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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 중국집 이야기(근래에 왈바 오신분들 필독)

........2001.08.12 18:08조회 수 60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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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중국집에 음식 시켜 놓고 시간 메모하라 그럽니다.
언제까지 올 수 있냐구..    약속 시간 정합니다.

배달이 옵니다.. 시간이 넘었쟎아요?  (만약에...)

사정 없이 되돌려 보냅니다...

그리곤 30분 정도 있다가 다시 시킵니다.
똑같은 내용의 주문으로 똑같은 집에다..

다시 갖다 주면 그 중국집과 전 뗄 수 없는 끈끈함이 유지 되는거고..
장난하나? 라고 여기면 그 중국집은 거래를 끊어버립니다..
그리고 이집 저집 아는 집에 입소문 냅니다..

그집 별로던데요...
그 집 얼마 있다가 망했습니다.

이건 제가 분당 살 때 실제로 한 짓(?)입니다..
저때문에 망한건 아닐지라도.. 문 닫데요..

무엇이든 성공하려면 그만의 뭔가 특별한 노하우가 있어야 합니다.

사실 사람이든 어떤 가게든 장사는 입소문 장사가 최고입니다.

처음엔 별로 매상도 안오르다가도...입소문 한번 퍼지면.. 대박이지요..
반대로 첨엔 많다가도..좀 거만에 빠져 등한시한 태도로 장사를 하게 되면,
언젠가 피보게 되지요.

믿고 산다는게 그래 힘든겁니다.

======여기부턴 정말 필독입니다.======

우리의 번개나, 약속 등을 정해 놓고 일방적으로 펑크를 낸다든가 하는것도
가급적 있어서는 안되겠지요.
피치 못할 사정이 발생을 했다면 사전에 미리 연락을 취해야 하는건 당연하고요.

번장의 전화번호를 메모하고 번개나가는것 이건 기본입니다.
자기가 라이딩 나갈거라고 약속을 한 번개라면 반드시 그래야 합니다.

참가굴비를 달지도 않고 홀연히 나타나는 것까진 좋지만..

나중에... "에구구 굴비 안달고 나갔더니 5분 밖에 안늦었는데  다 가고 없더라...매정한 사람들 같으니라구..." 이런 류의 글은 아얘 쓰지 않아야 합니다.
나중에 그런 글 써 봤자 안타깝게 생각해 주는 사람 한 사람도 없답니다.

우선 모든 약속의 기본은 자기 자신과 먼저 약속한 것이며 그 이후에 상대방과 지켜질 것을 전제로 합니다.

스스로 자기 혼자만 약속하는 것을 흔히 "다짐"이라 하지요.
그러나 제2인, 제 3인....이 있을 경우엔 경우가 다릅니다.

반드시 통보를 해야 하지요. 안해도 뭐 상관은 없지요.(내맘이지 뭐!) 라고 생각한다면..
그럼 약속은 필요 없겠지요.

아까 김현님께서 다녀 가셨지요.
오늘 산음 휴양림에 운전해서 가셔야 하는데도..
1시 다 되어서 오셨다가 3시경에 가셨습니다.
피곤 하실텐데.. 이것 저것 알려 주시고.. 놀아(?)주시다가...
그 늦은 시간에 약속 하나 때문에.. 저같으면 전화 하고 나중에 왔을겁니다..
김현님 고맙습니다.

덕분에 잔차 조립이 조금은 진행이 될것 같습니다.
송동하님 고맙습니다...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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