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연수차 '정신력강화(...과연?)훈련'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겨울 지리산으로 가서 2박 3일간 낮에는 걷고, 밤에는 산장에서 묵었죠.
겨울 지리산으로 가서 2박 3일간 낮에는 걷고, 밤에는 산장에서 묵었죠.
마침, 가는 날 눈이 와서 나무에 하얗게 내려않은 눈꽃도 보고,
겨울 산은 처음이었는데, 경치가 아주 예술이더군요. 참 좋았어요.
버뜨... 그러나... 산장은 무지하게 춥더군요.
난로도 없고, 입김이 하얗게 나는 방에서 침낭하나로 밤을 지냈는데,
집에 가는 꿈을 꿨습니다. 깨보니 다시 산장... 헉...
동기 하나는 꿈에 집에가서 이불을 가져왔다고 하더군요.
얼마나 추웠으면...
그래도 보기드문 절경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중간중간에 자전거를 타고 가도 좋을만큼 아기자가한 길도 보이구.
돌아와서 자전거 타야지...했는데
오늘은 눈이 너무 많이와서 집에 틀어박혀있었습니다.
낼부터는 출근이란걸 해야하는군요.
첫 직장인데, 잘 하고 싶은데, 빨리 자야할텐데, 게시판 보구 있습니다. ^^;
며칠 못보다 와보니 많은 글들이 올라와 있네요.
읽고 바로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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