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면산에 있는 군부대는 공군방공포대입니다.
예전에는 이 포대들을 미군이 관리했고 그 때 대인지뢰를 무지하게
많이 묻어놓았지요.근데 이 지뢰의 종류가 발목지뢰라는 것으로 재질
이 플라스틱입니다. 따라서 지뢰탐지기로 탐지가 불가능하죠.
그리고 이 지뢰들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유실되어 우면산 곳곳으로 흘
러 내려갔고 실제로 민간인이 발목을 잃는 사고가 몇번인가 있었지요.
여러번 매스컴을 타더니 95년경 지뢰제거작업과 안전철조망 작업이
있었지요.하지만 땅을 다 갈아엎는다 해도 그 지뢰들을 완벽히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이지요.그래서 대충 무거운 추같은 것으로 내리 누르는방식
으로 제거작업을 했었지요.근데 이놈의 지뢰가 군용랜턴 뒷뚜껑만한 것
인지라 작업은 결국 실패로 돌아갔고 지금하고 있는 작업들이 이와 연관
된 작업으로 판단됩니다.따라서 지금 우면산에서 라이딩하는 것은
무척위험한 일일수도 있습니다.
왜냐면 땅속 깊이 십수년 이상 묻혀있던 그놈의 지뢰가 이런 작업으로
밖으로 돌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그 지뢰 성능을 알아보려고
가로 50,세로 50,두께 20정도의 시멘트덩어리를 지뢰위에 떨어뜨린
적이 있는데 그냥 가루가 되더군요.무서운 결과였지요.
부디 어떤 일로 땅이 파헤쳐지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되기 전까지는
우면산라이딩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 제가 쓴 이글은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개인의 의견을 피력한 것이
므로 이 글때문에 어떠한 오해나 문제가 생기질 않길 바랍니다.#####
Tylenol wrote:
:이번 주 주말에 우면산에 가보려 했는데...
:정말 불가능한 것인가요?
:어떻게 되었기에 라이딩할 수 없는 것인지...???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