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 6월에 이렇게 라인딩했읍니다.
“문경온천-이화령-연풍검문소-조령휴게소-이화여대수련장-제3관문-제1관문–문경온천”
겨울이라 땀흘리고 온천욕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위의 코스를 권합니다.
특히 문경시에서 운영하는 문경온천은 물이 특이하게 황토빛인데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문의한 내용에 대한 저의 경험 및 견해는 이렇습니다.
이화여대수련장에서 3관문으로 올라가는 통제소는 두군데가 있읍니다.
첫번째 통제소는 주차장 부근에 있는데 별문제 없이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제가 통과할 때는 힘내라고 응원까지 해주더라구요.
혹, 통제를 하더라도 계곡쪽에 이면도로가 이으니까 문제가 없으리라 판단됩니다.
두번째 통제소가 문제데 통제가 심하다고 들어서 저는
   "운동 중 입니다.  오늘 3바퀴 목표인데 있다가 봅시다 !" 라고 말하고
뒤도 안돌아 보고 다운힐 했읍니다.
3관문에서 1관문으로 내려오는 길은 자전거를 따라올 만한 것이 없다고 단언하고 약점을 이용한 거죠.
물론 입장료도 내지 않았습니다.
위의 방법은 혼자 일때고 16명 정도의 대규모 일때는 어려움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제가 모색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문경세제 관리소로 문의해서 합법적인 방법으로 통과
   (문경새재 관리는 괴산군과 문경군에서 이중관리하고 있으며 3관문 입구는 괴산군에서 관리함)
2. 문경에서 넘어왔다고 집단으로 호소하여 사정하는 방법
    (설마 이화령을 다시 넘어가라고는 하지 않을 겁니다)
3. 3관문 옆 산으로 자전거를 매고 우회하는 방법 (길이 있는지 모르겠음)
4. 저처럼 무대뽀로 밀어붙이기
5. 문지기가 없을 때를 이용하여 통과(아침일찍, 저녁늦게,,,,, )

어느 방법이던 통과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며,
“문경검문소 ~ 연풍검문소(이화령)” 구간은 온로드인데 구길이라 차량통행이 거의 없고 경치 좋음,
“연풍검문소 ~ 이화여대수련장입구” 구간은 차량통행이 많으므로 주의가 요망되고,
“이화여대수련장 ~ 3관문” 구간은 온로더 업힐로 어려움이 없으며,
“3관문~1관문” 구간은 아스팔트보다 편안한 오프로드입니다.
   그러나 구미바이크님이 말한 것처럼 등산객 조심
   (시속 60km 이상 금지)
부디 즐거운 라인딩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고향이 문경 가은인데,
문경에 관하여 추가로 문의하실 내용이 있으시면 회원정보를 이용하여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당일 고향에 가게되고, 우공이산님이 원하시면 라인딩에 동행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