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이거읽고 결심을 굳혔습니다
뽕페달은 더있다 사기로 --;;; 으미 무시라..
>오늘은 뽕패달과 신발을 구입했지요..
>
>장력은 최대한 헐겁게... 넘어질껄 이미 알고 있었기에 보호대 긴팔
>
>긴바지등등.. 완전무장.. (지금부터는 걍 일기체 형식으로
>
>경어를 생략하오니 양해를 바랍니다 (__)(--)(__) 꾸벅.)
>
>낙성대 공원으로 조용히 진출.. 헉.. 사람이 왜이리 많을까..흠..
>
>일단 얼굴에 철판 1단 깔고.. 뽕패달용 신발로 갈아신고 첫 시승..
>
>역쉬 3분도 안돼서 땅에 키스..
>
>보고 있던 공원의 사람들.. " 어라? 잘 타고 오더만.. 왜 넘어지지?
>
>아까 쉬면서 술먹었나보다.. ㅋㅋ 되게 잘타는줄 알았더만.."
>
>속으로..' 니들이 뽕패달을 알오? -.-;'
>
>얼굴에 철판 2단 장착.. ㅎㅎ 이제 조금 익숙해 지는듯.. 컥..
>
>돌발급정거.. 또한번 낮은데로 임하소서.. ㅜㅜ;
>
>"거봐.. 술먹은거 맞잖오.." 크~~~ ㅜㅜ
>
>남은 철판 모두 얼굴에 장착...
>
>"너? 뽕패달.. 나 ? 구영탄 -_-+"
>
>꽈당.. 철컥.. 꽈당.. 철컥.. 쿵.. 아..이제 좀 나아지는군...
>
>음료수 한잔 먹으며 회심의 미소... ㅎㅎ
>
>옆에서..또 한마디.. " 어라? 저사람은 매X순을 잔차타며 먹네?"
>
>보리차색깔의 음료수는 다 매X순 이냐?
>
>으.. 니그들은 왜 안가냐? 징하다.. 쩝..
>
>나름대로 뽕패달에 익숙해진 영탄이.. 뿌듯한 맘으로 집으로 복귀...
>
>참고로 저희집은 사당동 까치고개 중간에서 다시 더 올라가는 오르막입니다.
>
>으라차차..거의 다왔다...
>
>뽕패달의 위력시험.. 맨날 끌고 올라가는 언덕.. 오늘은 한번
>
>타고 올라가 보자.. 1-2 놓고 올라간다. 아.. 왠지 잘 올라가는 기분..
>
>1-1 놓고 으라차차.. 갑자기. 철컥 철컥.. 잔차가 안간다..
>
>당황.. 역쉬.. 발 못뺌.. 마지막 마무리로.. 약 10미터의 내리막길..
>
>몸으로 다운힐.. -.-; 데굴데굴.. 퍽..(주차해놓은 차에 부딛혀 정지)
>
>ㅎㅎ 역쉬.. 보호대땀시.. 특별한 부상없음..
>
>다만 종아리에 재봉틀자국(체인링에 찍힌것일까..?
>
>흐.. 다행이 어제 새로산 긴 쫄바지 무사하다.. -.-V 연고 값보다
>
>쫄바지 값이 훨 비싸다.. 연고가 더 싸다..쩝..)
>
>나의 애마를 살펴보니 체인이 빠졌다.. 크..아무래도 아까 뽕패달땀시
>
>넘어져서 먼가 문제가 있는듯...
>
>결국 오늘도 잔차들고 집으로 올라옴..
>
>왈바게시판 보고 이리저리 나름대로 고쳐보려고 애를 쓰나..
>
>상태만 더 악화 시킴.. 브레이크도 이상하고 패달질 할때마다
>
>계속 소리남.. 결국 영탄이 애마를 내일 병원에 보내기로 결정함
>
>ㅎㅎ 이렇게 오늘 저녁을 보냈네요...
>
>산에 가면 더 많이 구를텐데.. 걱정입니다.
>
>좀더 좋은 잔차용 보호대를 준비해야 할듯 싶네요.. (현재는
>
>인라인 보호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쌩초보의 뽕패달 사용기 오늘은 여기서 마칩니다. ^^;
>
>그럼.. 즐라 하세요..
>
>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