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여우님!!!

........2001.03.02 22:19조회 수 166댓글 0

    • 글자 크기



이렇게 한 번 해보세요.

어머님 생일상 들여가셔서,
일단 방안의 불을 끄는 겁니다.
그리고 성냥에 불을 붙여 케익위의 초에 하나 하나 불을 붙이는 겁니다.
어머님을 제외한 나머지 가족분들이 모두 합심해서 촛불을 켜는 것두
보기 좋겠죠?
그리구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 드리는 겁니다.
"사랑하는 엄마의 생신 축하합니다~~~~"

잉? 원래 그렇게 하시곤 했다구요?

우리집서두 엄마 생신땐 그렇게 해드리는데요.
쑥스러우시다고, 하지 말라고, 손사레를 치시는데,
그래두 그렇게 해드리구, 준비한 선물도 드리고 나서
엄마 표정을 보면, 참 설명하기 힘든 묘한 표정을 지으시죠.
좋아서 웃으셔야 할지, 아님 좋아서 눈물을 지으셔야 할지....
하는 그런 표정요.

엄마의 눈가에 맺힌 이슬을 보구,
전 또 마음이 아주 뿌듯해 지곤 했는데,
참, 그건 또 무슨 조화래유?

계실때 잘 해드려야지.... 하면서도, 계속 맘 아프실 짓만 골라
하구 있지요.

시집만 가면 더 바랄게 없으시다는데.... ^^;;
그게 어디 지 맘대루 되남유?
지는 불효녀예유.... T.T


올리브




    • 글자 크기
채팅방에는 (by ........) Re: 딸. (by ........)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6
27483 사또님, 라이트 개조.. ........ 2001.03.02 214
27482 17.5인치 이상 프렘 구걸합니다 ........ 2001.03.02 163
27481 ... ........ 2001.03.02 162
27480 채팅방에는 ........ 2001.03.02 182
여우님!!! ........ 2001.03.02 166
27478 Re: 딸. ........ 2001.03.02 220
27477 Re: 사무실에 혼자 남아 열쒸미 일하는 재미두.... ........ 2001.03.02 303
27476 사무실에 혼자 남아 열쒸미 일하는 재미두.... ........ 2001.03.02 141
27475 Re: sound of winds님! ........ 2001.03.02 198
27474 주고 가신 씨간 잘 먹을께용.ㅎㅎㅎ! ........ 2001.03.02 225
27473 sound of winds님! ........ 2001.03.02 140
27472 저 그런 것 없구요.... ........ 2001.03.02 144
27471 사기를 당하다니... 아무래도 난 바본가바여 ........ 2001.03.02 241
27470 Re: 정말로요? ........ 2001.03.02 296
27469 홀홀..내뺴긴여.. ........ 2001.03.02 183
27468 === Free Filthy Freeride Film Festival === ........ 2001.03.02 225
27467 Re: 차는 어쩌시고? ........ 2001.03.02 163
27466 에이구! 전 엄마 입장이라 ..... ........ 2001.03.02 173
27465 Re: 세상에서 가장 좋은 맛.. ........ 2001.03.02 164
27464 === 낮에 성민님 만나보았습니다 === ........ 2001.03.02 193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