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거산에서 시작 해서 태조산까지 혼자 쓸쓸히 탔슴다.
오전엔 이형택 테니스 준결 녹화중계 보고...

오후에 시작했지요.

이혁재님! 그 입구가 호서대쪽으로 호서대 입구 지나서 마냥 올라가면...
까페촌 있고... 또 마냥 올라가면 기념품 가게 나와요. 그 좌측으로 올라가더군요.
초반엔 마냥 끌고 갑니다.. 난중에 환상의 씽글이 펼쳐집니다.

근데 이혁재님껜 환상이 아닐 수도 있지요..
엄청 잼난 다운힐을.. 끌고 내려가는 사태가 생길 수도 있어요.
조금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웨이백은 기본이고,,, 약간의 스탠딩 기술도 있어야 하고..
무엇보다 겁을 짱박아야 합니다..

아흐~~! 그 수많은 돌부리며 나무뿌리 계단들...텅텅텅!!!!!
콧구멍을 간지럽히는 그 소나무 송화가루 냄시....
능선을 달릴때 잔차의 중심을 흔들어 버리는 짜릿한 바람..
씽글12 키로가 넘더군요...
이혁재님! 빨랑 태조산 연습 많이 하세요.. 그 코스도 함 가보게...
지금은 아무래도 무리가...

전에 같이 갔던 그 코스를 한번도 안내리고 타고 내려 오실때 제가 같이 가 드리지요. ㅎㅎㅎ! 안그러면 첨부터 끝까지 끌고 댕겨야 함다...
능선은 탈만 하지만... 다운힐.. 그 죽이는 다운힐 맛을 못 보쟎아요..

아참 짜릿한게 또 하나 있다... 잔차 타고 구름다리 넘기...ㅎㅎㅎ 그 위에서 호핑하기... 떨어지면 사망.....ㅋㅋㅋ!

후기는 이따 밤에 쓸검다...

왕창님! 준비 하십쇼...ㅎㅎㅎ 그날 거기 타고 봉서산 왕복 하면 한 40 나올껌다(온로드 약 15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