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욜날 온바이크는 올해 마지막 투어를 떠날 생각임다. 빠이어님의 지도가 제 가심에 불을 질러부렀심다. 11월 부터는 집밖 반경 4킬로 너머로는 갈 수 없을 거 같아서 이번 일욜날 온바이크는 내가 가고싶은 대로 거의 초죽음이 될 때까지 잔차를 탈 생각임다.
현재 구상중인 코스는 10시 30분 월둔교 출발 - 월둔고개 - 구룡덕봉(요까지 업힐, 그담부턴 길 모름) - 주억봉 - 깃대봉 - 성도병원 - 솔밭 야영장(지도상으론 요까지 신나는 다운힐) - 방동교 - 방태산 휴양림 - 지당골 - 다시 구룡덕봉(요까진 다시 업힐, 지도상으루) - 개인산 - 골말/모래소 유원지(요기까지 신나는 다운힐, 지도상으루) - 월둔교. 임미다.
빠이어님 올리신 지도를 보시면 대강 어떤 코슨지 감이 오실 검미다.
가을바랑 투어 떠나신 분들 이날 일정이 어떨지 모르지만 저랑 맞춰 보시죠. 방동약수터에서 아침가리골을 거꾸로 타시는 것 보담은 이게 더 좋을 것 같은데요. 아침가리골 임도를 월둔교에서 구룡덕봉까지만 타고 나머지는 아직 가보지 못한 싱글임미다. 물론 간간이 로드(솔밭야영장서 방동교, 골말에서 월둔교까지)도 있지만 거리상으루 5킬로도 안될검다. 게다가 평지구.
같이가는 사람 있든 말든 전 꼭 이 코스대로 감미다. 왜? 마지막 투어니깐! 그날 저와 천당과 지옥을 같이 오락가락 하시고 싶으신 분은 굴비 달아 주십시요. 단, 집에서 월둔교까지는 각자 이동해오셔야 함다. 단, 숸 사시는 분이나 타 지역 분들 중에 6시 30분까지 수원역이나 오리역으루 오실 수 있는 분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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