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능 재미있게 타고, 4번 넘어지고(산에서 넘어지는건 아무것도 아니라는걸 깨달음)
잘 타고 내려와서 집으로 이동중 약간 언덕 온로드 빙판길에서 왼쪽으로 그대로 넘어졌죠...
왼쪽어깨와 무릎으로 빙판으로 덮인 아스팔트를 덮쳤는데... 넘어지는 순간에도,
이거 산이 아닌데... 많이 다칠텐데...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휴 정말로 아프더군요... 전 정말 뼈가 부러지거나 한줄 알았죠..
겨우겨우 형집 까지는 왔는데 도저히 통증이 심해서 잔차를 캐리어에 못올리겠더군요..
마침 365일 진료하는 병원이 가까이 있어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왼쪽어깨 근육이 많이 놀랬다네요..
앞으로 4-5일간은 심한운동 하지말고 무거운거 들지 말라고 하더군요..
얼음 찜질도 하고,보자기로 팔걸이해서 가능하면 어깨 움직이지 말라고 하네요...
이만하길 다행인것 같아요... 아직도 손을 들어올리지를 못하겠어요.
아~ 정말 온로드에서의 빙판... 조심하셔야 겠더군요...
음력 2000년을 보내면서 용궁갔다 왔습니다...
뼈에 금이라도 갔으면 ... 아휴 생각하기도 싫네요.. 몇개월 잔차 못탈뻔 했어요..
글구 오늘 제잔차(휠러4900) 정말 튼튼하더군요... 그렇게 쳐밖고 넘어 졌는데도...
전혀 이상이 없어요..
니콜라스님의 꿈의 잔차(?) 엔드류는 한번의 빙판 사고로 앞드레일러의
이상으로 제대로 변속을 못하시면서 라이딩 하셨는데...
글구 ... 정말로 니콜라스님은 별도의 특수훈련을 받으신것처럼 산에서 훨훨 날라다니시더군요..
저같은 경우는 소문난 잔치 먹을거 없듯이 많이는 따라다니는데 아직도 헤메고 있으니...
별도의 비밀 동계훈련을 해야 할듯 하네요...
빙판길 정말 조심 하시구요... 즐거운 명절 보내십시요..
biker wrote:
:눈이 알맞게 있어서 지난번 수리산에서 못푼한을 풀고 왔습니다.
:걍 쐈죠....흐흐흐...
:해와소년님 반가웠습니다.
:앞으로 자주 뵙죠........
:글구 니콜라스님 간만에 타신다고 해놓고 체력이 장난 아닙니다?
:아무래도 어디선가?..............
:그나저나...울 이병진님 큰일 입니다.
:마지막 빙판에서 넘어지셨는데 상태가 좋지 않은 모양 입니다.
:처음에는 어깨뼈가 삐져 나왔다고 그래서 깜짝 놀랐습니다.
:근데 뼈가 아니었습니다.........
:본인도 모르는 근육(아놀드....) 같아요....
:어쨌던 몸조리 잘 하시구요.
:일욜날 시간봐서 함 또 쏘자구요.
:26,27일은 피닉스 갑니다. 식구덜 하고.....
:이번에 가면 확실히 에어(점프)를 배워 가지고 와야 겠습니다....
:
:왈바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매일매일 행복 하시구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