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왈바 와서 옛날 글 읽으며 추억에 빠졌더랬습니다.
왈바분들과 라이딩 하던 그때가 너무 그립네요.
2년 정도 밖에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정말 한~참 오래된 일 같네요.
제가 제 아이디 만들던 날 썼던 글, 그리고 제가 왈바에서 썼던 글 중 가장 많은 굴비(요즘도 이 말 쓰나요?^^) 를
기록한 글과 굴비들입니다. 미루님 글도 있고...^^
이거 보면서 생각 했습니다.
I love you riders!!!
엄청난 스크롤의 압박이 있습니다. ^^
요즘 향수병이 도지나 봅니다...-_-
--------------------------
2000/10/12
작성자: busylegs
방에 놓인 자전거를 보면서 문득 우울해 졌다...
돈들이지 않을 부분은 확실하게, 돈 더 들일 부분은 아예 삼류로...
라고 주장하시는 샾주인 아저씨가 꾸며 주신 내 자전차에는
제대로 된 부품은 프렘과 샥, 뒷변속기 앞변속기, 프리휠만
제대로 된 부품이고 나머지는 정말 으악이다.
특히 브레이크와 크랭크에 계속 눈이 가는 건 어쩔 수가 없다...(정말 으악이다...)
나의 판단착오였다는 건 인정하지만,
앞으로 돈 들어갈 생각을 하니 깜깜하다.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크랭크와 브레이크는 바꿔야 한다...)
그래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도대체 엠튀뷔는 학생 입장에서 즐길만 한가...?
물론 여기서 학생은 평범한, 그러니까 특별한 고정수입이나
부모가 거부가 아닌 사람을 말한다.
꽤 많은 비자금을 꿍쳐놓고 여유있게 생활을 하던 나는
이제 거지가 되어 버렸다.
물론 어떤 곳에 투자를 하는가는 개인의 취향 문제이겠지만
처음에 관심을 가지고 입문용이라고 불리는 엠티비를 타던 사람들은
계속 자전거를 타다보면, 또 여러 게시판을 기웃거리다 보면 눈높이는 높아져만 간다.
거기에 맞출 능력이 없다면 낙담하고 포기하는 수 밖에 없다.
어릴때 처럼 엄마 나 자전거 사조...할 수도 없는 일이다.
좋아하는 일에 투자를 하고 기뻐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그 후에 이렇게 고민에 빠지게 된다면...글쎄...확신할 수 없다.
결국 그것은 그만한 여유를 가진 사람에게 한정되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다.
차체는 머가 좋고 변속부분은 어떤 걸 써야 되고
헬멧도 필요하고 장갑, 옷, 기타등등...
거기다 한 번씩 이동할려면 차없으면 고생이고...
정말 돈이 뭉텅이로 나가게 된다.
어쩌면 일찌감치 발을 들여놓지 않는 것이 현명할지도 모른다.
이 모든 지출을 감당할 수 없다면...
엠티비 타는 사람들 중 직장을 가진 30대 이상이 대부분인 것도
아마 그런 이유에서일거다.
한강에 나가봐도 엠티비라고 불릴만한 자전거 위에 앉은 사람들 중
30대 이하는 찾기가 힘들다.
오늘도 그랬다. 시간대도 좀 그랬지만 오늘 내가 본 사람들은
모두 50대는 넘어 보이는 사람들이었다.
샾들을 돌아봐도 이들은 비싼 것들을 뭉텅이로 덥석 사갈 수 있는
부유한 사람들을 고객으로 하는 것처럼 보일뿐
아껴둔 돈 꺼내며 이것저것 물어보는 나같은 사람들을 별로 반기지 않는다.
어쨋든 그들은 장사를 해야되니... 머라고 할 수도 없는 일이다.
결론은 MTB는 비싼 스포츠라는 거다.
아무리 귀밑을 스치는 가을 바람이 좋아도, 비포장길을 타고 내려오는
짜릿함이 좋아도
즐길 여유가 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그 즐거움의 가격은 너무 비싸다는 거다.
새로 산 자전거 앞에서 마냥 즐거워 할 수만은 없는 내가 너무
우울하다...
...busylegs....(닉네임 하나 새로 만들었슴다.)
하늘소
Subject
Re: 언제 저와 함께 잔차를 타지요.......뭔가를 보여 드립니다.......헐헐헐 (2000-10-13 09:24:50, Hit : 49)
보여드릴것이 별로 없어요. 그냥 해본 말입니다........^^
하지만 두가지 만은 보여 드립니다. 저의 잔차와 잔차에 대한 열정을 말입니다. 저의 잔차는 그야말로 멋없는 차입니다. 프레임은 아마도 약 5만원정도도 안 할 겁니다. 샥은 4만원주고 중고로 샀습니다.(저에게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앞쪽 변속기는 전에 쓰던 것이 망가지는 바람에 LX 로 업을 했습니다.(저의 잔차에 있는 부속주에서 등급이 가장 높습니다.....^^) 바퀴도 전에 타던것이 완전히 휘는 바람에 갈았지요. 핸들바는 중고로 8천원에 라이저바로 바꿨습니다.(상처가 아주 많지요.) 브레이크는 미루님에게 얻어서 씁니다. 나머지도 저가의 부속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잔차에 대한 열정은 그 누구와도 견줄만큼 아주 큽니다. 라이딩을 할때는 숨이 턱까지 찰때까지 달립니다. 그래야 달린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지요. 다운힐에서는 쏠수만 있다면 마구 쏩니다.
저는 잔차를 타는 것을 즐깁니다. 특히 산에서 말입니다. 나무와 바위, 꽃, 흙 그리고 시원한 바람을 즐깁니다. 바퀴에 튕기는 돌의 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개울을 건너면서 엉덩이에 튕기는 물의 시원함을 즐기며, 마구 터질듯한 호흡을 즐깁니다. 무엇이 문제가 되겠습니까. 내가 좋아서 하는 것입니다. 내가 만족을 하면 되는 겁니다. 나의 장비가 아무리 좋아도 활용을 할줄 모르면 ,,,,,,,없느니만 못하지 않습니까. 열심히 타세요. 즐기면 되는 겁니다. 즐기세요. 모든 것을 말입니다.
참고로 저는 직장인 이지만 면티를 입고 탑니다. 겨울에는 만이천원짜리 추리닝 바지와 만오천원짜리 방풍자켓을 입고 탑니다. 아지만 즐깁니다. 산을 , 들판을 , 도로를, 사람들을, 바람을 그리고 잔차를 ,,,,,,,,,,,,,,,,,,,,,,,,,,,,
busylegs
Subject
많은 분들이 제 말에 오해를...헉... (2000-10-13 11:56:57, Hit : 32)
아무리 그래도 좋은 잔차에 욕심나지 않는다면 거짓말일겁니다.
그리고 다들 돈생기면 멀 하나 더 욕심부려 볼까 생각하지 않나요?
그 와중에 그런 생각을 하게 된거져...이번에 너무 많이 지출하는 바람에...
저도 평패달에 워카 신고 싸구려 바지에 면티 입고 신나게 탑니다.
프렘만 좀 좋은거죠(그렇다고 들었슴다.)
저도 자전거가 좋슴다.
제가 간에 바람든 이상한 넘으로 오해 하고들 계신 것 같아서...쩝...
근데 추워서 정말...추리닝 입고 함 타봤더니 크랭크에 걸려여...미쳐...
하늘소
Subject
Re: 저도 좋은 잔차............... (2000-10-13 17:31:45, Hit : 40)
왜 타고 싶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지금으로도 만족을 하고 있으니까 그냥 타고 있는 겁니다. 지나가다가 멋진 잔차를 보면 눈이 한번은 더 가고, 타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것은 사실이지요. 그렇다고 좋은 잔차, 멋진 잔차를 마음에 두고 있다가는 잔차가 싫어 집니다. 왜? 남과 항상 비교를 하게 되니까요. 그러다보면 자신의 잔차는 차도 아니라는 생각도 하게 될수도 있거든요. 자신의 잔차에 애착을 가지세요. 항상 쓰다듬어주고, 닦아주고, 기름칠을 해주세요. 그리고 저는 정말로 라이딩을 끝낸 다음에는 저의 잔차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 " 너의 덕분으로 이렇게 좋은 취미생활을 하고 있구나..." 라고 말입니다. 그리고나서 한마디 덧붙이지요." 고장나지 말고 튼튼하게 달려주길 바란다." 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제가 좀 험하게 라이딩을 하는 바람에 저의 잔차는 점점 기운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무 불만없이 달려주는 저의 잔차가 좋습니다. 무겁지만 튼튼한 나의 잔차..........
긴바지를 입고 탈때 크랭크에 걸리는 문제는 , 여자들의 머리를 묶는 고무줄이 있습니다. 1000원정도면 살수 있습니다.(두개에...) 색상은 여러가지가 있으니까요............ 구해서 사용을 하세요. 두개정도를 사야지만 될 겁니다. 오른쪽 다리에 두군데 정도를 조여야 크랭크에 걸리지가 않거든요. 샾에 있기는 하지만 비싸요. 5000원정도 하지요.(하나에...)
Name
미루
Subject
Re: 하늘소님은.... (2000-10-13 09:33:14, Hit : 15)
....진짜 라이딩을 사랑하고 즐기기 때문입니다...^^
Name
treky
Subject
Re: 으하하하하하 막자전거의 신화를 못믿으십니까 (2000-10-13 01:20:48, Hit : 62)
누가 감히 막 자전거에 도전장을 내민단 말인가....
콧방귀 꿔야지 킁킁킁
MTB는 비싸지 않지요...
단 엔진은 무지무지 비싸지요....
ㅎㅎㅎㅎㅎㅎ
막 자전거가 새상을 지배할 그날을 위하여...
(그런날이 언젠가는 오겠지ㅋㅋㅋㅋ)
PEACE IN NET
Name
미루
Subject
Re: 또라끼님....^^ (2000-10-13 09:35:50, Hit : 42)
...오바하지마세요...^^
오바는 오바맨이 의장등록 및 특허출헌한거라 자꾸 남용하면 지적재산권및 특허권의 침해로 법(?)적인 제재(필살 X침)를 받을수 있답니다...^^
Name
mask
Subject
Re: MTB는 비싼 스포츠가 아닙니다. (2000-10-12 23:01:58, Hit : 45)
안녕하세요..저도 마찬가지로 학생입니다.
졸업반이지요...^^
저도 군대 제대하고 자전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서 5만원짜리 동네잔차로 국토종단하고, 10만원짜리 자전거로 부산여행 다녀오고...
그리고 지금은 30만원짜리 중고 자전거로 열심히 산 타고 있습니다.
역시 학생이다보니 이것저것 돈이 문제가 되더군요...
그래서 저는 첨부터 아에 모든 물건을 중고로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사용하는 물건중에도 중고가 많습니다.
남들은 모두 lx니, xt니 하지만 저는 아직 7단짜리로 열심히 탑니다.
하지만 절대 열등감은 없습니다.
물론 좋은 자전거 갖고 싶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현실이 그러하니...
저의 생각으로는 자전거는 그리 중요하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어떤 자전거를 타건간에 자전거를 타는 사람의 자세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9단이 편하긴 하지만 7단으로 조금만 더 힘쓰면 못 갈곳이 없습니다.
자전거에 너무 불만 갖지 마세요...
그냥 열심히 타면 됩니다.
돈! 그리 큰 문제 아닙니다.
스스로 만족하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 아닐까요..?? ^^*
그리고 왈바에는 자전거에 대한 우월감, 열등감 절대 없습니다.
Name
한창희
Subject
Re: 슬프다 흑흑 (2000-10-12 21:36:59, Hit : 41)
저두 돈하나 땡전하나 안버는
좋게 말하면 학생이요
바르게 말하면 날건달 양아치 날라리 백수 한량 백신인데
님의 글을 읽으니 정말 찡한게 마음속이 울컥하며 슬프군요
저두 진짜 엠티비를 타면서 많은 생각을 했어여
이건 진짜 돈이 엄청 든다
그러다 보니 점점 자전거에 투자가 늘수록 따른 여건이 쪼들리더군요[예를 들어 옷이나 음식이나 여색이나 씨디나 예전 자전거타기전에 투자되었던 것들]
그래도 전 지금의 선택을 후회하거나 그 투자한 돈을 아깝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만한 돈을 투자한만큼 그 이상의 그 무언갈 얻을수 있다면
그리고 만약 아쉽다고 생각된다면 그 아쉬움을 떨쳐버리기위해
더욱더 열심히 폐달을 돌리고 더욱더 열심히 애착을 가질려고 노력해여
언제 함 만나서 중국집서 이과두주 일잔 하시죠 흐 정말 동감
Name
박민기
Subject
Re: 음.... (2000-10-12 21:28:45, Hit : 75)
비지레그님 안녕하세요..인천사는 학생 박민기라구 합니다..
전 그렇게 생각을 안하는데...^^;
원래 사람은 욕심이 많고 지금 가진것 보다 더 많은것을 가지고 싶어한다..라고 생각하거든요...그렇게 따지면 안비싼 스포츠가 어디있습니까?
롤러브레이드 타는 것도 제대로 인라인 스케이트 사면 30~50만원..
비싼건 훨씬 더 비싼것두 있겠죠..^^; 나머지 도구사는데도....농구같은
스포츠도 신발하나 얼마나 비쌉니까??또 공도...제 친구중에 하나는
농구공만 100달라 넘느거 사는 놈도 있습니다..
잡담이 길었네요.. 제가 처은 mtb를 알았을 때
그때는 무엇두 몰르고 알톤 점프 1.5를
사게 되었습니다. 동네 자전거포에선 어떻게 그걸 가지고 산을 다니냐
그러기 까지도 했습니다.. 그러나 전 그 자전거 부서지도록 산에
끌꾸 다녔습니다. 글구 또 다시 자전거를 산다음 느끼는 점은..
망가지지만 안으면 타는것 이다 입니다.. 꼭 남보다 자전거가
좋아야지만 된다는 법 있습니까??자기가 좋아서 타는 것이지
남이 보기 좋으라고 mtb타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모 비싼 mtb가 더 가볍고 또 튼튼하고 승차감이 좋을지
몰라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mtb에 만족하고 열심히 관리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10만원짜리도 mtb(?)라고 하고
1000만원짜리도 mtb라고 하고 산도 똑같이 올라갈수 있는데
꼭 비싸야지만 되고 싼것은 안되는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이만 저의 생각이었습니다...저두 얼마 전까지 님과 같은 생각을
했었지만...다시생각해 보니 좀 어리석은 생각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럼 잔차 열씨미 타십시요!!!
P.S. 올만에 글쓸려구 하니까 횡설수설 하네요^^
Name
왕창
Subject
잘못된생각 (2000-10-12 21:21:22, Hit : 16)
안녕 하세요
많은 실망을 하셨군요
저도 잔차 탄지 아직 1년이 않됐지만
님생각과는 다름니다
mtb는 비싸야 한다는 생각는 잘못된 생각이 드는군요
일반 잔차면 어때요 남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것은 아니잖아요
무거워서 힘이야 들지만
그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체력이 그만큼 더 커지는 거지요
왈바친구들은 싼것 비싼것을 따지지 않아요
같은것을 한다는것 자체가 보람이죠 사람 만나고
대화 하고 얼마나 즐거운 운둥입니까
다른 운동은 돈이 않들것 같죠
제가 테니스를 했었는데
회비 내야죠 내기 시합해야죠
줄갈아야지 라켓 갈아야지
어느 스포츠나 마찬가지 입니다
고급을 찾으면 한도 끝도 업어요
그냥 즐기세요 눈높이를 낮추고
건강이 최고입니다
지금까지는 왕창생각 였어요
Name
김기문
Subject
Re: MTB는 비싼 스포츠... 동감!! (2000-10-12 20:59:22, Hit : 20)
동감입니다.
저도 학생인데 정말 돈이많이들져~~
자전거를 포기하고싶어도 포기할수없을정도로 매니아가 되어버렸으니말이져~~~ 암튼 이왕 산거 열심히 탑시다 ^^
학생들은 다 똑같은거 같아여~~ 언제 함 소주나 한잔~~~~
자전거 다시 꾸밀려구 알바중인 녀석이...
제 맘과 똑같으시군요...
우여곡절 끝에 첨에는 자전거 여행으로....
잔차세상에 발을 들여놓게 되고 마운틴사이클과 스페셜 토맥
등 다운힐에 관심을 가지면서 특별한 수입원이 없는 나로서는...
흑흑... 제맘과 너무 똑같아요..
슈퍼고의 전제품을 다 살펴보고 젠슨 프라이스포인트..
그리고 각종 잔차회사의 웹사이트 완성차부터 부품회사까지
않가본 곳이 없죠..
국내 샵이요.. 검색엔진에 등록된 것은 전부 다. 보았습니다.
높아진 것은 눈이요.. 늘어난 것은 지식인데.. 돈은 엄고...
큭큭..
갑자기 내 신세가 처량해지더라구요..
무엇인가에 집착한다는 것... 자신에게는 즐거움이라는 것과
번뇌라는 것을 안겨주는군요..
물론 잔차는 그만한 집착을 안길만큼 재미와 즐거움.. 체력 등에서
좋습니다.
제 멋진 잔차를 올립니다..
감상해주세요..
언젠가는 ... 실크로드를 횡단할 생각을 하는 더처리입니다..
그래도 잔차를 사랑합니다.
Name
상혁
Subject
중요한 건 마음 (2000-10-13 01:55:19, Hit : 81)
즐기는 자세!!!!
남과 비교하지 않기. 체력키우기..트라이얼 연습열심히 하기. 언젠가 이것들은 자전거의 성능을 뛰어넘는 자신감을 당신에게 줄 것입니다.
움하하... 상혁이는 자전거 스탠딩 몇 번 ..보여줬더니.. 쫌 탔다는 사람들도 인정을 해줍디다.. 케케..제자리 몇 초 서있는 기술은 자전거 좋다고 무조건 잘 되는건 아니잖아요?? 음..요점은 이런게 아닌데..하여튼..
자전거가 마음을 괴롭게 해서야 되겠습니까?
그리고 누구나 좋은 부품에 멋진 자전거를 갖고 싶어하겠지만..욕심을 자제하는 자세도..필요할 듯..욕심은 끝이 없는 거니까..
왈바분들과 라이딩 하던 그때가 너무 그립네요.
2년 정도 밖에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정말 한~참 오래된 일 같네요.
제가 제 아이디 만들던 날 썼던 글, 그리고 제가 왈바에서 썼던 글 중 가장 많은 굴비(요즘도 이 말 쓰나요?^^) 를
기록한 글과 굴비들입니다. 미루님 글도 있고...^^
이거 보면서 생각 했습니다.
I love you riders!!!
엄청난 스크롤의 압박이 있습니다. ^^
요즘 향수병이 도지나 봅니다...-_-
--------------------------
2000/10/12
작성자: busylegs
방에 놓인 자전거를 보면서 문득 우울해 졌다...
돈들이지 않을 부분은 확실하게, 돈 더 들일 부분은 아예 삼류로...
라고 주장하시는 샾주인 아저씨가 꾸며 주신 내 자전차에는
제대로 된 부품은 프렘과 샥, 뒷변속기 앞변속기, 프리휠만
제대로 된 부품이고 나머지는 정말 으악이다.
특히 브레이크와 크랭크에 계속 눈이 가는 건 어쩔 수가 없다...(정말 으악이다...)
나의 판단착오였다는 건 인정하지만,
앞으로 돈 들어갈 생각을 하니 깜깜하다.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크랭크와 브레이크는 바꿔야 한다...)
그래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도대체 엠튀뷔는 학생 입장에서 즐길만 한가...?
물론 여기서 학생은 평범한, 그러니까 특별한 고정수입이나
부모가 거부가 아닌 사람을 말한다.
꽤 많은 비자금을 꿍쳐놓고 여유있게 생활을 하던 나는
이제 거지가 되어 버렸다.
물론 어떤 곳에 투자를 하는가는 개인의 취향 문제이겠지만
처음에 관심을 가지고 입문용이라고 불리는 엠티비를 타던 사람들은
계속 자전거를 타다보면, 또 여러 게시판을 기웃거리다 보면 눈높이는 높아져만 간다.
거기에 맞출 능력이 없다면 낙담하고 포기하는 수 밖에 없다.
어릴때 처럼 엄마 나 자전거 사조...할 수도 없는 일이다.
좋아하는 일에 투자를 하고 기뻐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그 후에 이렇게 고민에 빠지게 된다면...글쎄...확신할 수 없다.
결국 그것은 그만한 여유를 가진 사람에게 한정되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다.
차체는 머가 좋고 변속부분은 어떤 걸 써야 되고
헬멧도 필요하고 장갑, 옷, 기타등등...
거기다 한 번씩 이동할려면 차없으면 고생이고...
정말 돈이 뭉텅이로 나가게 된다.
어쩌면 일찌감치 발을 들여놓지 않는 것이 현명할지도 모른다.
이 모든 지출을 감당할 수 없다면...
엠티비 타는 사람들 중 직장을 가진 30대 이상이 대부분인 것도
아마 그런 이유에서일거다.
한강에 나가봐도 엠티비라고 불릴만한 자전거 위에 앉은 사람들 중
30대 이하는 찾기가 힘들다.
오늘도 그랬다. 시간대도 좀 그랬지만 오늘 내가 본 사람들은
모두 50대는 넘어 보이는 사람들이었다.
샾들을 돌아봐도 이들은 비싼 것들을 뭉텅이로 덥석 사갈 수 있는
부유한 사람들을 고객으로 하는 것처럼 보일뿐
아껴둔 돈 꺼내며 이것저것 물어보는 나같은 사람들을 별로 반기지 않는다.
어쨋든 그들은 장사를 해야되니... 머라고 할 수도 없는 일이다.
결론은 MTB는 비싼 스포츠라는 거다.
아무리 귀밑을 스치는 가을 바람이 좋아도, 비포장길을 타고 내려오는
짜릿함이 좋아도
즐길 여유가 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그 즐거움의 가격은 너무 비싸다는 거다.
새로 산 자전거 앞에서 마냥 즐거워 할 수만은 없는 내가 너무
우울하다...
...busylegs....(닉네임 하나 새로 만들었슴다.)
하늘소
Subject
Re: 언제 저와 함께 잔차를 타지요.......뭔가를 보여 드립니다.......헐헐헐 (2000-10-13 09:24:50, Hit : 49)
보여드릴것이 별로 없어요. 그냥 해본 말입니다........^^
하지만 두가지 만은 보여 드립니다. 저의 잔차와 잔차에 대한 열정을 말입니다. 저의 잔차는 그야말로 멋없는 차입니다. 프레임은 아마도 약 5만원정도도 안 할 겁니다. 샥은 4만원주고 중고로 샀습니다.(저에게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앞쪽 변속기는 전에 쓰던 것이 망가지는 바람에 LX 로 업을 했습니다.(저의 잔차에 있는 부속주에서 등급이 가장 높습니다.....^^) 바퀴도 전에 타던것이 완전히 휘는 바람에 갈았지요. 핸들바는 중고로 8천원에 라이저바로 바꿨습니다.(상처가 아주 많지요.) 브레이크는 미루님에게 얻어서 씁니다. 나머지도 저가의 부속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잔차에 대한 열정은 그 누구와도 견줄만큼 아주 큽니다. 라이딩을 할때는 숨이 턱까지 찰때까지 달립니다. 그래야 달린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지요. 다운힐에서는 쏠수만 있다면 마구 쏩니다.
저는 잔차를 타는 것을 즐깁니다. 특히 산에서 말입니다. 나무와 바위, 꽃, 흙 그리고 시원한 바람을 즐깁니다. 바퀴에 튕기는 돌의 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개울을 건너면서 엉덩이에 튕기는 물의 시원함을 즐기며, 마구 터질듯한 호흡을 즐깁니다. 무엇이 문제가 되겠습니까. 내가 좋아서 하는 것입니다. 내가 만족을 하면 되는 겁니다. 나의 장비가 아무리 좋아도 활용을 할줄 모르면 ,,,,,,,없느니만 못하지 않습니까. 열심히 타세요. 즐기면 되는 겁니다. 즐기세요. 모든 것을 말입니다.
참고로 저는 직장인 이지만 면티를 입고 탑니다. 겨울에는 만이천원짜리 추리닝 바지와 만오천원짜리 방풍자켓을 입고 탑니다. 아지만 즐깁니다. 산을 , 들판을 , 도로를, 사람들을, 바람을 그리고 잔차를 ,,,,,,,,,,,,,,,,,,,,,,,,,,,,
busylegs
Subject
많은 분들이 제 말에 오해를...헉... (2000-10-13 11:56:57, Hit : 32)
아무리 그래도 좋은 잔차에 욕심나지 않는다면 거짓말일겁니다.
그리고 다들 돈생기면 멀 하나 더 욕심부려 볼까 생각하지 않나요?
그 와중에 그런 생각을 하게 된거져...이번에 너무 많이 지출하는 바람에...
저도 평패달에 워카 신고 싸구려 바지에 면티 입고 신나게 탑니다.
프렘만 좀 좋은거죠(그렇다고 들었슴다.)
저도 자전거가 좋슴다.
제가 간에 바람든 이상한 넘으로 오해 하고들 계신 것 같아서...쩝...
근데 추워서 정말...추리닝 입고 함 타봤더니 크랭크에 걸려여...미쳐...
하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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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저도 좋은 잔차............... (2000-10-13 17:31:45, Hit : 40)
왜 타고 싶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지금으로도 만족을 하고 있으니까 그냥 타고 있는 겁니다. 지나가다가 멋진 잔차를 보면 눈이 한번은 더 가고, 타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것은 사실이지요. 그렇다고 좋은 잔차, 멋진 잔차를 마음에 두고 있다가는 잔차가 싫어 집니다. 왜? 남과 항상 비교를 하게 되니까요. 그러다보면 자신의 잔차는 차도 아니라는 생각도 하게 될수도 있거든요. 자신의 잔차에 애착을 가지세요. 항상 쓰다듬어주고, 닦아주고, 기름칠을 해주세요. 그리고 저는 정말로 라이딩을 끝낸 다음에는 저의 잔차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 " 너의 덕분으로 이렇게 좋은 취미생활을 하고 있구나..." 라고 말입니다. 그리고나서 한마디 덧붙이지요." 고장나지 말고 튼튼하게 달려주길 바란다." 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제가 좀 험하게 라이딩을 하는 바람에 저의 잔차는 점점 기운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무 불만없이 달려주는 저의 잔차가 좋습니다. 무겁지만 튼튼한 나의 잔차..........
긴바지를 입고 탈때 크랭크에 걸리는 문제는 , 여자들의 머리를 묶는 고무줄이 있습니다. 1000원정도면 살수 있습니다.(두개에...) 색상은 여러가지가 있으니까요............ 구해서 사용을 하세요. 두개정도를 사야지만 될 겁니다. 오른쪽 다리에 두군데 정도를 조여야 크랭크에 걸리지가 않거든요. 샾에 있기는 하지만 비싸요. 5000원정도 하지요.(하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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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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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하늘소님은.... (2000-10-13 09:33:14, Hit : 15)
....진짜 라이딩을 사랑하고 즐기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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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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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으하하하하하 막자전거의 신화를 못믿으십니까 (2000-10-13 01:20:48, Hit : 62)
누가 감히 막 자전거에 도전장을 내민단 말인가....
콧방귀 꿔야지 킁킁킁
MTB는 비싸지 않지요...
단 엔진은 무지무지 비싸지요....
ㅎㅎㅎㅎㅎㅎ
막 자전거가 새상을 지배할 그날을 위하여...
(그런날이 언젠가는 오겠지ㅋㅋㅋㅋ)
PEACE IN 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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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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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또라끼님....^^ (2000-10-13 09:35:50, Hit : 42)
...오바하지마세요...^^
오바는 오바맨이 의장등록 및 특허출헌한거라 자꾸 남용하면 지적재산권및 특허권의 침해로 법(?)적인 제재(필살 X침)를 받을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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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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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MTB는 비싼 스포츠가 아닙니다. (2000-10-12 23:01:58, Hit : 45)
안녕하세요..저도 마찬가지로 학생입니다.
졸업반이지요...^^
저도 군대 제대하고 자전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서 5만원짜리 동네잔차로 국토종단하고, 10만원짜리 자전거로 부산여행 다녀오고...
그리고 지금은 30만원짜리 중고 자전거로 열심히 산 타고 있습니다.
역시 학생이다보니 이것저것 돈이 문제가 되더군요...
그래서 저는 첨부터 아에 모든 물건을 중고로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사용하는 물건중에도 중고가 많습니다.
남들은 모두 lx니, xt니 하지만 저는 아직 7단짜리로 열심히 탑니다.
하지만 절대 열등감은 없습니다.
물론 좋은 자전거 갖고 싶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현실이 그러하니...
저의 생각으로는 자전거는 그리 중요하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어떤 자전거를 타건간에 자전거를 타는 사람의 자세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9단이 편하긴 하지만 7단으로 조금만 더 힘쓰면 못 갈곳이 없습니다.
자전거에 너무 불만 갖지 마세요...
그냥 열심히 타면 됩니다.
돈! 그리 큰 문제 아닙니다.
스스로 만족하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 아닐까요..?? ^^*
그리고 왈바에는 자전거에 대한 우월감, 열등감 절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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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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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슬프다 흑흑 (2000-10-12 21:36:59, Hit : 41)
저두 돈하나 땡전하나 안버는
좋게 말하면 학생이요
바르게 말하면 날건달 양아치 날라리 백수 한량 백신인데
님의 글을 읽으니 정말 찡한게 마음속이 울컥하며 슬프군요
저두 진짜 엠티비를 타면서 많은 생각을 했어여
이건 진짜 돈이 엄청 든다
그러다 보니 점점 자전거에 투자가 늘수록 따른 여건이 쪼들리더군요[예를 들어 옷이나 음식이나 여색이나 씨디나 예전 자전거타기전에 투자되었던 것들]
그래도 전 지금의 선택을 후회하거나 그 투자한 돈을 아깝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만한 돈을 투자한만큼 그 이상의 그 무언갈 얻을수 있다면
그리고 만약 아쉽다고 생각된다면 그 아쉬움을 떨쳐버리기위해
더욱더 열심히 폐달을 돌리고 더욱더 열심히 애착을 가질려고 노력해여
언제 함 만나서 중국집서 이과두주 일잔 하시죠 흐 정말 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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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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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음.... (2000-10-12 21:28:45, Hit : 75)
비지레그님 안녕하세요..인천사는 학생 박민기라구 합니다..
전 그렇게 생각을 안하는데...^^;
원래 사람은 욕심이 많고 지금 가진것 보다 더 많은것을 가지고 싶어한다..라고 생각하거든요...그렇게 따지면 안비싼 스포츠가 어디있습니까?
롤러브레이드 타는 것도 제대로 인라인 스케이트 사면 30~50만원..
비싼건 훨씬 더 비싼것두 있겠죠..^^; 나머지 도구사는데도....농구같은
스포츠도 신발하나 얼마나 비쌉니까??또 공도...제 친구중에 하나는
농구공만 100달라 넘느거 사는 놈도 있습니다..
잡담이 길었네요.. 제가 처은 mtb를 알았을 때
그때는 무엇두 몰르고 알톤 점프 1.5를
사게 되었습니다. 동네 자전거포에선 어떻게 그걸 가지고 산을 다니냐
그러기 까지도 했습니다.. 그러나 전 그 자전거 부서지도록 산에
끌꾸 다녔습니다. 글구 또 다시 자전거를 산다음 느끼는 점은..
망가지지만 안으면 타는것 이다 입니다.. 꼭 남보다 자전거가
좋아야지만 된다는 법 있습니까??자기가 좋아서 타는 것이지
남이 보기 좋으라고 mtb타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모 비싼 mtb가 더 가볍고 또 튼튼하고 승차감이 좋을지
몰라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mtb에 만족하고 열심히 관리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10만원짜리도 mtb(?)라고 하고
1000만원짜리도 mtb라고 하고 산도 똑같이 올라갈수 있는데
꼭 비싸야지만 되고 싼것은 안되는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이만 저의 생각이었습니다...저두 얼마 전까지 님과 같은 생각을
했었지만...다시생각해 보니 좀 어리석은 생각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럼 잔차 열씨미 타십시요!!!
P.S. 올만에 글쓸려구 하니까 횡설수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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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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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생각 (2000-10-12 21:21:22, Hit : 16)
안녕 하세요
많은 실망을 하셨군요
저도 잔차 탄지 아직 1년이 않됐지만
님생각과는 다름니다
mtb는 비싸야 한다는 생각는 잘못된 생각이 드는군요
일반 잔차면 어때요 남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것은 아니잖아요
무거워서 힘이야 들지만
그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체력이 그만큼 더 커지는 거지요
왈바친구들은 싼것 비싼것을 따지지 않아요
같은것을 한다는것 자체가 보람이죠 사람 만나고
대화 하고 얼마나 즐거운 운둥입니까
다른 운동은 돈이 않들것 같죠
제가 테니스를 했었는데
회비 내야죠 내기 시합해야죠
줄갈아야지 라켓 갈아야지
어느 스포츠나 마찬가지 입니다
고급을 찾으면 한도 끝도 업어요
그냥 즐기세요 눈높이를 낮추고
건강이 최고입니다
지금까지는 왕창생각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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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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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MTB는 비싼 스포츠... 동감!! (2000-10-12 20:59:22, Hit : 20)
동감입니다.
저도 학생인데 정말 돈이많이들져~~
자전거를 포기하고싶어도 포기할수없을정도로 매니아가 되어버렸으니말이져~~~ 암튼 이왕 산거 열심히 탑시다 ^^
학생들은 다 똑같은거 같아여~~ 언제 함 소주나 한잔~~~~
자전거 다시 꾸밀려구 알바중인 녀석이...
제 맘과 똑같으시군요...
우여곡절 끝에 첨에는 자전거 여행으로....
잔차세상에 발을 들여놓게 되고 마운틴사이클과 스페셜 토맥
등 다운힐에 관심을 가지면서 특별한 수입원이 없는 나로서는...
흑흑... 제맘과 너무 똑같아요..
슈퍼고의 전제품을 다 살펴보고 젠슨 프라이스포인트..
그리고 각종 잔차회사의 웹사이트 완성차부터 부품회사까지
않가본 곳이 없죠..
국내 샵이요.. 검색엔진에 등록된 것은 전부 다. 보았습니다.
높아진 것은 눈이요.. 늘어난 것은 지식인데.. 돈은 엄고...
큭큭..
갑자기 내 신세가 처량해지더라구요..
무엇인가에 집착한다는 것... 자신에게는 즐거움이라는 것과
번뇌라는 것을 안겨주는군요..
물론 잔차는 그만한 집착을 안길만큼 재미와 즐거움.. 체력 등에서
좋습니다.
제 멋진 잔차를 올립니다..
감상해주세요..
언젠가는 ... 실크로드를 횡단할 생각을 하는 더처리입니다..
그래도 잔차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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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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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마음 (2000-10-13 01:55:19, Hit : 81)
즐기는 자세!!!!
남과 비교하지 않기. 체력키우기..트라이얼 연습열심히 하기. 언젠가 이것들은 자전거의 성능을 뛰어넘는 자신감을 당신에게 줄 것입니다.
움하하... 상혁이는 자전거 스탠딩 몇 번 ..보여줬더니.. 쫌 탔다는 사람들도 인정을 해줍디다.. 케케..제자리 몇 초 서있는 기술은 자전거 좋다고 무조건 잘 되는건 아니잖아요?? 음..요점은 이런게 아닌데..하여튼..
자전거가 마음을 괴롭게 해서야 되겠습니까?
그리고 누구나 좋은 부품에 멋진 자전거를 갖고 싶어하겠지만..욕심을 자제하는 자세도..필요할 듯..욕심은 끝이 없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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