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타시는 모습 보기 좋군요. 어제는 특히 월동 준비로 머릿속이 복잡하셨겠네요.
저도 요즘 중고시장과 등산용품 사이트에 매일 가다시피 합니다.
현재 복안:
겨울용등산바지+등산용 파워드라이 내의 혹은 긴팔 저지+고글(눈이 시려울 것 같아서)+장갑내피(가죽장갑 안에 들어갈 만한 것으로) 혹은 겨울용 장갑

오늘 탄천에서 빵구 때우는데 손이 시렵더군요. 어두워지니까 부속품도 제대로 보이지 않으니까 라이트도 생각 나고....
돈
돈 하는 게 씁쓸하네요...

월동 준비에 대해 좋은 안 있으면 귀뜸 좀 해 주시지요, ㅎㅎㅎ


허성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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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허성입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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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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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이 가까워져서 그런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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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고 보니 어느새 겨울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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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비를 맞으면 출근하면서 온갖 생쇼를 해 겨우 출근을 마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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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근할때에는 어찌 그리도 추운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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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마침 예전에 구입한 프리웰 헬멧을 교환하러 송파에 들렸다 집에 가야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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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옷을 좀 두툼히 입고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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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 : 면T -> 얇은 니트 -> 가디건 -> 팀버랜드 윈드브레이커
: 아래 : 빤스-_-; -> 츄리닝바지(천으로된 재질에 아래 조이는구멍이 없는 통풍성을 강조한디자인-_-)
: 머리통 : 프리웰 헬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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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틸만합니다...땀이 좀 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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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 도착. 이것저것 헬멧을 고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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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본이 안좋아서 그런지. 사진으로 본 멋진 헬멧들이 제가 쓰면 다 이상하게 변하는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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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벨의 아길라 프로 헬멧으로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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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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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워죽는줄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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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변잔차 도로를 타서 그런지. 바람이 장난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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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웰헬멧보다 벨 헬멧이 통풍성이 더 좋은지...머리도 시원하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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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까 흘린 땀 때문에 아까보더 훨씬 춥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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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1시정도 영동대교나 한강잔차 도로 타신분은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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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신음소리를 들으셨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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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으으으으~~~우워어~~~~~춥따 쓰파...#$%#$%#$@@#$ 궁시렁궁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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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쳤는지. 한강변의 야경이 너무 좋아서 그추위에 잠시 멈춘후 강변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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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도 한대 폈지요. (소주도 한병까고 싶더라구요. 야경은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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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기에 겨울특유의 왠지 쓸쓸한 기분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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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튼..덕분에...지금은 감기걸렸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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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빨랑 스키용품점 가서 복면? (얼굴전면과 목까지 커버하는..뒤집어 쓰는게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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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었습니다.) 구입할 생각만 굴뚝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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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지아래에 짝달라붙는 내복도 하나 추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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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울되면.... 장갑안에 목장갑추가. 양말 한겹더 추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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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하면 별로 안추울듯.^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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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음..다시 쓰다보니...잡담글로 빠지는 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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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튼 올겨울 눈이 적게 와서 잔차 마니 탈수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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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추워니 모두 건강조심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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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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