 걱정했는데, 우려했던 것 만큼은 아니였습니다. 오히려 집 근처 다닐때는 많이 픽픽 쓰러졌는데. 어쨌든 재밌더군요.. 그리고 내려올때 경사가 너무 가파르고(제가 느끼기에), 바닥에는 아주 각진 돌이 많이 깔려 있어 빨리 내려오지도 못 하고 겁이 많이 느껴지는군요.. 언젠가는 여유있게 타겠죠..
어쨌든 걸어가든, 타고간든, 매고 가든 정상에 오르니 아주 상쾌하더군요. 그 맛에 타나봐요. 그리고 내려오는길에.. 음.. 거기가 감나무 과수원이가 봐요.. 감나무가 엄청 많죠.. 그리고 감들도 많이 달렸고... 그래서 저번에는 하나 따왔는데.. 요번에는 좀더 많이 따왔죠.. 말려서 꽂감해서 먹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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