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자동차가 모든 통행의 중심입니다.
집근처의 할인점도,백화점도,구청방문도 모두가 차를 이용해야 편합니다. 걸어서 가벼운 장바구니 하나 들고 가기에는 시설물내의 모든 구조가 차량운전자를 위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뒷동산의 아침산행을 위해서도, 자전거를 타고 아이들과 놀기위해서도, 일단은 그곳까지 차를 이용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산까지 가는동안에...
아이들과 자전거를 타고 놀기위해 놀이장소에 가는동안에...
차를 타고 가지않으면, 도로의 불법주차된 차량과 차들이 내뿜는 매연과 골목골목에서 언제 튀어나올지 모르는 차량들을 피해 주의 정신 바짝차리고 가야만 합니다.
혹시 여러분이 살고 있는 아파트는 보행자나 자전거 이용자들을 위해 무엇이 준비되어 있습니까?
무엇을 준비할게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할정도입니다.
아파트단지내에 차량을 위해 주차장을 짓고 아스팔트포장을 할만큼의 돈이면 보행자들을 위해서는 비단이라도 깔수 있겠군요...

사람을 위한 도로문화 다시생각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