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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도....

DHracing2003.04.29 21:22조회 수 30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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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도 그런 생각이 가끔듭니다.
아 이거 귀찮다는 표현보다는 아 어디가 아프다는듯한 표정으로
그냥 핑계삼아 그렇게 말하며 집에서 들어누워서
잠을 청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럴땐 저같은 경우 자전거가 만약 없다면
나는 지금 무슨 재미로 하루하루 버텨나갈까?하며
자전거를 5분이고 10분이고 계속 세심하게 쳐다보곤 합니다.
저 둥근 바퀴가 저 딱딱한 몸통이 나의 하루의 세끼 식사보다
더 배차다는 생각을 하곤합니다.
그럴때 자전거를 세심하게 깨끗히
청소하면 딱고 조이고 기름칠까지...
아직 고1이라 여친이 없지만 여자친구처럼 사랑스럽게 지긋이
웃으면 닦습니다.(다소 느끼할수도..^^;;;)
그런후에 마른땅위에 자전거를 올리고 저는
열심히 또 패달링을 합니다.
세삼 자전거가 나의 몸의 일부 아니 생활의 일부가 된듯합니다.
아침과 점심 저녁 식사를 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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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마를 퇴원시키고 나서 (by 신체포기각서) 잔차 타기라는 운동이 생각보다.. (by 지방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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