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았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최근 게시판에서 부지런히 활동하기 시작한
젊은 왈바맨들께서 게시판 상에 올리는 글들에 조금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어서요.
왈바는 나이,직업,지역등의 제한없이 산악 자전거를 사랑하는
모든분들의 열린공간입니다.
싸이버상의 제약없는 공간이라서 누구든지 글을 올리고 사진을 올리며
각자 자유롭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는 왈바가 생긴지 얼마 안된 초창기 시절부터 왈바의 글들을 읽고
때론 글을 올리기도 때론 번개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첫번개 참여 때의 일입니다. 서로 연배가 다른 분들이 분명한데도
모두 서로에게 존칭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처음엔 그냥 친하지 않아서
혹은 나이를 잘 모르니까 그렇겠지 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연세가 지긋한 어르신들 조차 존칭을 사용하고 계셨고 지금도
그런 왈바의 문화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왈바의 "문화"는 앞으로 계속되어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그건 산악자전거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맺어진 사람들의
최소한의 격식이자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만남이 번개이던 술자리던 싸이버상의 공간이던간에
계속 지켜나가야 한다고 믿습니다. 지킵시다.적어도 잔차를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열린 마음을 갖고 사는 한 지킬 건 지켜야 합니다.
새롭게 왈바에 접속하여 자신있게 더욱 더 많은 분들이 왈바에 다가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이것만은 지킵시다.
저녁식사 맛있게 하시고 새로운 한 주를 멋지게 준비하세요.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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