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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것에 대한 기준이 모호한....

miraefa2003.06.04 20:06조회 수 24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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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옆에 살면 가끔 집안으로 나방이 날아듭니다.
크기가 커다란 나비만큼 큰데다가 날아다니는 소리도 요란합니다.
그냥 두고는 볼수 없는일이라 잡아야 하는데...
잡는것은 아주 쉽지만 하얀가루가 왕창 날리는 관계로 이것이 상당히 짜증납니다. 몇번 반복하거나 기분이 안좋을때 나방이 날아들어 신경을 자극하면 조금 잔인하게 죽이는 방법이 생각납니다.
이불꼬맬때 쓰는 큰 대바늘을 준비해서 잡은 나방을 바늘끝에 **하여서 화형시킵니다. 음....
옆에 있던 사람이 혐오감에 살짝 젖어서 주시해서 쳐다보지만 .....
잠시후 나방이 타면서 나는 그 구수한 냄새는 여느 맛있는 고기굽는 냄새에 뒤지지 않습니다.
절 혐오스럽게 쳐다보던 사람의 표정이 호기심어린 표정으로 바뀌는 순간이죠......잔인한것의 기준이 필요에 따라 바뀌는게 사람사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나방을 먹었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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