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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당하니 기분 더럽네...

mtbcello2003.02.16 18:42조회 수 511추천 수 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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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쇼에 다녀온후 바로 잔차를 타러 나갔습니다.
승가사 업힐이 좋다는 말에 무조건 구기동쪽으로 가 보았습니다.
물어물어 승가사 가는 업힐을 만났습니다.
정말 '악' 소리나게 빡센 업힐이더군요.
거반 다 올라간거 같았습니다.
어떤 아저씨가 멀리서 빨리 내려가라고 손짓을 하더군요.
저는 관여하지 않고 계속 올라갔죠..
드뎌 그 아저씨와 만나게 됬습니다.
나이는 지긋하시고 모자를 보니 국립공원 관리라는 문구가 적혀 있더군요.
아저씨가 내려 가라는데 왜 계속 올라오냐고 나무라더군요.
화가 나더라고요.
뭐가 잘못이길래 내려가라 마라 하는지 저도 따져 물었습니다.
아저씨가 그러더군요.
작년서 부터 여기는 자전거 타고 못올라 간다고..
법적으로 그렇게 되있고 말안들으면 전화 신고해 벌금 물린다는 겁니다.
더 이상 따지기엔 기분이 몹시 상할거 같아 내려오긴 했는데 정말 이해가 되지않더라구요.
온라인상에서 가끔 이런글을 볼때 그냥 보고 흘렸는데 직접 당하니까 기분 참 더럽네요.
잔차는 못올라가게 하구 법당 차량은 허가 받았다고 올려 보내구..
이건 뭐 잘못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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