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무렵 와우님으로부터의 전화... 상태좋은 휠셋 중고가 하나있다고해서 오늘 라이딩을 포기하고...천호동의 '영MTB'에 갔었습니다. 휠셋을 사고 와우님을 비롯한 여러분들-뭉치님, 현철님, 종훈님, 우석님, 콜진님, 콜민님-과 가볍게 맥주한잔 하고 돌아오다가... 전철타고 집에 돌아오며 책을 읽다가 모란역까지 가고 말았습니다. 결국 잠실까지 돌아왔으나 전철이 끊어져 뚝섬에 있는 처가로 오고 말았습니다...ㅠ.ㅠ
내 자신의 황당함에 정신이 아뜩한 하루였으나... 맘에 드는 휠셋을 맘에 드는 가격으로 구입한것에 만족해야겠습니다.
그런데... 동강이 가슴을 아프게 하는군요... -_-;;
onbike wrote:
>퇴근해 보니 눈에 띠는 산 이름.. 구름산과 도덕산이라, 왠지 사바세계가 아닐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드는군요. 미루님께서 손수 붙이신 이름인가요? 지금쯤 仙界를 누비고 계시겠군요... 하산하실 때는 흰 수염과 긴 도포자락을 휘날리는 성인군자가 되어있으실 것만 같군요.
>
>구름위를 달리는 것 처럼 뿅가시더라도 밤길에 꼭 안전운전 하십시요.
>
>곧 또 뵙죠.. 동강, 아 정녕 동강은 뿌리치시나이까....ㅠ.ㅠ
>
>
>미루 wrote:
>>지난 토요일은 회사 야유회때문에 라이딩 못하고... 어제 일요일은 친구 결혼식때문에 라이딩 못하고... 온몸이 근질거립니다.
>>
>>우석님이 대모산 야간 번개를 올리셨으나... 시간이 오후 6시 30분이라 참가가 불가능하고....-_-;;
>>
>>그래서 저는 오늘 오래간만에 구름산과 도덕산을 라이딩하려 합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은 연락(018-461-0630) 주세요... 오후 8시께 출발예정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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