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자전거 시장이 훨씬 큰거죠... 음.
게다가 일본에는 무려 "시마노" 라는 국제적인 메이커도 있고... 음. 인구 1억과 5천만의 차이는 꽤 큽디다.
일단 제목과 달리 좀 잡담을 풀었는데 제가 생각하는 원인중 하나는.
"국내 법인 해외 자전거 메이커" 가 하나도 없습니다.
... 뭔소리냐고요?
자, 일단 설명하기 쉽게 디지털 카메라를 예로 들겠습니다.
후지필름과 소니 디지털 카메라는 각각 한국 후지필름과 한국 소니에서 들여옵니다.
하지만 캐논과 미놀타는 LG 캐논과 삼성 미놀타에서 중개하죠.
이 차이가 뭐냐구요?
법인이라면, 한국 후지필름은 일본 후지필름과 같은 가격에 물건을 받아올수 있습니다. (운송료같은 자잘한건 일단 접고, 게다가 저런 소형 고가물품의 경우면 더 접을수 있습니다)
그러면, 몇가지 원인으로 -각 지사의 사정 이라던가, 발매시기의 차이로 인한 감가상각차이등- 나는 가격차이는 있더라도, 그다지 큰 가격차이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한국 올림푸스 같은 Cx놈들은 좀 빼고...)
그런데, LG 캐논의 경우... 일본 캐논에서 물건을 받아옵니다. 그럼 그 사이에서 일어나는 가격의 상승이 있게 됩니다. 그리고, 캐논과의 계약 내용만 이행한다면, 판매 가격은 얼마든지 정할수 있겠죠...
만약, 외국 자전거 회사의 한국 진출이 활발해진다면 - 그 전에, MTB 시장이 커져서 먹음직 하다 싶으면 - 법인들이 생길거고, 그럼 국내 수입상들도 눈물을 머금고 (...) 어쩔수 없이 그 법인들과 비슷한 가격대로 떨구게 될겁니다.
정말 희망사항스러운 이야기지만, 시장 확대 또는 외국 자전거 회사의 법인 진입은 양쪽중 한쪽이 먼저 시작해야 꼬리에 꼬리를 물 수 있는거라...
드라마에서 사람들이 디카를 자연스럽게 협찬받아서 사용하듯이 드라마에서 NRS-3 가 도심을 질주하고, 자전거 회사가 운영하는 시내 유료 자전거 보관소와 그 옆의 시승소... 라던가. 정말 꿈만같은 이야기이고 아무도 한적이 없지만... 그런 정도까지도 있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좀 현실 이야기 하다가 꿈에 젖어봤는데, 아무튼, 이런 이유가 있습니다. 지금의 가격 상태도 상당히 암묵적인 담합. 이라는거죠. 수입상들간의. 혹은 사용자의. 사용자로선 소비자가가 높은쪽이 이익입니다. 여러모로...
게다가 일본에는 무려 "시마노" 라는 국제적인 메이커도 있고... 음. 인구 1억과 5천만의 차이는 꽤 큽디다.
일단 제목과 달리 좀 잡담을 풀었는데 제가 생각하는 원인중 하나는.
"국내 법인 해외 자전거 메이커" 가 하나도 없습니다.
... 뭔소리냐고요?
자, 일단 설명하기 쉽게 디지털 카메라를 예로 들겠습니다.
후지필름과 소니 디지털 카메라는 각각 한국 후지필름과 한국 소니에서 들여옵니다.
하지만 캐논과 미놀타는 LG 캐논과 삼성 미놀타에서 중개하죠.
이 차이가 뭐냐구요?
법인이라면, 한국 후지필름은 일본 후지필름과 같은 가격에 물건을 받아올수 있습니다. (운송료같은 자잘한건 일단 접고, 게다가 저런 소형 고가물품의 경우면 더 접을수 있습니다)
그러면, 몇가지 원인으로 -각 지사의 사정 이라던가, 발매시기의 차이로 인한 감가상각차이등- 나는 가격차이는 있더라도, 그다지 큰 가격차이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한국 올림푸스 같은 Cx놈들은 좀 빼고...)
그런데, LG 캐논의 경우... 일본 캐논에서 물건을 받아옵니다. 그럼 그 사이에서 일어나는 가격의 상승이 있게 됩니다. 그리고, 캐논과의 계약 내용만 이행한다면, 판매 가격은 얼마든지 정할수 있겠죠...
만약, 외국 자전거 회사의 한국 진출이 활발해진다면 - 그 전에, MTB 시장이 커져서 먹음직 하다 싶으면 - 법인들이 생길거고, 그럼 국내 수입상들도 눈물을 머금고 (...) 어쩔수 없이 그 법인들과 비슷한 가격대로 떨구게 될겁니다.
정말 희망사항스러운 이야기지만, 시장 확대 또는 외국 자전거 회사의 법인 진입은 양쪽중 한쪽이 먼저 시작해야 꼬리에 꼬리를 물 수 있는거라...
드라마에서 사람들이 디카를 자연스럽게 협찬받아서 사용하듯이 드라마에서 NRS-3 가 도심을 질주하고, 자전거 회사가 운영하는 시내 유료 자전거 보관소와 그 옆의 시승소... 라던가. 정말 꿈만같은 이야기이고 아무도 한적이 없지만... 그런 정도까지도 있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좀 현실 이야기 하다가 꿈에 젖어봤는데, 아무튼, 이런 이유가 있습니다. 지금의 가격 상태도 상당히 암묵적인 담합. 이라는거죠. 수입상들간의. 혹은 사용자의. 사용자로선 소비자가가 높은쪽이 이익입니다. 여러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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