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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초보의 자전거 출퇴근기-5- (날씨가 춥습니다)

........2001.11.07 09:03조회 수 16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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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허성입니다. 꾸벅~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는 군요.

수능이 가까워져서 그런건지.,,

그러고 보니 어느새 겨울되었네요.

어제 비를 맞으면 출근하면서 온갖 생쇼를 해 겨우 출근을 마쳤는데.

퇴근할때에는 어찌 그리도 추운지..-_-;

때마침 예전에 구입한 프리웰 헬멧을 교환하러 송파에 들렸다 집에 가야했으므로..

옷을 좀 두툼히 입고 출발했습니다.

위에 : 면T -> 얇은 니트 -> 가디건 -> 팀버랜드 윈드브레이커
아래 : 빤스-_-; -> 츄리닝바지(천으로된 재질에 아래 조이는구멍이 없는 통풍성을 강조한디자인-_-)
머리통 : 프리웰 헬멧

............................버틸만합니다...땀이 좀 나는군요.

송파 도착. 이것저것 헬멧을 고른후

(원본이 안좋아서 그런지. 사진으로 본 멋진 헬멧들이 제가 쓰면 다 이상하게 변하는군요.-_-)

결국 벨의 아길라 프로 헬멧으로 교환.

집으로 출발.

.............................추워죽는줄알았습니다.........................

강변잔차 도로를 타서 그런지. 바람이 장난아니더군요.

프리웰헬멧보다 벨 헬멧이 통풍성이 더 좋은지...머리도 시원하고-_-;

아까 흘린 땀 때문에 아까보더 훨씬 춥더군요.

10~11시정도 영동대교나 한강잔차 도로 타신분은 혹시...

저의 신음소리를 들으셨을지도....

"으으으으으~~~우워어~~~~~춥따 쓰파...#$%#$%#$@@#$ 궁시렁궁시렁..."

미쳤는지. 한강변의 야경이 너무 좋아서 그추위에 잠시 멈춘후 강변을 보며

담배도 한대 폈지요. (소주도 한병까고 싶더라구요. 야경은 참 좋습니다.

거기에 겨울특유의 왠지 쓸쓸한 기분도 들고.....)

암튼..덕분에...지금은 감기걸렸습니다...-_-;

지금은..빨랑 스키용품점 가서 복면? (얼굴전면과 목까지 커버하는..뒤집어 쓰는게 있다고

들었습니다.) 구입할 생각만 굴뚝 같습니다.

바지아래에 짝달라붙는 내복도 하나 추가에...

한겨울되면.... 장갑안에 목장갑추가. 양말 한겹더 추가.-_-;

이렇게 하면 별로 안추울듯.^_^

으음..다시 쓰다보니...잡담글로 빠지는 군요.^_^

암튼 올겨울 눈이 적게 와서 잔차 마니 탈수있었으면 좋겠네요.

날씨가 추워니 모두 건강조심하시구요.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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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똘님...ㅎㅎㅎ 이미 늦었습니다... (by ........) 그래요? ㅎㅎㅎ 그럼요...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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